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치른 2002년 미국 중간선거는 특기할 만한 이변을 만들어낸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선거였다. 대통령선거가 끼지 않은 중간선거에서는 꼭 ‘야대여소‘는 아니더라도 ‘야’에…
[2002-11-09]어찌하여 현 미국사회, 특히 한인사회는 돌팔이, 가짜 의약품, 불량 내지 함량미달 건강식품, 그리고 만병(?) 치료기구 등이 힘을 얻고 있는가. 사전에 의하면 돌팔이는 의학교육…
[2002-11-08]부모들은 누구나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녀들이다. 자녀를 이길 부모가 없다는 것은 그래서 나온 말인가 보다.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요근래 쉬지않고…
[2002-11-08]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지난 6일 또 한번 결단을 내렸다. 연준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은행간 연방 콜금리를 현재의 1.75%로부터 1.25%로 낮추었다. 이는 지난 19…
[2002-11-08]올 중간선거는 예상을 깨고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중간선거에서는 집권당이 고전한다는 상례를 깨고 공화당이 하원을 고수하는 것은 물론 상원마저도 석권했다. 더구나 지금처럼 경제…
[2002-11-07]자녀들의 학업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소가 여럿 있다. 그중 하나가 부모가 자녀들의 배울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한인부모들은 어느 민족 보다 뛰어난 열심을…
[2002-11-06]한국에서 누군가가 하늘이 두 조각 나도 정권을 잡겠다는 말을 했다. 하늘이 두 조각 나는데 어찌 정권을 잡겠는가. 그런 교만이 하늘을 찌를 소리가 어디 있는가. 한국은 민주주…
[2002-11-06]요즘 인터넷 상담 사이트에는 “아버지가 어느 쪽에서 술을 먹고 나타나는지 살피며 늘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습니다. 정말 아버지가 없든지 제가 없어지든지 하고 싶어요....언제나 …
[2002-11-06]청소년기는 특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이다. 이성 교제를 시작하는 시기이고 가진 것도 업적도 직업도 없는 청소년기에 외모는 자아의식이나 자부심에 커다란 요인이 되는 것이다…
[2002-11-05]일찍 일어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둘이 다 각자의 방에서 자고 싶은 대로 자고 먼저 일어난 사람이 커피를 끓이면 그 솔솔 올라오는 커피 향에 잠을 깬다. 아! 오늘은 해가 좋구…
[2002-11-05]내년은 우리 민족이 이땅에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이민의 터전을 닦기 시작한지 꼭 1세기가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그래서 여러 기관이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활발하게 준…
[2002-11-05]지난 1일자 오피니언란에 실린 글 가운데 “핼로윈은 기독교인의 축제가 아니다”는 내용의 글을 읽고 한마디한다. 핼로윈은 물론 종교를 떠나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고 서양에서…
[2002-11-05]최근 혈액검사에서 위에 특정 세균이 보통보다 8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처방약을 복용중이다. 약을 먹으면 곧 치료되는 간단한 증상이지만 그 일로 인해 나의 식생활을 점검하게 되었…
[2002-11-02]아이다호주 남쪽 모서리에 위치한 조그만 산골짜기 마을 선밸리는 작가 헤밍웨이가 살던 곳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해마다 미국 내 작가협회 연례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또 저명인사들의 …
[2002-11-02]빨갛게 익은 대추를 먹을 수 있을까 싶어 뒤뜰에 나와보니 대추열매가 이미 푸른빛이 옅어지며 옷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발 밑에 잎사귀와 가지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
[2002-11-02]LA가 내려다보이는 병원 입원실 병상에 누워 있는 나에게 딸이 장미꽃 한 다발을 사 가지고 와서 유리창가에 꽃아 놓는다. 흰 꽃, 분홍 꽃, 다홍 꽃, 모두가 아름답다. 꽃들이 …
[2002-11-02]얼마 전 여행 채널에서는 영국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에 관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이 방송은 내게 런던에 있는 런던탑에서의 한 사건을 생각나게 했다. 나는 두 번 런던을 여행한 …
[2002-11-02]8월 중순 서울에 사는 시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캐나다 록키산맥에 안 가보았으면 가을에 같이 관광을 하자는 것이었다. 우리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쾌히 승락하고 가기로 하였…
[2002-11-02]가을산이 눈부시도록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은 잿빛으로 얼룩지고있는 느낌이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 낭만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그…
[2002-11-01]“한인 학생들은 미국의 장래를 책임질 우수한 미국민 중 일부이다. 명철한 두뇌와 학습 습관은 모두의 자랑이다” 유수한 미국 대학의 한 원로교수가 지난 주 들려준 말이다. “…
[2002-11-01]‘2025 뉴욕주 예비선거’가 24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예…
제리 코널리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게 된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토)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용지에 총 10명…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이 주립대학에서 거주자 학비 혜택(in state tuition)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