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의 베토벤 생가에 지어진 ‘베토벤 하우스 뮤지엄’에는 다양한 종류의 보청기가 전시돼있다. 오늘날과 같은 귓속에 끼우는 작은 보청기가 아니라, 큼직한 나팔처럼 생긴 금속제의…
[2019-05-21]‘안녕?! 오케스트라’(Hello?! Orchestra)는 2013년 국제에미상(‘아츠 프로그래밍’ 부문)을 수상한 MBC 다큐멘터리다. ‘안산의 작은 기적’이라 불러도 좋을 이…
[2019-05-14]‘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공연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78세의 노인이 무대를 호령하고 있었다. 기라성 같은 젊은 가수들이 그의 강렬한 스타 파워에 빛을 보지…
[2019-05-07]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주 2020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런데 출마 선언을 준비하면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니타 힐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
[2019-04-30]지난 주 LA 다운타운 지퍼홀에서 열린 실내악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연주회에서 베토벤 현악 3중주(1번) 1악장의 연주가 끝나자마자 객석에서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2019-04-23]LA카운티미술관(LACMA)의 신축 프로젝트에 드디어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9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새 설계안의 최종환경평가보고서를 승인하고 1억2,500만달러의 지원…
[2019-04-16]LA 다운타운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정면에 기다란 나무막대기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설치물, 파이프오르간이다. 그 특이한 모양 때문에 흔…
[2019-04-09]미국 역사에서 흑인 예술이 꽃피운 시기가 두 번 있었다. 1920년대의 ‘할렘 르네상스’(Harlem Renaissance)와 1960년대의 ‘흑인예술운동’(Black Arts …
[2019-04-02]지금 LA 다운타운의 하우저 & 워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애니 라이보비츠 사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존 레논과 요코 오노가 침대에 누워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다. …
[2019-03-26]주변에서 개를 기르지 않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혼자 사는 사람이건, 아이들 키우는 집이건, 자녀들이 다 떠나고 노부부만 남은 가정이건, 애완견을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모…
[2019-03-19]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남가주 공연예술단체들의 2019/20 시즌 내용이 거의 다 나왔다. 새 시즌 자료를 열어볼 때면 언제나 흥분되지만 다음 시즌에는 특히 가슴 뛰는 프로그램이…
[2019-03-12]앙드레 프레빈이 지난 주 뉴욕 자택에서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결국 지난 30년간 단 한번도 LA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채였다. 자신이 성장했고 성공했던 제2의 고향이었지만,…
[2019-03-05]비올라는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에 끼여 주목받지 못하는 악기다. 화려하고 서정적인 고음역의 바이올린이나 굵고 부드러운 저음역의 첼로에 비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음역을 담당하는…
[2019-02-26]LA 다운타운의 지퍼홀에서 지난 2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90세 축하 콘서트. 공연예술학교 콜번 스쿨이 주최한 비공개 행사로, …
[2019-02-19]LA 오페라의 2019/20 시즌 개막작은 푸치니의 ‘라 보엠’이다. 이 작품은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3대 오페라의 하나로, LA 오페…
[2019-02-12]미국의 공연예술단체들은 매년 1~2월에 다음 시즌의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이제 곧 LA필하모닉, 할리웃보울, LA매스터코랄, 뮤직센터 글로리아 코프만 댄스, LA체임버 오케스트라…
[2019-02-05]지난 주 닷새 동안 LA 컨벤션센터에서 ‘LA 아트쇼’가 열렸다. 올해 24회를 맞는 이 국제미술제를 지난 10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관람했고, 그동안 많은 변화를 지켜보았다.L…
[2019-01-29]퍼스트네임이 같은 이 두 음악인에 대한 지극한 애정이 꼭 10년전 싹트기 시작했다. 2009년10월, LA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28세의 구스타보 두다멜이 그의 첫 콘서…
[2019-01-22]올해는 서양미술사 최고의 천재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죽은 지 500년이 되는 해다. 또 네덜란드의 위대한 화가 렘브란트(1606-1669)의 350주기…
[2019-01-15]신년 초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결심은 운동이다. 매년 새해결심 1위가 운동이라는 말은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다. 작년에도, 또 그 전해에도 새해가 될 때마다 운동하겠노…
[2019-01-08]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11월4일 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일원 주요 한인단체들이 2일 한인상점들이 몰려 있는 퀸즈 노던블라바드 156가 머레이힐 샤핑…

거의 매일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총기는 쉽게 손댈 수 없는 ‘뜨거운 감자’다. 연방법은 약물 사용자에 대한 총기 소유를 규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