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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단상] 가능성, 그 안의 열쇠
나는 문을 열며 하루를 시작한다. 밤새 잠겼던 여러 개의 문을 연 후 창문을 활짝 열고 시원한 바람으로 환기시킨다. 가슴을 젖히고 푸른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며 주어진 시간을 설…
[2025-03-14][실리콘밸리 View] AI 글래스 ‘원조’ 구글, 14년…
구글이 인공지능(AI) 글래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등과 확장현실(XR) 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XR’을 개발한 데 이어 시선 추적 기…
[2025-03-13][지평선] 캐나다 사람들의 분노
2014년 11월 18일 캐나다 토론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와 내슈빌 프레더터스의 경기는 ‘방송사고’ 때문에 화제가 됐다. 초대가수가 미국 국가를 부르…
[2025-03-13][윌셔에서] 미지근한 사랑도 사랑이야
우리 집 뒷마당에는 무궁화 나무가 세 그루 있다. 빨강, 노랑, 흰색으로 각기 다른 색깔 꽃이 핀다. 새로운 가지를 내며 계속 피기 때문에 오래도록 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이…
[2025-03-13][기고] 문학의 단비를 맞고 (단국대 미주아카데미를 다녀와…
학창시절 이후로 이렇게 후끈했던 때가 있었을까? 2월 7일 부터 13일 까지 단국 대학교가 주최하는 미주 아카데미가 L.A.에서 열렸다. 그 열기는 대단했다. 단국대 문예창작과의…
[2025-03-11][지평선] 삼십육계로 본 ‘중국 위협론’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방해한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이 경위들에게 이끌려 쫓겨났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휘두르며 트럼프 대통령의 메디케이드(저…
[2025-03-11][화요 칼럼] 성벽을 허는 여우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오묘한 나라다. 지난 몇 년 동안 중동 지역과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 난민들을 몇 차례 섬기고 왔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
[2025-03-11][김용현의 산골일기] 남도 삼천리를 가다
뉴저지에서 애틀랜타까지의 거리는 765 마일 (1,224km), 리 수로는 꼭 삼천리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천리, 부산에서 신의주까지는 천 7백리인데도 한반도를 …
[2025-03-10][한국춘추] 삼일절을 보내며
페이스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메시지가 왔다. 자기를 기억하느냐며 반갑다고 했다. 앨리슨이라는 이름이 퍼뜩 기억나지 않아 프로필 사진을 눌러 작은 사진을 확대해 본다. 고등학생 때…
[2025-03-07][살며, 느끼며] 영정사진 프로젝트
춥던 겨울 어느 날, 40여년 만에 만난 친구들이 있다. 다들 20대 중반 나이로 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인 잡지사에서 수년간을 함께 일한 동료였다. 본인 외에 3명은 모두 사진…
[2025-03-07][금요단상] 희망의 씨
지난해 늦여름 열대 폭우 헬렌이 플로리다를 덮쳤다. 시속 225㎞의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뽑히고 전봇대가 부러졌으며 창문이 깨어졌다. 밤사이 헬렌은 동북부 지역을 거슬러 올라가 …
[2025-03-07][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고령화 시대에 사는 우리…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다. 고령화의 뜻은 평균 수명의 증가, 기대 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저화로 인해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각국의…
[2025-03-06][실리콘밸리 View] ‘AI닷컴’ 인터넷 주소 가치는
30년 경력을 지닌 거물급 도메인 브로커가 ‘AI닷컴’ 인터넷 주소를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최소 1억 달러’라고 한다. 오픈AI와 구글, 메타는 물론 중국 딥시크 등이 잠재적…
[2025-03-06][목요일 아침에] 매킨리·트럼프의 ‘닮은꼴’ 관세전쟁
윌리엄 매킨리 전 미국 대통령(1897~1901년 재임)은 남북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뒤 변호사 및 검사로 활동하다가 7선의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1890년 당시 연방정부 세수…
[2025-03-06][지평선] 삼십육계로 본 ‘중국 위협론’
최근 한 여행 유튜버의 짧은 콘텐츠를 보고 크게 공감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여행 중 ‘중국에서 왔냐’고 귀찮게 묻는 현지인을 재치 있게 되받아치는 장면이었다. “중국인 아니고,…
[2025-03-06][로터리] 흔들리는 한국어
1020 세대에서 등장한 신조어는 많이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줄임말과 ‘폭풍눈물’을 180도 회전시켜 발음하기도 힘든 표현 등이다. 신조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
[2025-03-06][수요 에세이] 동이(東夷), 문명의 주역이었던 우리 조상
《태조실록》에 따르면, 이성계가 새 나라의 국호를 정할 때 명나라 주원장은 “동이를 이르는 말 중에서 조선이라 칭함이 가장 아름답고 기원이 오래되었으니 이를 조상으로 받들라”고 …
[2025-03-05][뉴스의 현장] 독립지사 후손들이 일깨우는 역사
지난 3월1일은 민족대표 33인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하며 시작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기자로서 가장 …
[2025-03-04][지평선] 돌아온 재물신 마윈
1980년 중국 항저우시의 관광지 시후(西湖)엔 서양 외국인이 보일 때마다 다가가 말을 거는 한 고등학생이 있었다. 이렇게 익힌 영어로 삼수 끝에 항저우사범대 영어교육과에 붙은 …
[2025-03-04][화요 칼럼]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
어느 행성일까? 외계인들이 걸어 나올 것 같은 국립 자연기념물인 트로나 피너클스 (Trona Pinnacles)에 왔다. 수만 년 전 호수 바닥에서 끓어오른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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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친(親)중 좌파정권 대청소 작전이라고?
돈과 행복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도덕적 시궁창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바람이 분다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청탁 통로’ 된 ‘소통 창구’
‘배타적 시민권 법안’ 주시하고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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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음주운전만은 피하자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손영아 문화산책] 두다멜 이후의 LA필, 새로운 스타를 향한 긴 탐색
-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의 ‘마약선 타격’ 각본은 오바마가 썼다
지사별 뉴스
‘2025 경제인의 밤’ 성황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가 지난 5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한 ‘2025 경제인의 밤’ 행사가 150여명의 회원과 각계 …
‘신생아 B형간염 접종 권고’34년 만에 폐기
“내년 워싱턴 집값 하락 예상”
내년에는 워싱턴 일원의 집 값은 다소 떨어지고 볼티모어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 매물정보 사이트인 ‘브라이트 MLS’가 최근 발표…
워싱턴 한인 입양인 20명 모국투어
헤그세스 국방 “韓같은 모범동맹에 특혜…자기역할 못하는 동맹엔 후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6일 한국처럼 자기방어를 더 책임지는 ‘모범 동맹’에는 혜택을 주되 국방비를 늘리지 않는 동맹에는 불이익이 있을 …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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