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명/엔지니어 연말이 되니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동창회 송년회 같은 일반 모임에서부터 음악회 뮤지컬 연극 등, 그야말로 풍성한 연말을 엮어 가는 모…
[2003-12-20]정균희 (UCLA 정신과 교수) 시험문제지 유출에 의한 부정행위로 입학한 학생이 발각되면, 합격이 취소 되는 불상사를 맞는다. 당사자의 불만이 “나만 아니라 모두들 했는데요…
[2003-12-20]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하나의 신에 도달한다. 기독교는 예수를 통해서, 이슬람교는 마호메트를 통해서, 불교는 석가모니를 통해서 믿는다. 우리 민족…
[2003-12-20]이기현/노스리지 안중근, 윤봉길, 김구 선생은 진정한 독립운동가였으며 오사마 빈 라덴이나 후세인 같은 테러리스트나 독재자와는 전혀 비교될 수 없다. 이라크 저항세력을 옹호하…
[2003-12-19]한 목사는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4가지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했다. 첫째, 친구를 잘 사귀고 못 사귀는데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다. 우리는 주관이 서 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2003-12-19]백보현/남가주 호스피스 전도회 목사 지난 97년 7월 이라크의 대통령의 권좌에 오른 이후 지난해 4월9일 미군에 의해 바그다드시가 점령될 때까지 24년 간 세상을 온통 시끄…
[2003-12-18]박종식/예비역 육군소장 사담 후세인이 체포되어 실질적이든 상징적이든 간에 게릴라전의 총지휘부가 제거된 상황에서 그의 잔존 세력들은 지금까지 취해온 농촌형 게릴라전에서 세…
[2003-12-18]조광렬(건축가)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나의 고교 동창 서유석의 ‘가는 세월’이란 노래가 뉴욕의 이곳 저곳에서도 불려지며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세모의…
[2003-12-18]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오면 우리 합창단은 ‘찾아가서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라는 표어아래 불우한 이웃을 찾아가서 그들을 위로하는 연주를 한다. 지난 11일 한 장애인 …
[2003-12-18]냉전시대 때는 강대국들이 힘을 유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형체도 없는 사상논리로 적과 동맹국을 구분했다. 냉전이 끝난 지금은 부시 대통령이 말했듯이 미국과 함께 하지 않는 자 즉 테…
[2003-12-17]지난 일요일 아침 성당에 갔다.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한 주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보다 착하게 살아가기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늦게 한 여성이 어린 아들을 데리…
[2003-12-17]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썩었다. 깨끗한 사회와 국가를 만드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과정이 문제이고 주체가 문제이며 환경이 문제이다. 중국 송나라 왕안석의 신법이나…
[2003-12-16]김륭웅/뉴욕 언젠가 젊은 여성과 거리를 걷다가 마주 오는 동년배의 다른 여성을 마주쳤었는데 그 여성이 매우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나와 동행한 그 여성에게 왜 저 사람은…
[2003-12-16]김정기/토랜스 며칠 전 한국일보에 어느 미국 목사가 쓴 ‘목사변칙 딜레마’란 글이 있었다. 한국 목사들이 신도들에게서 받는 향응은 미국 목사로서는 이해가 안될 정도라는 내용…
[2003-12-13]김윤태/시인 우리는 올해가 이민 100년이라고 흥분하면서 곳곳에서 자격도 없는 자가 저희들끼리 낄낄대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부추기면서 스스로 자격을 부여하며 갖가지 행사에…
[2003-12-13]박성희/컨설턴트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캐롤을 듣다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때를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내 마음이 훈훈…
[2003-12-13]유숙자/수필가 해마다 찾아오는 연말이지만 어느 한 해도 흡족하게 보냈다고 만족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지난 세월 속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계획했던 목표를 위해서 최선…
[2003-12-13]조국이 공산화될 것이 두렵다. 국군의 날 군인들의 행진사진만 조그맣게 신문에 난 것을 보고 한국전 때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긴 노병들은 섭섭한 마음을 참기 어렵다. 몸이 쑤시고 …
[2003-12-13]클라라 송/오클랜드 신문에 한인 학부모회의 활동 모임에 대한 기사가 날 때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로서 흥미를 가지고 읽는다. 그러나 한인 학부모회가 자녀 교육에 대한 후원보…
[2003-12-12]새크라멘토의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는 최근 플로리다의 어린이 건강보험 현황에 대한 슬픈 기사를 실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케이프 코럴 지역에 거주하는 태미 아모데이아라는 여성이 1…
[2003-12-12]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