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달러 연봉 포워드 잭 랜돌프
멤피스로 트레이드…가드 리처슨 영입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의 최고 대어 블레이크 그리핀을 건진 LA 클리퍼스가 본격적인 ‘군살제거’에 돌입했다. NBA 자유계약 시장이 문을 연 1일 밤 트레이드에 합의, 블레이크와 포지션이 겹치는 1,500만달러 연봉의 파워포워드 잭 랜돌프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넘겼다.
블레이크의 ‘앞차’를 치워주는 동시에 연봉 부담을 더는데 목적을 둔 트레이드였다. 따라서 클리퍼스는 그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연봉 계약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기되는 슈팅가드 퀸튼 리처슨(29)만 받은데 만족했다. 지난 시즌 게임당 20.9점에 9.4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워드를 내주면서 연봉부담을 2년간 2,000만 달러 이상 줄인 것. 랜돌프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이다.
클리퍼스는 또 공격 때만 열심히 뛰는 선수가 빠지며 수비가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키가 6피트6인치인 리처슨은 200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클리퍼스가 직접 뽑아 키웠던 선수로 2003~04년 시즌 게임당 17.2득점으로 주가를 올린 후 프리에이전트로서 피닉스 선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된 후로는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1주일 만에 두 차례 트레이드되면서 LA로 돌아온 것이다.
<이규태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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