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칼 호수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다.“어디서 오셨어요?”“ …….”지난해 7월 초 러시아 바이칼 호수의 바지선 위. 물어도 말이 없다. 20대 후반 한국 청년의 얼굴에는 웃음이…
[2016-09-23]
르네 젤웨이거가 나와 큰 인기를 모았던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 시리즈 제3편으로 엉터리 제2편 ‘브리짓 존스: 이성의 낭떠러지’가 나온지 12년만이다. 어리숙한 브리짓은 …
[2016-09-16]
스노든이 홍콩의 호텔 방에서 인터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CIA와 NSA(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분석원으로 일하다가 정보기관의 개인 사생활 침해에 환멸을 느껴 국가기밀을 누설…
[2016-09-16]
헐리웃배우 탐 행스(Tom Hanks)와 본보 박흥진 기자현재 상영중인 ‘설리’(Sully)에서 지난 2009년 1월 뉴욕에서 이륙 후 새떼와의 충돌로 엔진 고장을 일으킨 비행기…
[2016-09-16]
버킷리스트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러시아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백야(白夜)를 하얗게 새워보는 것이었다.여름과 밤, 극지대가 필요했다.시…
[2016-09-16]
우리가 살고 있는 LA지역은 서쪽의 태평양을 제외한 동남북의 3면 이산으로 둘러 싸여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가장 근접한 북쪽(Pasadena뒷쪽)의 San Gabriel 산맥만…
[2016-09-16]
일본의 전형적인 산촌인 기후현의 시라카와고. 산촌 전통가옥인 갓쇼즈쿠리들이 한데 모여있는 이 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있다. 첩첩의 산중이다. 겨울에 눈이 오면 한 번에…
[2016-09-16]
프랑스 국기의 색깔인 ‘블루’(Blue-자유)와 ‘화이트’(White-평등) 그리고 ‘레드’(Red-우애)를 바탕으로 현대 유럽의 삶을 탐구한 ‘3색 3부작’을 만든 폴란드의 거…
[2016-09-09]
2차 대전 초기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자전거 전보 배달부인 14세난 소년 호머의 눈을 통해본 전쟁에 마을 사람들에게 남긴 후유증과 마을의 삶을 소묘하듯이 그린 담담한 영화로 멕…
[2016-09-09]
솜씨 좋은 목공이 만든 보기 좋은 가구 같은 영화로 모양은 그럴싸 하나 깊이와 감정이 결여된 인공적인 냄새가 나는 영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일종의 재난영…
[2016-09-09]
마법의 주문 같은 마추픽추는 고대잉카 말로 늙은 산이다. 이 늙은 산 어깻죽지에 수 백년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공중도시가 있었다.마추픽추 공중도시 전경 사진에 단골로 등장…
[2016-09-09]
우리나라 누각 중 으뜸이라 하는 광한루(보물 제 281호). 춘향과 몽룡의 운명적 사랑이 이뤄진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모국은 무더운 여름옷을 살포시 벗고 고운 가을색으로 옷을…
[2016-09-09]
샌개브리헬 강을 따라 길게 산과 바다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아주사쪽으로 이어지는 북쪽 길이다. [wikipedia 캡처]주말이면 샌개브리헐 강둑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
[2016-09-09]
2일 개봉된 드라마 ‘대양 사이의 불빛’에서 1차 대전 참전군인으로호주의 외딴 섬의 등대지기인 남편 톰(마이클 화스벤더)이 주워온 아기를 자기 딸로 키우다가 남편과 함께 비극을 …
[2016-09-02]
스페인의 명장 루이스 부누엘(공동 각본)이 멕시코에서 찍은 멕시코 영화로 영어제목은 ‘The Youngand the Damned’ .‘ 소년들과 저주받은 아이들’라는 제목에서 알…
[2016-09-02]
우리는 모두 가끔 현재의 자신의 껍질을 벗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새삶을 살고 싶은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의 노예들인 우리에겐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데 이…
[2016-09-02]
1885년 모스크바로 달리는 열차안. 한 무리의 러시아 사관생도들이 좁고 지저분한 3등칸을 피해 1등칸으로 몰려온다.이곳에서 사관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올렉 멘시코프)는 벌목기계…
[2016-09-02]
LA지역에 사는 우리들로서는 요즘처럼 해가 길고 더운 여름철의 등산으로는 고도가 높은 산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첫째로, 일조시간이 길어서, 어둡지않은 낮동안 장시간에 걸쳐 장…
[2016-09-02]
인천에서 칭다오로 향하는 위동페리 뉴골든브리지 V호 승객들이 선상 일출을 맞고 있다.1시간이면 충분한데 17시간 걸렸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칭다오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남짓, 제…
[2016-09-02]
▲‘ 당신을 알기 전의 나’ (Me BeforeYou)-교통사고로 목 아래를 못쓰고 휠체어에 의지해 삶의 의욕을잃은 부잣집 청년과 이 남자를 돌보는 동네의 서민층 처녀의 관계를 …
[2016-08-26]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