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아시안 집단상처 치유 나서야
당신 친일파지?
부통령 해리스의 첫 시험대
2019년 베스트 10
초조한 베이징…대만침공 임박(?)
강해지는 청신호
일본의 자산, 우리의 걸림돌
경계해야 할 ‘낙관 편향’
봄맞이 겸 새 모이를 달아놓을 스탠드를 하나 설치했다. 뒷마당 키큰 자작나무 앞에 내 키의 한 배 반이나 될 기다란 막대에 각기 다른 새 모이 네 통과 접시 두 개를 놓았다. 한 접시에는 물과 한 접시에는 새 모이를 담았다. 자연에 관심을 주다 보니 모이와 새 모이 집 종류에 따라 다른 새들이 모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평평한 접시와 같은 곳에 놓인 모이 (platform feeder)는 뒷 마당에 종종 나타나는 모닝도브(mourning dove)가 좋아하고 나무나 높은 막대 위에 달아 놓은 모이 (house feeder)는 내가 좋아하는 카디널과 블루제이가 좋아한단다. 또한, 긴 통의 모이(tube feeder)엔 참새, 제비, 박새(titmice), 그로스 등이, 수엣 모이(Suet feeder)엔 딱따구리, 치카디, 제이 등이 몰려든다고 한다. 새 모이를 설치하고 나니 다람쥐가 타고 올라가 있었다. 다음 날 아침에 잠이 깨자마자 창밖을 내다보니 다람쥐가 막대 위에서 양쪽 모이통
매듭짓기는 우리의 삶을 그대로 닮아있다. 하나의 실을 엮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때로는 잘못된 판단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려다 더욱 난감해지는 상황을 겪기도 한다. 인내와 열정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성취감에 뿌듯해진다. 이는 단지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서 비롯되는 성취감은 아니다. 매듭짓기를 하는 동안 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오롯이 나 혼자 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하나씩 매듭을 지어가는 동안 작품을 나누고픈 사람들을 마음속에 떠올리게 된다. 선물을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되는 순간, 행복감을 느끼고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 마련이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비대면 기술 등 기술의 발달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달된다 하더라도 사람의 감성을 대체할 수는 없다.
아이의 얼굴에 작은 생채기가 나있다. 범인은 아이의 긴 손톱이었다. 엊그제 잘라준 것 같은데 금세 또 자라 기어코 얼굴에 상처를 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손톱깎이로 아직은 무른 아이의 손톱을 조심스레 잘라냈다. 가만히 있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말을 건네본다. “예나 손톱이 벌써 이만큼 자랐네. 무럭무럭 자라고 있구나. 이제는 상처 나지 않게 엄마가 더 자주자주 깎아줄게.” 아이는 무엇이 웃기는지 까르륵 웃는다.잘려 나간 손톱들이 앙증맞아 웃음이 절로 난다. 어느 손톱에는 때까지 끼어 있다. 이 조그마한 아이도 사람이라고 손발톱이 자라고 머리털이 난다. 얼마 전에는 이도 올라와 이앓이를 한참 했다. 언젠가는 손톱이 내 것만큼 딱딱하고 커지는 날이 오겠지. 아이가 너무 빨리 커가는 것 같아 아쉬움마저 드는 하루하루이다.언제까지 이 아이의 손발톱을 잘라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의 모습을 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본인이 손발톱을 직접 자르겠다
애틀랜타 연쇄총격 참사 이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신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외출하기가 무섭다는 사람이 …
오랜 숙원이던 LA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가 올해 새로운 기회를 맞는다. 연방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LA 시의회 선거구 구획…
레모네이드“사주고 싶은데, 먼저 너의 정치성향을 알아야겠어!”(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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