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적자 규모는 4,894억 달러, 조지 부시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05년 예산안의 재정적자 규모는 5,200억 달러. 미국의 쌍둥이 적자 규모를 대략 합…
[2004-02-26]개봉이 되기 몇 달 전부터 아카데미상 후보작품보다 더 큰 화제 거리가 된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Christ)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영화계와…
[2004-02-26]전업주부는 누구며 그들은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새로운 말들이 생겨난다. 어쩌면 반대로 새로운 말들이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고 할 수도 있다. 30년…
[2004-02-25]일부 한인 교회 교인들이 주일 날 열리는 LA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고 한다. 그게 꼭 주일 예배출석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주일날 해야 할 일인가.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를 비…
[2004-02-25]한국 육사교장의 ‘수구세대의 피땀을 기억하는가’라는 편지는 지극히 공감되는 글이었다. 이분이 말하는 수구는 어디까지나 철없는 한총련 부류의 극좌파들이 매도하고 있는 자유민주수구세…
[2004-02-25]지난 며칠 사이 미국 최초로 동성 커플에 결혼증명서를 발급한 샌프란시스코 시청사에 미국 전역에서 동성 커플들이 몰려들었다. 개빈 뉴섬 시장이 캘리포니아주법이 이성간 결혼만을 규정…
[2004-02-25]한국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의 예우 차원에서 방문조사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들이 진정 조사할 뜻이 있고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인지 불쾌한 심정에서 이 글을 쓴…
[2004-02-24]최근 신세대 중심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정풍운동이 일고 있다. 그 내용들은 20년 전 추진한 유럽 사범협회 소속 태권도 사범들의 개혁방법과 유사하다. 유럽 사범협회는 이러한 취…
[2004-02-24]금년은 갑신년, 역사적으로 격변이 많았던 해다. 120년 전인 1884년 기회와 위기가 교차했던 갑신정변의 경우를 떠올리면 금년 한국 외교에 시사점이 적지 않다. 이번 4월 한…
[2004-02-24]한국은 개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상하좌우 어느 곳이든 상호반목 불신하는 혼란 속에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진정한 자유는 가족, 이웃, 국민을 잘 살게 하자는 자유, 주는…
[2004-02-24]얼마 전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국학원 청년단들이 LA를 방문했다. 그들은 이민 1세대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두루 만나 고구려 역사의 중요성을 알렸는데 …
[2004-02-24]기차시간에 쫓기는 판이라 깜빡 잊고 목에 매달아야 되는 지갑과 안경을 미쳐 걸지 못하고 오버코트를 먼저 입었다. 할 수 없이 짊어지고 다니는 가방 호주머니 속에 쑤셔놓고 자동차를…
[2004-02-21]고영주/국문학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을 천붕지통이라고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슬픔이 크다는 절망감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나 어머니의 죽음은 가슴을 에이…
[2004-02-21]조태연/LA 친구가 가끔 하는 말이 왜 한국의 유명한 동화 얘기를 영어 연극으로 써서 공연하지 못하느냐고 묻는다. 춘향전, 흥부 놀부, 바보온달, 심청전, 김삿갓 등의 얘기…
[2004-02-21]정금순/주부 새벽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는 바닷가 찻집에 오렌지 빛 해가 뜬다. 우리 가족이 이민 와서 살고 있는 산타크루즈의 집들엔 담이 없고 마당…
[2004-02-21]신춘화/다이아몬드 바 “할머니” 부르는 소리에 “응 성환아 다 잤니” 하고 가까이 가보니 잠꼬대로 할머니를 부르는 소리였다. 자고 있지만 눈동자는 요리조리 움직이고 입은 벙…
[2004-02-21]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 한인들은 공화 민주당 후보 중 누구를 뽑아야 할 것인가. 대통령 선거는 민주국민의 가장 큰 주권행사다. 어느 후보에게 주권행사를 할 것인…
[2004-02-20]‘수구 세대의 피땀을 신세대도 기억하는가’라는 육사교장편지에 관한 2월7일자 한국일보 기사를 읽고 수구세력의 뻔뻔스러움이 느껴져 이 글을 쓴다. 나는 74년도에 독일에서 간호…
[2004-02-20]김선일/시온성 중앙교회 목사 지난 9일자 한국일보 사회란에 대형교회 목사가 지난해에 LA 마라톤에 참석하고 금년에도 참석할 것이라는 기사가 났다. 나 자신도 목사요 과거…
[2004-02-20]곽건용/ 커네티컷 한국의 정치인과 경제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저명인사들이 비행을 저지른 후 해외, 특히 미국으로 도피성 여행을 하여 호화로운 생활…
[2004-02-2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