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전망하는 지표 중에 스테이크 하우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공식적 지표는 물론 아니고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면 호경기, 길어지면 불경기 같은 류의 재미삼아 적용해보는…
[2012-04-25]대신해 논문 한 편 써주는 데 2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했던가. 오일 달러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절의 이야기다. 아랍의 왕자들, 석유 부호의 자제들의 외국유학 붐이 일었다. 그러…
[2012-04-24]작년 8월 서울에서는 학교 전면 무상 급식 실시 여부를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기 위한 투표가 있었다. 유권자의 25.7%가 참가했지만 전체 유효표의 1/3을 넘지 않으면 개봉조…
[2012-04-19]“담배 끊는 것 어렵지 않아요. 나는 수천번 끊어봤어요.”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애연가 트웨인은 나름대로 흡연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었다. “…
[2012-04-18]“가슴을 졸였다.” 4.11 총선을 맞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 같다. 당초 예상은 야당의 무난한 과반수 득표였다. 이명박 정부의 인기가 말이 아니다. 게다가 터지느니 …
[2012-04-17]한국의 총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났다. 불과 한두달 전에는 상상도 못한 결과이다. 부정부패 이미지로 인기가 바닥을 헤매던 새누리당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선거…
[2012-04-12]사계가 뚜렷치 않다. 그것이 LA의 날씨다.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추위가 오래 간 것 같다. 그 탓이었나. 잘 나가보지도 않았다. 그 뒷마당 한 구석에 그런데 어느 틈에 여기저기 …
[2012-04-10]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 둘을 들라면 히틀러와 스탈린을 빼놓을 수 없다. 한 사람은 극우 민족주의자고 또 하나는 극좌 공산주의자로 이념은 극과 극이었지만 두 사람…
[2012-04-05]“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들은 그 무리들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 그들은 영웅호걸도 아니다. 극악무도한 악인도 아니지만. 그들의…
[2012-04-03]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는 수천억 개의 별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우주 전체에는 이런 은하가 수천억 개 있다. 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에는 이보다 더 많은 행성이 있을 것이고…
[2012-03-28]2012년은 선거의 해다.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나라에서 어떤 형태든 모두 선거가 실시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58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
[2012-03-27]인간은 일생의 3분의1을 잠자면서 보낸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잠을 자야 하는 것일까.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잠이기에 이 질문은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놀랍…
[2012-03-22]비례 대표제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영국이다. 이 제도가 시행된 이유는 지지층은 분명히 있는데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는 군소 정당들이 억울하다고 들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선거는 한 …
[2012-03-21]도대체 돈이 얼마나 들까. 사실에 있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미사일이다. 그 ‘광명성 3호 위성’을 북한이 쏘아 올리는 데에는. 줄잡아 8억 달러 이상이라는 게 …
[2012-03-20]3월은 대학농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달이다.‘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64개 팀이 참가해 정상을 놓고 단판 승부를 계속하는…
[2012-03-15]옛날 사람들은 해가 뜨면 일어나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가 잠을 잤다. 전기 불은 말할 것도 없고 촛불이나 호롱불도 귀하던 시절 불을 켜 놓고 노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일하는…
[2012-03-14]춘추전국시대니까 2000년도 훨씬 전의 사람이다. 그런 고대사에 등장하는 사람 중 오늘날의 중국사회에서도 존경을 받는 인물의 하나가 조(趙) 나라 혜문왕(惠文王) 때의 명신 인상…
[2012-03-13]4월11일 치러지는 한국 총선에 나갈 후보를 결정하는 일을 둘러싸고 정당들이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정당들이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표방한 새로운 정치가 무색해진다. 몇 명으로 구…
[2012-03-08]개인용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말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다고 해 ‘데스크탑’이란 이름이 붙은 이 컴퓨터는 경이의 대상이었다. 그전까지 …
[2012-03-07]거의 모든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 말이다. 바로 이틀 전 워싱턴DC의 중국대사관 앞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탈북자북송 반대 시위현장에 나타난 것이다. 워…
[2012-03-06]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