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일보에서 ‘진정한 영웅들’이란 글을 읽었다. 훌륭한 소시민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우리 주위에는 자신의 몸이 뜨거운 불에 타죽는 줄 알면서도 눈이 부시게 환한 …
[2006-12-05]한류 열풍이 음식을 통해 각국 에 문화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6월 유엔 한국음식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고 9월 LA 한국문화원이 수백명 타인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2006-12-04]친구가 아들을 한국에 보냈다. 우리글도 배우고 우리말도 익히고 우리 것도 보여주기 위해서란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아들에게 알려 주려는 마…
[2006-12-04]여당의 실세 중 한 사람인 김근태 당의장을 재수 없게(?) 고문한 ‘이근안 전 경감’이 얼마 전 다시 뉴스에 올랐다. 그 많은 ‘고문 기술자’ 중의 하나인 그가 유독 주목의 대상…
[2006-12-02]최근 몇 년 사이에 한인 사회 내 신문, 잡지, 방송 등 언론사들이 많이 늘어났다. 문은 무보다 강하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얼마나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사…
[2006-12-02]386이라 하면 80년대와 90년대 초 군사 독재 정권에 맞서 자유와 민주를 위해 투쟁하던 젊은 운동권 세대를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서울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해가 81년이니 …
[2006-12-01]금년 여름 이곳 워싱턴에 FTA 반대 데모대가 민주노동당 의원을 포함, 수십 명 왔었다. 백악관 주위를 지나 의사당 입구까지 삼보일배를 했다. 말을 탄 경찰들의 엄격한 통제에 서…
[2006-12-01]한 10여 년 전부터 한인 양로보건 센터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밸리 지역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양로보건 센터가 세 군데나 있다. 노인 센터에는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2006-11-30]얼마 전 볼티모어에서 50대 후반의 한인 남성이 칼에 찔려 생명을 잃은 기사를 읽었다. 기사에 따르면 단순한 접촉사고로 시작해서 잘잘못을 가리는 다툼에서 상대방 운전자의 칼에 찔…
[2006-11-29]우리 옛말에 동냥은 주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알리기 위해 더 큰 행사를 유치하지는 못해도 국제적인 LA 마라톤을 한인 타운에서 내보내…
[2006-11-28]얼마 전 볼티모어에서 50대 후반의 건강한 한인 남자분이 칼에 찔려 생명을 잃은 기사를 읽었다. 기사에 따르면 단순한 접촉사고로 시작해서 잘잘못을 가리는 다툼에서 상대방 운전자의…
[2006-11-27]“한 사람이 배를 젓고 강을 건너다 빈배와 그의 배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이라도 그는 결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배니까. 세상의 강을 건…
[2006-11-27]약 2주전 어머니 백내장 수술건으로 병원에 다녀오던 중 저녁을 먹기 위해 한인타운에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차가 시동도 잘 걸리고 이상도 없어 보이는데 갑자기 움직이지를 …
[2006-11-25]한인단체의 대표적인 단체는 한인회다. 한인사회 전체를 대표해서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해야 할 단체다. 한인회장을 선출할 때 직접선거를 하…
[2006-11-24]인생이 50부터라는 말이 나에게 실감나게 다가온다. 나더러 다시 20년이나 3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 지금 내가 가진 이 마음 자체로 돌아갈수 있다면 …
[2006-11-24]대통령 임기 중 행해지는 중간선거는 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준엄한 평가라는 측면에서 미국 민주정치와 의회정치의 꽃으로 불린다.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중간선거에서 지지를 받느냐 …
[2006-11-24]미국 최대의 명절 추수 감사절이다. 추수 감사절에는 한해를 되돌아 보면서 알찬 열매와 풍성한 결실을 준 하나님과 우주 만물에 감사하며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이 다 모…
[2006-11-23]감사! 참으로 내게 겸허함과 따스함을 주는 단어이다.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 이 감사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 삶에 깊이 또한 느낄 수 있어질 것 같다.추수감사절이다. 형식적인 감사…
[2006-11-23]북한의 핵실험 후 한반도 안팎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크고 작은 돌팔매가 북을 향해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던 중 들려온 6자회담 재개 소식은 한줄기 햇살이 되어 급한 시름을 덜어준다. …
[2006-11-22]우편함을 열어보면 아이들 찾는 전단이 들어 있곤 한다. 혹시 이런 일들을 남의 일 같이 생각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손자손녀들이 이제는 유모차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될 만큼…
[2006-11-2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