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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된 한국어 가르쳐야
얼마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었다. 미국인 의사 선생님이 우리에게 “한국사람이냐”고 묻더니 자기가 한국단어를 조금 안다면서 “아퍼?” “발 아퍼?” “아야?” 하면서 물어보…
[2007-04-11]선비답게 산다는 것
최근 미주한인이 출간한 ‘선비답게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책이 나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정 선비답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영어로 말하자면 Class가 있고 Noble한 삶이…
[2007-04-10]이산가족에 상처 줘서야
최근 LA민주평통의 해외최초 이산가족 상봉사업 실현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해외한인 이산가족으로서 마음이 벅찼다. 부모는 이미 세월이 지나 만나기 힘들다해도 형제나 친지들은 볼 수 …
[2007-04-09]평통은 명확히 해명해야
해외거주 이산가족 상봉의 물꼬를 튼 것처럼 당당하던 민주평통은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묻고 싶다. 북한당국과 신남호 회장 사이에 있었던 약…
[2007-04-09]위안부 결의안에 힘 보태자
지난 주말 장미를 한송이씩 포장해서 식당을 돌며 파는 행복한 아줌마가 되었다. 빨간 장미를 한아름 들고 식당을 돌아다니며 판 것은 위안부 결의안 통과 켐페인을 위한 모금때문이었다…
[2007-04-07]진정한 축복
남들은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일들을 과감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그것도 축복이요 은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을 비우지 않고서는 절대 행할 수 없는 일…
[2007-04-07]봄의 고향
하늘이 봄을 노래하면 봄바람은 나무를 흔들어 겨울잠을 깨운다. 우리 집 뒤뜰의 복숭아나무도 줄기와 가지에 정맥 같은 푸른 기운이 돌더니 여린 가지마다 분홍색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2007-04-06]어느 웨딩
봄볕이 대지를 투명하게 만든 지난 주말 친지의 결혼식이 있었다. “우리 공식적으로 함께 살아요” 하고 공표한 날이기도 한데 이제 그 신혼 부부는 제도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
[2007-04-06]나이를 먹는다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는 자기 것을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는 것인 것 같다. 처음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마치 세상 모든 것을 움켜쥘 것처럼 주먹을 꽉 쥐고 태어난다. 그리…
[2007-04-05]한미FTA 반대론의 허구
한국과 미국이 FTA 협상의사를 미 상·하원에 통보하고 14개월간의 국내여론 수렴기간을 거쳐 2006년 6월5일 첫 협상을 시작한 후 8개월만인 지난 2일 드디어 협상이 타결됐다…
[2007-04-05]떠나기만 하면 그만인가
뉴욕에서 가장 큰 교회의 한 목사가 30대와 50대 여성 두 명과 번갈아 간음한 것을 스스로 고백하였다. 본인이 그 교회를 그만두고 뉴욕을 떠난다고 한다. 그러면 그 목사 문제는…
[2007-04-04]누가 누구를 정죄하는가
간음을 한 사마리아 여인 앞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누구든지 죄 없는 자는 이 돌로 쳐라”“나도 정죄하지 않겠다”. 일본의 한 법학교수는 강의도중 “세상 사람은 누구…
[2007-04-04]바다오염 기사를 읽고
얼마전 LA타임스에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우리가 살고 있는 LA 앞 바다의 DDT 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내용이었다. DDT가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는 다들 잘 알고 있…
[2007-04-03]사라져야 할 사기 행각
미국에 살면서 한인들은 경제적으로도 타민족보다 빨리 안정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일면에서는 남에게 경제적으로 손해를 끼치면서 사기행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2007-04-02]태권도 정통성 지켜야
태권도는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10대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세계 185개 국가, 8000여만 명이 오늘도 우리 태권도에 매료되어 열정적으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
[2007-04-02]만만치 않은 미군 생활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원으로 규모가 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육군 리쿠르터로부터 받은 한 통의 전화는 내가 군에 입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이닝 보너스…
[2007-03-31]서울의 어제와 오늘
살며 배우며 국민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추석에 나는 아버지를 따라서 우리 집안 선산이 있는 수유리로 차례를 지내러 갔다. 그때는 미아리 고개만 넘으면 서울은 끝나고 들판…
[2007-03-31]변하는 북미 관계
국제정치는 역설적인 영역이 많다. 꼭 강경정책이 전쟁을 가져오지 않으며 유화정책이 평화를 초래하지 않는다. 최근 미국과 북한 사이에 갑자기 평화 무드가 진행되는 것 같다. 북…
[2007-03-30]부시 자녀, 이라크 보내야
지금 이라크에서 싸우고 있는 미군 병사들은 모두가 자원병이다. 따라서 부시 진영에서는 이들이 다치거나 죽더라도 그것은 그들이 택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사회에서나 하층…
[2007-03-30]늘어나는 동거
여분으로 방이 있어 세를 놓으면서 느낀 점이다. 꽤 많은 여학생들이 찾아온다. 대개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니고 열이면 열 영어학원에 연수 온 사람들이다. 나이는 주로 20대…
[2007-03-29]
한국일보 안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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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동행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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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View] 애플 60대 경영진 세대교체… ‘65세’ 팀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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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체포 마구잡이?…추방은 절반수준
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뉴욕주 30만명 푸드스탬프 끊긴다
VA 페어팩스 인구 20년만에 18만명 ⇧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버지니아서 무료 청력 선별 검사
동맹에도 줄줄이 날아든 관세서한…트럼프發 무역전쟁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
광복절 제 8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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