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 문제 이후 가장 첨예한 이슈는 탈북자 문제와 인권문제일 것이다. 미하원에서 이미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었고 상원에서의 통과도 무난하리라는 전망이다. 핵 문제가…
[2004-08-28]멋진 뮤직 홀에서나 성능이 좋은 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아름다운 교향곡을 들을 때 우리는 황홀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아름다운 선율들이 우리의 마음 구석구석에 밀물처럼 스며 들면서…
[2004-08-28]열린 우리당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 규명 특별법을 제정한지 5개월만에 다시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주장을 내세워 법 개정안을 내는 일로 여야 공방이 가열되…
[2004-08-28]한국이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역사적인 금메달을 다 잡았다가 편파 판정으로 놓쳤다는 지적으로 네티즌과 체조계가 아우성이다. 이 날 금메달을 따낸 폴 햄은 4번째 종목이었던 …
[2004-08-27]세상의 복은 내 손에 쥐어져 있는 것들의 많고 적음에서 결정되고, 하늘의 복은 소유에 관계없이 내 속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사랑으로 흘러나올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세상…
[2004-08-27]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이별은 곧 만남의 시작이라고 했다. 나는 이번에 남가주를 방문한 전 원양어선 선장 전제용씨와 나의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피터 누엔의 만남이 단지 우연이라…
[2004-08-27]이른 아침 LA 다운타운의 부랑자 거리로 나가면 홈리스들이 줄지어 있다. 간단한 예배를 마치고 배식이 시작되는데 가끔 줄서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지곤 한다. 비록 홈…
[2004-08-27]중학교 시절 아침 조회시간 학교 운동장 연단에서 들은 교장 선생님의 훈시는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생각이 난다. 사람은 3가지 종류의 사람으로 구분된다는 이야기였다. 첫째는 반드시…
[2004-08-26]요즘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에 대해 많은 논란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은 북한과 소위 혈맹관계로 북한의 후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민족의 정통은 고구려이며 고구려의 …
[2004-08-26]이곳 미국에서 한국 이야기를 아무리 거론해 본들 별 소용없는 일이라 가급적 자제하여 왔으나 요즈음 내 고향 충청도가 천도문제로 가타부타 말들이 많아 한 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게…
[2004-08-25]노무현씨는 대통령에 당선되던 날부터 한국이 전시 작전권이 없다고 불평하며 미군으로부터 작전 지휘권을 환수하는 것을 목표로 10개월 내에 틀림없이 자주국방을 하겠다고 누차 역설하였…
[2004-08-25]이 여름은 아테네의 올림픽이 있어서 즐겁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1896년에 제 1회 근대 올림픽이 다시 시작된 당시를 회상케 한다. 개막식에서 보인 고대…
[2004-08-25]오피니언란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페이지입니다. 한인사회가 직면한 이슈에 대한 의견이나 한인사회가 고쳐야 할 병폐에 대한 비판,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나 주위에서…
[2004-08-25]열린 우리당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 규명 특별법을 제정한지 5개월만에 다시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주장을 내세워 법 개정안을 내는 일로 여야 공방이 가열되…
[2004-08-24]사람들은 누구나 용서를 갈망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용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금실이 좋은 부부가 있었다. 하루는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며 부인에게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
[2004-08-24]사회과학의 거장 막스 베버는 그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책에서 장로교의 ‘칼빈주의’를 두고 자본주의의 뿌리라고 설파하였다. 칼빈주의가 만연한 곳에서는 반드시…
[2004-08-24]참으로 오랜만에 LA에 사는 사촌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릴 적 의사인 아버지로부터 귀염둥이로 사랑 받으며 자란 동생이었다. 원래 성악공부를 하려고 유학생으로 왔던 그녀는 결혼을…
[2004-08-21]밤 12시 20분 경 한국행 비행기는 LA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지구를 떠나 공중을 나는 비행기를 아무런 불안과 두려움 없이 탈수 있는 것은 문명에 대한 타성적인 신뢰감 때문이었…
[2004-08-21]야곱이라는 이름은 ‘발꿈치를 잡았다’는 뜻이다. 야곱은 자기의 이름처럼 남의 발꿈치를 잡아채는 식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버지와 형과 외삼촌을 번갈아 속여가면서 장자권을…
[2004-08-21]“CAT GOT YOUR TONGUE---WHY AREN’T YOU SPEAKING?” “고양이가 당신 혓바닥을 가져갔습니까”라고 직역하면 알 수 없는 이 영 어 표현의 …
[2004-08-21]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