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눈처럼 쌓여진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라고 시작하는 ‘가을비 우산 속’이라는 낭만적이고 가을 정서가 가득한 흘러간 가요가 있다. 비록 시간적으로는 때 지…
[2003-10-10]한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연령층(9~24세)의 인구 중 남자가 52.14%로 여자보다 3.32%가 더 많다. 이대로라면 남자 100명 가운데 8, 9명이 신붓감을…
[2003-10-10]한국을 여행하면 몇 번은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얼마전 한국에서 택시를 타니 운전기사가 대뜸 한다는 소리가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 나라꼴이 이 모양이다. 아침에 나와서 지금까지 6…
[2003-10-10](발비나 황/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 지난 5월31일 폴란드에서 북한의 위협적인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다국적 행동이 조용히 실천에 옮겨졌다.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확산방…
[2003-10-09]운동 부족을 이유로 일주일에 한번씩 할리웃에 있는 미국 헬스클럽을 이용하고 있다.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샤워를 하고 나면 일주일의 피로가 싹 가시며 상쾌…
[2003-10-09]처음 마라톤을 시작할 때는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몇 번의 경험이 쌓이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잘못하면 부상을 입고 최악의 경우 …
[2003-10-08]한국이 양주를 많이 마시는 나라로 전락하여 간암 사망률이 최고라고 한다. 지난달 19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에는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에서 1위다. 그런가 하면 아무도 양육을 원치 않…
[2003-10-08]건국이래 최대 간첩사건의 하나인 송두율 사건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엄정한 수사에서 송두율의 간첩행위가 속속 밝혀지자 마음이 불편하다며 송두율 교수와 같은 사람들은…
[2003-10-07]차기 주지사 후보인 슈워제네거는 안타깝게도 우리 한인 사회와 그리고 이민 소수계 커뮤니티와 별 관계가 없다. 이민자이긴 하지만 그는 처음 미국에 올 때부터 힘겨운 이민자의 …
[2003-10-07]미주 이민 100주년과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은 오늘의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껄끄럽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전쟁을 전후에서 국내외에서 치솟던 반미감정이 …
[2003-10-07]역사적인 가주 주지사 소환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투표는 앞으로 수년간 가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행사다. 지금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데이비스가 물러나는 것…
[2003-10-04]사람들은 대개 죽을병에 걸리거나 죽을 나이에 이르러서야 죽음을 의식하고 죽을 준비를 하지만 요즘처럼 위험한 문명사회에서는 죽음과 삶은 동전의 앞뒤 같다. 현명한 사람들은 돌발성 …
[2003-10-04]10월7일 화요일 가주 사상 첫 소환선거가 실시됨과 동시에 소환 시 차기 주지사 선출도 함께 치러진다. 많은 후보들 중에서 가주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지금 유력한 후…
[2003-10-04]지난 2일자 사회면에서 결혼이민 관련기사를 읽고 한마디한다. 아무리 한국이 살기 어렵다고 결혼이라는 방법을 통해 미국에 오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 살고…
[2003-10-04]1986년 10월25일 월드시리즈 6차전이 벌어진 뉴욕 셰이스테디엄. 보스턴 레드삭스팬들은 목이 터져라 열광하고 있었다. 무려 68년을 이어온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애칭)의 저…
[2003-10-04]캘리포니아에서는 차량 등록비로 70달러를 내던 사람이 이제 210달러를 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주예산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주지사가 주정부 살림을 잘 했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
[2003-10-03]오늘날 한인사회에는 북한이 원하는 것은 핵이 아니라 평화통일 또는 미국이 북한 핵보다 더 위험하다 라는 주장이 있다. 반면 북한의 인권문제는 핵 문제보다 그 해결책이 시급하다 라…
[2003-10-03]어느새 나도 미국에 이민온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나무처럼 부쩍 자란 아이들을 보면 참으로 긴 시간의 흐름을 절감한다. 우리 가족의 미국생활 또한 여느 가족 못지 …
[2003-10-03]주시경 선생은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라서 이지러짐 없이 자리를 반듯하게 잡아 굳게 선 뒤에야 그 말을 잘 지킬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글은 말을 닦는 기계라서 기계를 먼저 닦…
[2003-10-03]지난주 LA의 한국 문화원에서 ‘생활의 발견’이란 제목의 월례 영화 상영회가 있다고 하여 문화원을 찾았다.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은 아닐지라도 자못 기대는 컸다. 문화원 건…
[2003-10-02]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