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의 태양이 밝았다. 하루가 다르게 무거워져 가는 몸. 몸이 법당이거늘, 올 한해는 정말 몸과 정신을 위해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이런저런 운동 다 …
[2002-01-04]따뜻한 겨울 햇살을 가득 들여놓은 거실에서 화폭을 가득 메워 나가던 성기순(55·주부)씨는 잠시 붓을 내려놓고 이렇듯 부요한 주말 오후를 가능하게 해준 주변 모든 것들에 대해 새…
[2002-01-04]숲의 푸르름과 그속의 적막함, 바위를 타고 떨어져 부서지는 폭포의 힘찬 물소리... 자연의 아름다움은 도시에서 반드시 멀리 떨어져 있지만은 않다. LA 동북쪽 몬로비아 뒷편…
[2002-01-04]오렌지 카운티 요바린다의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한 박물관은 주변의 환경에 맞게 건축양식과 정원 내부시설 등이 정교하고 섬세하게 아주 잘 설계돼 있다. 아름다운 각종 꽃…
[2002-01-04]미국에 사는 프리미엄의 하나가 가족끼리 아니면 가까운 친지끼리 멀리 산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공원에서 바비큐도 해먹고 공도 차면서 즐거운 파티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점이다.…
[2002-01-04]2002년 접어들어 처음 맞는 주말에는 어느덧 꼬리까지 감춘 20세기의 여성 토탈 패션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윌셔가에 있는 LA카운티박물관…
[2002-01-04]"자녀들에게 유산을 많이 물려주자." 이렇게 주장한다면 "무슨 정신없는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유산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물려 줘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 유산이 물질보다…
[2002-01-04]▲골동품 및 수집품 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Broxton Ave.에 있는 웨스트우드 빌리지에서 열린다. 매달 열리는 행사로 가구, 의류, 보석류등을 판매하는 120…
[2002-01-04]1996년 ‘콜리아’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체코의 얀 스베라크가 감독하고 ‘콜리아’를 쓰고 또 주연한 얀의 아버지 즈데네크가 각본을 쓴 향수감 짙은 전쟁 로맨스 멜로드라…
[2002-01-04]우연이 필연이요 또 필연이 우연이라는 정교하게 짜여진 운명론적 프랑스 코미디로 지난해 10월 개봉된 ‘행운의 우연’(Serendipity)을 생각나게 한다. 점과 점 사이에 복잡…
[2002-01-04]옛날 스타일로 되돌아간 디즈니의 1991년작 걸작 만화영화가 초대형 스크린의 Imax 형태로 재상영된다. ‘다시 사람이 되어’(Human Again)라는 노래와 이에 상응하는 6…
[2002-01-04]조지아의 한 작은 마을 교도소에 근무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인 사형집행관 (빌리 밥 손턴)과 그가 사형을 집행한 흑인 사형수의 미망인(할리 베리)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강렬한 드라마…
[2002-01-04]액션과 스릴 속에 로맨스가 꽃피는 옛날 전쟁 영화 스타일의 작품. 2차대전중 영국군 첩보기관에서 일하는 샬롯 그레이(케이트 블란쳇)는 자기 연인인 전투기 조종사가 프랑스에서 실종…
[2002-01-04]아가사 크리스티의 살인 미스터리 소설과 영국 TV 드라마를 혼합한 듯한 스타일 좋은 사회풍자 영화이자 추리 영화. 영국의 기라성 같은 연기파들의 앙상블 연기가 볼만하다. 1…
[2002-01-04]빼앗긴 딸을 찾으려는 눈물겨운 부성애를 그린 신파극. 정신박약자인 샘(션 펜)이 혼자 키우는 어린 딸 루시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서 사회복지국이 샘과 루시의 관계를…
[2002-01-04]황량하니 아름다운 설국을 배경으로 엮어지는 한 고독한 남자의 자아발견의 드라마. 부정한 아내가 급사하자 소심하고 자기 신뢰가 결여된 코일(케빈 스페이시)은 어린 딸을 데리고 고모…
[2002-01-04]캐시어스 클레이라는 이름으로 소니 리스튼을 제압하고 헤비급 챔피언이 됐던 1964년부터 자이레서 조지 포먼과의 챔피언전을 가진 1974년까지 10년간에 이르는 무하마드 알리의 삶…
[2002-01-04]1993년 10월 소말리아 내전에 개입했던 미군 특공대들의 작전 실패를 다룬 격렬하기 짝이 없는 전쟁 액션 영화. 영화라기보다 사실을 그대로 담은 기록 필름이라고 해야 할 만큼 …
[2002-01-04]시간여행이라는 공상 과학적 요소에 우습고 달콤한 로맨스를 배합시킨 데이트 무비. 너무 달짝지근하긴 하나 감칠 맛 난다. 뉴욕 출신의 현대인 청년 과학자 스튜어트가 1876년…
[2002-01-04]불치의 정신분열증 환자로 1994년 노벨 경제상을 받은 수학자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73)의 실화. 천재성과 그것을 파괴하는 질병과의 투쟁 그리고 헌신적인 부부애를 그린 아름다…
[2002-01-04]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