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참 많은 스포츠가 존재하고 많은 이들이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을 관리하고 여가를 즐기는 일에 적극적인 것 같다. 직업병인지는 모르나 여러가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접할 기…
[2022-03-28]중학생인 아들은 후디에 달린 모자를 푹 덮어쓰고 다닌다. 혹시 모자 때문에 후디를 고집하나 싶어서 마음에 들어 하는 모자를 사 주었다. 그러나 모자를 쓰고도 후디를 입고 다닌다.…
[2022-03-26]골프는 스콧틀랜드의 오래된 언어로 치다(Gouft)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북쪽 해안에는 링크스(Links)라고 하는 기복이 많은 초원이 있었고, 이 초원에서 목동들은 양들이 풀을…
[2022-03-23]7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역에는 지게꾼들이 꽤 있어서 지방에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오는 이들의 짐을 날라주는 걸로 생업을 삼았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사라지고 지금은 지게꾼을 기억하…
[2022-03-21]어제 내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것도 아직 60세 정도의 정정하신 양반이 며칠 기침을 심하게 하신다는 소식을 들은 지 또 며칠 안 되어 응급실에 가셨다는 소식과 함께 몇 …
[2022-03-19]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의 의미인 ‘메타’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를 합성한 말이다.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를 만들어 도토리로 쇼핑을 하고 일촌 파도타기를 취미 삼아 놀던…
[2022-03-18]봄이 왔나 싶더니 한 겨울인 양 눈이 펑펑 쏟아지기도 한 한주였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마음대로 활동하지 못해 답답한 가운데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사람 마음이 …
[2022-03-17]제인 마체프스키(Jane Marczewski)을 처음 알게 된 건 2021년 그녀가 30세가 된 해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라는 쇼 프로그…
[2022-03-12]나처럼 늙은 차를 타고 털털거리며 1,200마일을 달려 아칸사에 왔다. 펜실베니아의 광활한 설원을 지나고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버지니아주, 테네시주의 산과 강을 건너 ‘미국의 호남평…
[2022-03-11]매년 세인트 패트릭스데이(St. Patrick’s Day)가 오면 미국 시민권 선서식 날과 영주권 신청한 날이 떠오른다. 30여년 전 어느 날 새벽 3시에 산호세 다운타운으로 갔…
[2022-03-05]조선 중기의 양반 오희문(吳希文, 1539~1613)은 임진왜란(1592~1598)을 겪으며 9년 3개월 동안 매일 일기를 기록하였다. 그 기록인 ‘쇄미록(보물 제1096호)’은…
[2022-02-26]2022년도 벌써 2월이 다 가고 있다. 새해 첫날을 맞이하면서 모두들 나름대로 새해 계획도 세웠을 것이고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도 정하였을 것이다. 또 새해에는 꼭 고쳐야할 …
[2022-02-21]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매력적인 일이다. 그러나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많은 경우 지식 전달자의 기능은 능숙하게 할 수 있지만 진정한 교육자의 개념에 접근하고 있는지는 스스로 …
[2022-02-19]남들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자가격리를 나는 세 번째 돌입했다. 첫 번째는 2020년 코로나가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던 여름, 한국 땅을 밟았다. 그때만 해도 강남구청에서…
[2022-02-18]얼마 전 자신이 한국 입양아라는 한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나에게 메시지가 왔다. “친어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도와주세요.”생후 3개월 동안 입양단체 봉사자의 보호를 받은 …
[2022-02-14]“내일이면 더는 보지 못할 사람처럼 눈을 사용하라.”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보았던 헬렌 켈러의 말이다. 삼중고의 장애를 딛고 평생 장애인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2022-02-12]2월14일은 ‘밸런타인스 데이’다. 서양에서는 남녀가 무관하게 연인에게 선물을 주고받으며, 동양권에서는 주로 여성이 남성에게 초컬릿을 주면서 “나는 당신은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2022-02-11]누구나 자신의 직업이 십년 고개를 몇 번 넘으면 도사가 되듯이 나도 직업병의 하나로 사람의 움직임을 보면 그 사람의 근육의 나이테를 본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마치 …
[2022-02-07]영화 ‘호프 갭(Hope Gap)’은 영국 남부의 호프 캡이라는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마을에서 사는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다. 29년을 함께 살아온 중년의 부부는 여느 부부처럼 한…
[2022-02-05]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의 식사와 현대적인 여자 학교에서의 식사 경험을 비교하여 서술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울프는 오찬 전에 유서 깊은 케임브리지 …
[2022-01-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18일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 50개주 2…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찬선 목사)와 본보가 공동 주최한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메릴랜…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생계지원 프로그램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캘리포니아의 현금보조 프로그램 ‘캘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