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정말 오랜만에(9년) 한국을 방문했다. 옛날에 내가 자란 동네를 가 보고 싶어졌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은 것이 변해있어 가는 곳마다 옛날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2023-04-07]샌프란시스코의 우든피쉬 앙상블이 21번째 정기공연으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4회 개최합니다. 1903년 한인이 미국에 …
[2023-04-07]막상 떠나려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41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올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단정 짓지 말라는 아내의 핀잔을 뒤로하고…
[2023-04-06]나라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같은 언어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사투리라고 하며, 직업에 따라, 혹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도 사용하…
[2023-04-06]인도 중국 한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에 정신적 유산을 부여한 동양철학은 삼교(三敎) 삼학(三學)이 근원이다. 삼교는 유불도(儒佛道) 즉 불교, 도교, 유교를 말하는 것이며 삼학은 …
[2023-04-06]자신을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라고 칭하는 작가 심혜경은 어떻게 해서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었을까? 그녀를 움직인 것은 알베르 카뮈의 한 문장이었다. “삶은 건축해야 할 대상이…
[2023-04-03]작년 여름이었나, 한국에 사는 여동생이 전화로 “언니, 내가 ‘***의 밥상’이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하니까 꼭 보고 리뷰(Review) 좀 해줘” 하는 말에 “뭐? 연예인이라도 …
[2023-03-31]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는 말과 세대교체라는 화두는 매년 그리고 정치권의 교체가 있을 때마다 뉴스에서 항상 듣는 내용이다.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의 것을 고수하며 가르치려…
[2023-03-30]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자신을 ‘유감스럽게도 쉽고 편안하게 사는 법을 알지 못했던 사람’으로 소개한다. 세계대전을 주도하는 독일을 비판하여 매국노 소리를 듣고 …
[2023-03-27]요즈음 장을 보러 가면 치솟는 물가로 인해 경악하게 되고, 지갑을 여는 손은 작아질 대로 작아져서 쇼핑을 하러 가서도 만져 보기만 하고 그대로 놓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민…
[2023-03-24]50세가 되던 해에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라는 베스트셀러를 읽은 적이 있다. 그해 나름대로 나의 50대를 준비하고 싶어서였다. 이 책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흥분된 것…
[2023-03-23]밥상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 먹거리의 대표 음식인 달걀값조차 많이 올랐다. 최근에는 조류독감 영향까지 겹치면서 상점마다 달걀 선반이 텅 비어 있는 경우도 있다. “에그머니나. 달…
[2023-03-20]여느 아침처럼 울리는 전화벨 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 1월에 암 수술받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올 때마다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걱정이 앞섰다. 이젠 …
[2023-03-17]예전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란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면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을 헤쳐나갈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을 바꾸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습관을 가져…
[2023-03-15]올해가 미주 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다. 동시에 청년 의사 장인환과 전명운이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D. W. 스티븐스 대한제국 외교 고문을 저격한 지 115년이 되는 해이기도 …
[2023-03-15]‘올릿 올릿 올릿, 칩 칩 칩, 윗 윗 윗’, 마치 옆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지저귀는 새소리에 놀랐다. 창가를 두리번거리며 새의 향방을 찾지만 동트기 전의 짙은 어둠에 …
[2023-03-12]며칠 전 내 생일이라 LA에 있는 작은 아이만 빼고,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생일인데도 많은 지인들이 생일 축하 메시지를 주셔서 지난날들을 돌아보…
[2023-03-09]어렸을 때 편을 나눠 고무줄놀이나 다방구(술래잡기 놀이의 하나), 공놀이를 했다. 같은 편이 되면 서로 돕고 격려하며 게임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겼을 때 함께 기쁨을 …
[2023-03-09]“술래잡기는 창의적으로 공간을 찾는 기가 막힌 놀이다. 술래잡기하면서 아이들은 문 뒤쪽이나 장롱과 벽 사이 등 자기 몸의 크기와 모양을 상상하며 공간을 찾는다. 아이들은 ‘시간’…
[2023-03-06]사람마다 성격이 정말 천차만별이다. 막내 여동생에겐 아들만 셋인데 그중 둘째 셋째 아이들이 이란성 쌍둥이이다. 일란성이든, 이란성이든 한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같이 지내고 나온 …
[2023-03-03]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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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컬럼비아대 진압과정서 경찰 발포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도미 전역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오는 14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연방 상하원 및 로컬 교육위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