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헌주 선생 나라 밖에 다른 국가가 있고 외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해 보통사람으로선 상상조차도 못하던 시절인 19세기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인 일제 강점기에 개인의 명…
[2018-03-23]자정이 다 되어간다. 가족들은 일찌감치 잠이 들었고 나는 글을 쓰는 중이다. 우리 동네는 주택만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면 쥐 죽은 듯 고요하다.그런데 이 고요함이 오늘처럼 느닷없…
[2018-03-22]“안녕하십니까?” “예, 누구신지요?” “예전에 00 교회에 다녔던 박00입니다.” 아침 시간에 전화 받은 첫 인사로는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십 년 전쯤에 같은 교회에서 만났던 …
[2018-03-21]상담사로 일하다보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자주 받게 된다. 특히 최근에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흡연, 술, 약물 남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2018-03-20]현재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권한이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 권력자들이 누려왔던 모든 적폐와 사회악을 이제는 더 이상 …
[2018-03-1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의 상원 인준이 유력해짐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말로 예정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준비를 맡아줄 믿을만한 참모를 얻을 것으로…
[2018-03-19]오늘 밤,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 그랜센추럴역의 렉싱콘가 입구도어의 바로 안쪽에 서 있곤 하던 그만월이 떠오르고 있다. 지구의 주변, 별똥별이허공을 가로질러 흐른다. 일 년 넘게…
[2018-03-15]우리 아이들은 나를 닮아서 질문이 많다. 친구관계, 내적갈등들을 빠짐없이 물어보면 나는 답하기 어려워진다.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은 나에겐 넘어야 할 산이다. 순간 올라오는 짜증…
[2018-03-15]관광과 도박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 라스베가스는 “What happens in Vegas, stays in Vegas(베가스에서 일어난 일은 베가스에 남아 있는다)”라는 말이 있…
[2018-03-14]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4개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썰매에서 스켈레톤의 윤성빈, 스노보드 이상호 등은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떨치고 값진 메달을 품에 안…
[2018-03-13]젊은 시절 상점에서 일할 때 여러 번 강도를 만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밤 10시가 넘었는데 문을 닫으려는 순간에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 쓴 강도가 권총을 들이 밀며 내가 일하…
[2018-03-12]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미친 사람 취급하고 있지만 그는 미친 게 아니고 누구도 넘볼 수 없이 아주 영리한 자이다. 지금 온 세계를 쥐고 흔들고 있지 않은가. 그는 핵무기는 자신…
[2018-03-08]나는 어린 나이에 이민 온 아들에게 틈 있을 때마다 우리는 위대한 민족 한국사람 임을 자랑삼아 말해주곤 하였다. 그런데 듣는 아들은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흥미가 없어서인지 듣…
[2018-03-07]한국의 청년들이여! 당신들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 그리고 경제적 부는 그냥 얻은 것이 아니다. 만의 하나 나라가 공산주의 체제로 …
[2018-03-06]봄이 성큼 들어섰다. 따뜻한가 싶더니 다시 쌩하니 찬바람이 분다. 봄이 되면 변화무쌍한 봄 날씨를 빙자해 나도 새로운 것 한 두 가지 쯤 해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간 지겨웠던 …
[2018-03-05]거의 반세기전 새내기였던 나에게 존경스러워 보이는 선배기자가 있었다. 그는 1970년 미국 오리건주의 홀트 양자회를 방문하고 특종기사를 보도했다. 미국에 입양된 한국의 고아 맹인…
[2018-03-02]나는 1999년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를 창설하고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토록 촉구하는 NGO 활동을 했다. 2004년 미상하원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며 탈북자들이 처음으로 난민으…
[2018-03-01]화려하고도 아름다운, 고귀함을 자랑하는 부채춤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춤 중의 하나다. 접고 펴고 돌리면서 만드는 꽃 모양은 마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밝은 태양의 빛…
[2018-02-28]시간은 참 이상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막상 하루하루 지낼 땐 그렇게 느리게 갈 수도 없고, 막상 하루하루 지나갈 땐 그렇게 힘든 하루가 없는데, 지나고 나서 그때를 생각해보…
[2018-02-27]최근 친정어머니가 98세로 양로원에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사위인 강영우 박사 묘 바로 옆에 묻히시며 영원한 안식에 드셨다. 남편과 50세에 일찍 사별하시고 나를 숙명여대 보내시…
[2018-02-26]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