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유난히 이변이 속출한 대회이다. 출전 32개국 중 FIFA 랭킹이 70위로 가장 낮은 개최국 러시아가 우승후보인 스페인까지 격침시키며 48년 만에 8강까지 …
[2018-07-17]서울과 워싱턴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흥미로운 차이점이 하나 있다. 한국의 회사원들은 출근복장에 걸맞은 하이힐이나 정장 구두를 신고 출근해 사무실에 도착해선 편한 슬리퍼로 …
[2018-07-17]‘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국제적 스포츠 제전이 열릴 때마다 강조되는 말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축구, 특히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
[2018-07-17]나는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의 연구원이다. 회사는 유타에 있고, 나는 로스앤젤레스에 산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재택근무로 일한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
[2018-07-16]미국의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다가 바람을 맞았다. 핵 폐기와 관련해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김정은은 그 타이밍에 맞추어 감자 농장 시찰을 같다. ‘폼페이오 대신 감자’를 만난…
[2018-07-16]어느덧 올해가 6?25전쟁 발발 68주년이 되었다. 산호세 시의회가 2012년 태극기 게양식 결의안 통과 후 올해도 산호세 시청 광장에서 ‘6.25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을 …
[2018-07-16]최초의 유럽제국 로마는 노동력을 위해서 늘 노예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늘 다른 나라들을 침공했다. 침공의 명분은 문명화였다. 그러면서 침략 전쟁에서 사로잡힌 포로들과 야만인들을…
[2018-07-16]트럼프와 그의 비판론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대통령의 유럽방문에 혁명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놓는다. 트럼프는 자신이 혼자 힘으로 나토(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라…
[2018-07-16]태국의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속에 고립됐던 축구 소년 12명과 코치 1명 등 13명이 전원 구조되었다는 희소식을 접했다. 우기가 닥쳐오는 시기에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물…
[2018-07-14]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은 전해지는 일화가 많다. 주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어이없게 무장해제 시키는 이야기들인데 때로는 위트가 때로는 대의가 촉매작용을 했다. 1858년 …
[2018-07-14]모처럼 책을 인터넷으로 몇 권 구입하고 신이 나서 읽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서점 바닥에 다리를 쭈욱 펴고 앉아서 내가 원하는 책들을 읽던 때를 추억하며…하는 일 없이 바쁜 요즘…
[2018-07-14]요 며칠 뉴욕에서 잠시 집에 다니러온 딸 덕분에 “몸만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이던 내가 미국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즘 딸과 함께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018-07-14]서정주 시 ‘신록’이 저절로 읊조려지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요세미티를 찾아갔다. 요세미티는 폭포의 산이 아니라 바위의 산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폭포수는 장관이…
[2018-07-14]민주화의 촛불과 함께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열리고 나라 주변의 사정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급물살을 보면서 생각나는 분이 있다. 문익환 목사다. 그는 성직자요 학자요, 시인이고 애국…
[2018-07-13]90도를 상회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약 한 달 동안 러시아 월드컵에 푹 빠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크고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지만 무엇보다…
[2018-07-13]최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의 시의원, 교육위원 선서식에 참석했다. 내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의 페어팩스 시 교육위원회 담당 리에종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 시의…
[2018-07-13]“10년동안 단 한번도 건물이 꽉 찬 적이 없다고?”LA 한인타운 6가의 한 샤핑센터. 가끔씩 건물 1층에 있는 한인마켓에 장을 보러 가거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
[2018-07-13]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칠십 평생 살면서 이런 물은 처음이여, 처음.”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친 18일 충남 예산군 하포리 2구. 흙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