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중학교 정규과정으로 ‘한국문화·역사’ 과목을 채택키로 한 것은(본보 2일자 1면) 높아진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위상을 확인시켜준 낭보라 할만하다. LA 한국교…
[2019-10-04]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95세가 되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 ‘나이 95세’ 고지를 넘은 인사는 그가 유일하다. 2015년 암 진단을 받았지만 쾌유했고, 지난 5…
[2019-10-04]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세요! 여러분의 자리를 지키세요! 탄핵 방어 트럼프 …
[2019-10-03]
생각해 봤어, 당신이 복잡한 통로를 걸어갈 때 사람들이 발을 끌어당겨 당신을 지나가게 하는 일, 혹은 낯선 사람들이 흑사병의 잔해 같은 재채기라도 하면 ‘신의 축복을!…
[2019-10-03]지인들과 커피타임을 하던 중 목적이 있는 친목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북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북클럽이라면 언제든 대환영이지만, 한국책을 구하기 힘든 미국에서 주부들끼리 북…
[2019-10-03]이번 토요일(5일)이면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8주기가 된다. 지난 2011년 타계했을 당시 잡스는 56세, 한창 일할 나이였다. 가정은 부질없는 일이겠으나 그가 지금…
[2019-10-03]민주주의는 다수결을 원칙으로 한다. 한 표라도 많은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두 가지 주장을 놓고 대결을 벌일 때 어느 쪽이나 자기 쪽이 우세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밖…
[2019-10-03]내가 중앙고등학교 문예반원으로 계원순보를 제작하고 있을 1950년대 후반 김열규 선생님으로부터 효자동 허영숙 여사를 만나 그의 아드님 이영근 선배의 편지와 콜럼비아 대학 성적표롤…
[2019-10-03]탄핵조사에 올인한 민주당 하원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결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면서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2019-10-03]올해 LA 한인축제가 다인종이 즐긴 내실있는 축제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폐막했다. 공연 실패로 적자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비용을 절감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관람객 동원에…
[2019-10-02]얼마 전 우연히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욕심이 많은 것 같은 어느 분과 처음 만나게 됐다. 계속 듣다가 한계에 다달았다. 한참 높은 연배이고 처음 뵌 분이라 예의상 듣고는 있…
[2019-10-02]최근 잇단 베스트셀러 출간으로 주목받는 언론인 작가 맬컴 글래드웰은 신간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기(Talking to Strangers)’에서 독재자와의 직접 만남이 자칫 화를 …
[2019-10-02]‘president’라는 영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회장, 의장, 사장 등으로 번역돼있다. 대통령이란 뜻으로 사용될 때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시작해 ‘President’로 쓴…
[2019-10-02]
공산당 집권 70주년/“글로벌 강대국으로 세상을 평정했지…”중국/경제 저성장/홍콩 시위/신장의 잔혹행위
[2019-10-02]한국에서 여성 최초 대법관이었던 김영란 전 대법관이 최근에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기사를 읽어 보게 되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어려워진 사회는 발전이 없다.” “그런데 계층…
[2019-10-02]수백 년 전 까지만 해도 노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희귀했다. 16세기 말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몽테뉴는 “노령으로 죽는 것은 드물고 특이하고 놀라운 현상이며, 다른…
[2019-10-02]
평해 오일장 끄트머리 방금 집에서 쪄내온 듯 찰옥수수 몇 묶음 양은솥 뚜껑째 젖혀놓고 바싹 다가앉은저 쭈그렁 노파 앞 둘러서서 입맛 흥정하는처녀애들 날 종아리 눈부시다 가지런한 …
[2019-10-01]‘엄마는 자동차의 점프스타터 같은 존재’라는 문장을 영어 어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다. 매일 아침 남편과 아이들을 깨워 하루를 열어주는 주부의 일상을 비유한 말이자 늘 보이지 않는…
[2019-10-01]“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시인…
[2019-10-01]트럼프 회오리와 폭염·홍수의 기상이변, 그치지 않는 총기난사의 뉴스 폭주 속에 금년에도 파묻혀버리긴 했지만 노동절 이후 9월의 첫 일요일은 미국의 ‘조부모의 날’이다. 60년 결…
[2019-10-01]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