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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아파트 ‘타겟’

빈집털이 잇따라 LAPD 순찰 강화
입력일자: 2009-11-06 (금)  
용의자 흑인·히스패닉
주차장 열릴 때 들어와
문단속 허술한 유닛 침입



LA 한인타운에서 아파트 단지를 타겟으로 한 빈집털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LAPD가 타운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해 총력수사를 펴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와 램파트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정오께 4가와 버질 애비뉴 인근 아파트 내 4개 유닛이 흑인 남성 2명과 히스패닉 남성 1명으로 구성된 3인조 절도단에게 금품을 털렸고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에는 400 블럭 사우스 옥시덴탈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내 1층 유닛에 히스패닉 청소년 2명이 열려 있던 발코니 도어를 통해 내부로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때마침 외출했다 돌아온 입주자 가족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도주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9일 정오께 동일범으로 보이는 히스패닉 남성 2명이 300 블럭 사우스 레노 스트릿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유닛에 침입해 액수미상의 현찰과 노트북 컴퓨터 등 3,000 달러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주차장에서 차량이 빠져나올 때 주차장 안으로 잠입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지 내로 들어가거나 문단속이 제대로 안 된 유닛을 범행대상으로 삼는다며 주민들에게 절도범죄 예방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 절도 예방 요령

▲외출 시 잠금장치 점검.

▲집안에 알람을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불을 켜거나 음악, TV 등을 틀어 놓아 둘 것.

▲베란다와 패티오의 슬라이딩 도어는 나무 막대기 등을 사용하여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아파트 1·2층은 방범창 설치.

▲현찰이나 고가의 보석은 집 대신 은행 세이프티 디파짓 박스에 보관할 것.

▲컴퓨터나 전자제품의 고유번호를 적어서 안전한 곳에 보관.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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