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꼽히고 있다 한다. 누가 어떻게 그 사람을 가장 위대한 민족지도자로 평가했는지 궁금하다. 박 전대통령이 60년대 보릿고개…
[2004-09-04]정치에 대해 중도적인 사람이다. 그간 안영모씨 칼럼을 읽고 한마디 하고자 한다. 안씨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속적으로 비판만 하는데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한국 언론인들은 …
[2004-09-03]북한 인권법안을 공개 반대하고 나선 일부 한인들을 보면서 어처구니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우선 이들에게 묻는다. 정말 반대사유가 타당한지를. 실효성이 없어서 반대한다는 것이 …
[2004-09-03]미국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이를 극복, 미국이라는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다. 반미주의자들은 미국을 문화적, 군사적, 종교적 제국주의라고 부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2004-09-03]며칠 전 셋째 아이를 낳은 한 화가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오랫동안 머리에 남아 있다. 그는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아내와 두 아이를 부양하고 시간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면서 …
[2004-09-02]얼마전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창단 20주년 기념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관람했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에 러시아의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곡을 만든 이 작품은…
[2004-09-02]좌담 박 희 민 (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 손 인 식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 옥 세 철 (한국일보 미주본사 논설실장) 갈때까지 간 동포의 …
[2004-09-02]우리 한인들과 비교해 볼 때 미국인들은 대체로 토론에 능하다. 미국인들이 유난히 논리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격한 논쟁을 벌인 뒤라 할지라도 감정의 앙금이 남지 않게 관리하…
[2004-09-01]캐나다의 한 곳에 있는 이 산길은 한 쪽이 깎아지른 절벽인데다 많은 커브와 비탈길로 위험하지만 지름길이라는 이유 때문에 트럭 운전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다. 어느 해 심한…
[2004-09-01]전직 대통령 빌 클린턴이 자서전 ‘My Life’를 펴냈을 때 사서 읽어보고 싶은 충동은 있었지만 여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8년간(1993~2001년)의 치적은 많은…
[2004-09-01]오늘날 한국사회에서는 대대로 내려온 철저한 보수냐, 혁신이냐의 이분법적 정치문화 속에서 혁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신세대에 대해서 보수의 구세대가 크게 염려하며 억제운동을 전개하…
[2004-09-01]지금 조국의 상황을 보면 암세포가 서서히 나라 전체에 퍼지고 있는 느낌이다. 한국 경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전 정부에서 햇볕정책을 써서 이북에 돈을 퍼다…
[2004-08-31]올해는 집 앞 화분에 가꾸는 토마토가 짙푸른 잎들을 펼치며 작은아이 키만큼이나 불쑥 올라오는 것이 제법 대견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보니 푸른 열매며 새순이 누가 황급히 손으로 훑…
[2004-08-31]“스포츠는 정정당당해야 한다” 누군가 새삼 이런 주장을 한다면 아마 사람들로부터 ‘천연기념물’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 세상이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다시 주장하고 싶다. “누가 …
[2004-08-31]올림픽 열기가 대단하다. 올림픽 경기를 보며 금메달을 안은 선수들의 뒷 얘기가 마음을 끈다. 금메달을 타기까지의 피눈물나는 연습. 그 연습이 있었음에 그들은 금메달을 가슴에 안는…
[2004-08-31]정신건강문제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항상 공존하고 있다. 정신질환의 원인을 보면 유전, 스트레스, 사고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어떤 자녀는 일류대학을 다니다…
[2004-08-31]400여년 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거북선 그림이 교포 사업가에 의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 거북선 그림의 발굴과 공개는 1970년대 백제 무령왕릉의 발굴 이후 최대의 고고학…
[2004-08-31]50년 전, 내 유년시절. 집안의 최고 어른이신 조모께서 그때 까진 그림자나마 남은 반상의 척도로, 그 댁이 여름에 얼음을 드시는가가 첫 번 째 관건이었는데, 이는 석빙고 얼음을…
[2004-08-28]말없이 건네주고/달아난 차가운 손/가슴 속/울려주는/눈물 젖은 편지//하얀 종이 위에/곱게 써 내려간/너의 진실/알아내곤/난 그만 울어버렸네//뻥 뚫린 내 가슴에/서러움의 물 흐…
[2004-08-28]지난 7월 한낱 모국관광을 겸한 친지방문 동안 반노정서가 의외로 연령과 직업과는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심각한 데는 자못 놀랐다. 한국에서 정확한 민심의 잣대로 평가받는 택시기사와의…
[2004-08-28]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