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하원에 더 많은 한인 정치인 진출시켜야‥ 최석호 의원<73지구>·유수연<67지구>·애니 조<40지구> 후보 공식 지지
당신 친일파지?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날 때…
험난한 새 대통령의 앞길
사이좋은 부부의 비결
‘보수의 본령’을 잊지 말라
모든 사람들은 자유과 기본 생존을 위한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빈부의 양극화 현상처럼 물과 식량의 고른 공급은 안 되고 있는데 기후 변화와 전쟁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나라와 계층은 필요이상으로 가져서 낭비하니 어리석고, 이웃을 돌보지 않으니 선하다고 볼 수 없다. 국가권력이든 개인의 삶이든 조화와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건강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살고 있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환자들에게 진찰과 혈액검사 혹은 영상 검사 후에 이상소견을 말씀드리면서 더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보이는 반응이 환자에 따라 많이 다른 것을 본다. 더 필요한 정밀 검사에 대하여 지나치게 불안해하면서 내일 당장 돌아가실 것처럼 재촉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별 증상이 없으니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똑 같은 과학적 사실이라도 받아들이는 대상은 사람이며 그 인격체의 반응은 살아온 경험과 성품에 따라 다를 것이니 이 정보를 어떻게
토요일 이른 오후, 극장 안에 띄엄띄엄 두세 사람이 옆 뒤쪽으로 앉아있다. 같이 앉아 영화를 보던 남편은 시작하고 약 20분 지나 밖에서 기다리겠다 하고 나가고… 조금은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게 서로의 다름이 아니겠는가 밀어붙이고, 빠르게 지나가는 스크린 쫓기에 바쁘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스타워즈에서 봄직한 그린 전등이 왔다갔다, 현재와 과거가 분주하게, 레즈비언 딸이 나오는가 싶더니 휠체어에 의지하는 아버지, 남편과 남다른 성격, 국세청 감사로 분장한 우스꽝스런 제이미 리 커티스, 공상과학 대 다중우주적인 (Multiverse) 액션 판타지 영화다. 미국에 이민 온 중년 중국 여성 에블린 왕(한국이름 양자경)이 코인 런드리를 운영하면서 전개되는 삼세대의 이야기. 이민생활하면서 겪는 공통점이 그 안에 있었다. 아들과 딸이 아시안 몇 명 안 되는 백인학교에서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아들은 자기
새벽별처럼 빛났던 저항시인 김지하가 도솔천을 건넜다. 우리 현대사의 격변기에 상징처럼 투혼을 발휘했던 민족시인 김지하, 그의 별세가 마음 한편을 허허롭게 만든다.김지하는 나의 중동고등학교 1년 후배 동문이다. 본명은 김영일이다. 6.3 굴욕 한일협정 반대운동 때 다시 만났다가 내가 미국에서 17년간의 망명생활을 끝낸 후 해후하게 되었다. 김지하의 막내 외삼촌도 나와 막역한 친구 사이다.김지하의 아버지 김맹모씨는 빨치산이었다가 전향한 인물이다. 김지하 본인도 가까운 친구들에게 아버지의 과거를 실토했고 글을 통해 공개한 적도 있다. 아버지 김맹모는 말년에 서울 종로구 ‘명륜극장’ 영사 기사로 또 영화간판을 그리며 말년을 보냈다.외삼촌 정일성 씨는 김지하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 인물로 미국에 와 디트로이트에 살면서 동포들을 상대로 잠시나마 반정부활동을 한 바 있다. 정일성에 의하면 김지하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유랑극단’을 이끌고 만주 등지까지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던 재사다. 어머니 정금성
오는 6월7일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꼭 눈여겨보고 챙겨야할 분야가 바로 캘리포니아 주의회 선거다. 연방하원과 마찬가지로 주 하원의원 선거도 매 2년마다 치러지는데, 미 전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의 입법과 주정부 정책 방향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 의원들의 활동과 역할은 한인들의 삶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특히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한인사회의 현안들을 챙기고 한인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들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회에는 상원에 데이브 민 의원, 하원에 최석호 의원 등 한인 의원들이 상하원에 각각 1명씩 포진해있는데, 주의회에 더욱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진출하는 것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가져오는 토대가 될 것이다.이번에 주의회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들은 주 하원 4선에 나선 최석호 의원(73지구)과 67지구에 첫 도전하는 유수연 후보, 그리고 40지구에서 뛰고 있는 애니 조 후보
“사람은 바뀐다”며 행복해하는 후배가 있다. 100% 달라진 모습으로 그를 즐겁게 만드는 사람은 그의 남편이다. 60대 초반인 후배는 남편의 느긋한 성격을 늘 답답해했다. 행동이 너무 느려서 보고 있으려면 “속이 터진다”고 했었다. 그러던 남편이 두어해 전부터 활기차고 빠릿빠릿하게 변하더니 딴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남편의 ‘변신’이 특히 빛을 발한 것은 팬데믹 때였다.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의 남편은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기 시작했다. 낡고 고장 난 것들을 일일이 찾아내 고치고 집안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하며 세탁과 장보기를 도맡아 했다. 어느 날은 위층에서 일(재택근무)하다 아래층이 시끄러워 내려가 보니 남편이 냉장고 싱크대 스토브 등 스테인리스 주방설비들을 대청소하고 있더라고 그는 남편자랑을 했다.남편이 수고하는데, 그래서 고마운데, 아내인 그가 두 손 놓고 있을 리는 없다. 음식솜씨 좋은 그가 끼니때마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내니 남편은 대만족이다. 부부가 집안에서 각
오는 6월7일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꼭 눈여겨보고 챙겨야할 분야가 바로 캘리포니아 주의회 선거다. 연방하원과 마찬가지로 …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LA 시정부를 이끌어 갈 2개의 주요 리더직, LA 시장과 시 검사장을 선출한다. 인구 400만의 LA시…
R.J. 맷슨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국가 보안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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