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자 한국일보에 대법원 청사의 십계명 돌판에 대한 독자의견이 실렸다. 나는 이 논쟁을 보면서 미국은 너무나 많은 자유와 권리를 허용하는 나라라는 생각과 함께 왜 하필이면…
[2003-11-29]박종식/예비역 육군소장 우리 민족의 멋 중에는 통쾌한 멋이 있다. 옛날 권세를 남용하여 백성을 착취하거나 괴롭힌 탐관오리에게 철퇴를 가해 통쾌하게 응징했을 때 느낀 통쾌감…
[2003-11-29]듀크 김/부동산업 한국은 사회적인 긴장이 많은 반면, 미국은 가족간의 긴장이 많은 사회인 것 같다. 말하자면, 한국에 살 때에는 정치, 사회적 격동이나 사건들이 드러매틱하게…
[2003-11-28]차용복/그라나다힐스 가을은 독서의 계절 또는 사색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는 가을을 꿈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싶다. 꿈은 사색이요 희망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사색은…
[2003-11-27]정호영(한민족자유협의회 회장) 남북통일에 대한 방향을 놓고 설이 많다. 평화적으로 하자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햇볕정책을 빌었고 6.15 남북공동선언이 나왔던 것…
[2003-11-27]존 박/목사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되었던 한미 동맹 50주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6.25사진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회가 하루만 개최되었는데 너무나 적은 동포들이…
[2003-11-27]김인영/서울경제 뉴욕특파원 봉급쟁이들은 어느 나라에서나 봉인가 싶다. 미국의 대다수 직장인들은 은퇴 후 편안한 노후를 즐기기 위해 봉급의 일정 금액을 떼어 뮤추얼 펀드에 붓…
[2003-11-27]유니스 김/회사원 모두가 평등함을 느끼기 위한 기발한 발상으로 ‘목욕탕 미팅’이 제안되는 걸 본 적이 있다. 제복 또는 모든 신분을 나타내는 표식을 다 벗어버리고 나면 신분…
[2003-11-26]최근 LA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 갔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려니 주인이나 매니저로 보이는 여성이 히스패닉 종업원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지시를 했다. 식당이 크지 않아 음…
[2003-11-26]한반도 평화 프로젝트 대표 신 동철 목사 북한의 현 정권은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정권이 아니라 김정일 한 사람의 생존을 위해 대다수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부도덕…
[2003-11-26]내가 그 선배를 처음 만난 건 1973년 3월 환경위생 교수님 실험실이었다. 2학년 본과 개강식 날 몇 명의 고향 동기생들과 실험실 앞 잔디밭으로 모이라는 원인 모를 통지를 받고…
[2003-11-25]김승기/변호사·이민법 미성년 외국인 구제 교육 법안(DREAM: Development, Relief, and Education for Alien Minors Act), 일명…
[2003-11-25]신혜선 (KYCC 학부모상담 교실) 요새는 애 눈치보는 시집살이가 말도 못해요. 평소에 못 본 척 하다가 너무 컴퓨터만 하는 것 같아 어쩌다 한번씩 너 숙제는 다 해놓은 거…
[2003-11-25]이춘원(전 퇴계학회 회장) 테러와 그에 대한 미국의 대응조치로 세계가 혼란 속에 잠겨 있다. 성현의 가르침과 종교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악과 비극은 존재한다. 올바른 종교적 …
[2003-11-25]이제 며칠 후면 추수감사일이다. 그 날은 온통 미국 땅 전체가 칠면조 굽는 냄새로 진동을 하는 것 같다. 명절!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미국의 명절은 유난히 가족끼리 알콩달콩…
[2003-11-22]백보현 /목사·남가주 호스피스 전도회 오늘도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마지막 길을 떠나는 환자의 병실을 찾았다. 그동안 위암으로 고생하시던 분인데 오늘을 넘기기가 힘든 상태라…
[2003-11-22]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문득 세월이 많이도 흘러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8살, 11살 된 두 딸의 손을 잡고 LA 공항에 도착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그 아이들은 모두 결…
[2003-11-21]요즘 한국에서 들려오는 ‘검은 돈’ 소식을 계속 접하다 보니 도적 이야기가 생각난다. 세 명의 도적이 많은 돈을 훔쳐 도망을 쳤다고 한다.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 한 도적이 제…
[2003-11-21]지난여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앨러배머 주 대법원 청사의 십계명 돌판 사건이 지난주에야 최종 결말이 났다. 사건의 주인공인 로이 무어 앨러배머 주대법관은 일찌기 카운티 판사…
[2003-11-21]장석정 교수, 일리노이 주립대학 안팎으로 유난히 혼란스러웠던 이 해의 끝자락을 보내는 이 시점에서 우리들의 마음은 감사절과 성탄절을 앞두고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 …
[2003-11-21]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