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길들이려면 채찍이 필요하다. 채찍만 때리다 보면 말은 더 흥분하고 날뛰게 된다. 그래서 채찍 대신에 당근을 물려준다. 그러면 달콤한 당근을 씹으며 말은 조용하게 주인을 따른…
[2018-05-03]연방대법원의 보수파인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가상 질문을 던졌다 : “어느 날 시리아인들이 생화학 무기를 들고 미국에 입국한다는 100% 확실한 정보가 입수되었다. 그들은 수많은 …
[2018-05-03]어머니를 인디아에 모시고 가고 싶어요가서, 금과 장식품을 사드리고 싶고어머니가 거리의 빈자들과 아라비아 용서할 수 없이 경이로운 잿빛 바다를 보며 한숨짓는 소리는 듣고 싶어요그래…
[2018-05-03]요즘도 TV에서 가끔 방영되는 ‘불타는 미시시피(Burning Mississippi)’는 1964년 3명의 흑인인권운동가가 목사와 경찰관이 낀 백인우월주의자들(KKK)에 린치 당…
[2018-05-03]5월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가정의 달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어린이날은 아동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5월 1일에 창시한 날이며, 이후 일제 강점기…
[2018-05-03]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이 급물살을 타면서 새삼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1990년대 NBA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니스 로드먼이다. 북한을 다섯 차례나 방문했던 로드먼은…
[2018-05-03]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 미술계는 민중미술이 강세다. 시발점 역할을 한 그림은 지난해 청와대 본관에 걸린 임옥상의 ‘광장에, 서’(2017)이다. 30호 캔버스 108개를 …
[2018-05-02]테크놀로지의 엄청난 발달로 종이문화의 산실인 책방, 즉 서점이 없어지고 있다. 편지로 대화를 나누지 않으니 우체국이 줄어들고, 종이 미디어의 상징인 신문들이 폐간, 휴간하고 있으…
[2018-05-02]며칠 전 사무실 손님에게서 들은 얘기이다. “어머님, 저 지금 가시겠습니다!” 둘째 며느리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이렇게 인사를 했다고 한다. 이 인사에 시어머니와 그 자리에 같이…
[2018-05-02]한국에서 37년 전 실종됐던 남매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친부모를 찾았다. 1981년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김 씨 부부가 10살인 아들과 7살인 딸을 충남 아산의 한 시골마을 …
[2018-05-02]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골자로 한 남북 정상 간의 ‘판문점 선언’이 나온 후 이의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들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 성과에 힘입어 한반도를 둘러싼 …
[2018-05-02]인간이 언제부터 국수를 먹었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국수의 역사는 최소 4,000년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중국 북서부 청해 지역에서 유물 발굴 작업을 하던 연…
[2018-05-02]꽃이 핀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아 스스로의 생살을 찢는 것이지 그러니까 꽃나무의 고민은 몇 가닥으로 꽃 이파리를 찢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 외에는 없어 배우나 가수 아니래도 모…
[2018-05-01]남자는 정장을 할 때 특별한 액세서리가 없는 만큼 넥타이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빨간 넥타이가 정치인들의 상징같이 되어 버렸다. 최근 한, 중, 미 대통령이 전…
[2018-05-01]지난 2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거행된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이 미 전역에 중계되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 미국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라는 확신을 …
[2018-05-01]‘짐이 곧 국가다(L‘Etat, c’est moi)’-. 왕의 권력은 신에게서 나온다. 왕권신수설을 굳게 신봉했다. 그러면서 절대왕정을 추구했다. 그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
[2018-05-01]한반도 비무장지대를 거닐며 김정은 문재인 비핵화 네이트 빌러 작
[2018-05-01]트럼프가 북미 대화를 제시하고 남북회담과 교류가 활발해지며 통일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활하고 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필두로 진전된 남북교류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게 된…
[2018-05-01]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늘날 미국은 세계 어디서나 가장 인기 있고(hottest),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