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어느 날 갑자기 무보수로 일하던 교회에서 잘렸다. 앞이캄캄했다. 무시당한 기분에 몹시 화가 났다. 이제 어떡하나? 그래도 크게 마음먹고 심호흡을 하니 조금 편안해졌다. …
[2016-02-23]미국은 민주주의 나라인가. 생뚱맞은 질문같이 들린다. 그러나 정치계절만 되면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것은 이른바 정치 명문들이다.선거판은 그들 간의 각축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2016-02-23]사람이 사는 사회에 문명이도입된 건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문명(文明)이란 고도로 발달된 인간사회와 문화를 일컫는데 여기에 한 축을 긋고 있는 것이 컴퓨터다. 컴퓨터가 발명된…
[2016-02-23]지난 주말 네바다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는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로 돌아갔다. 53%대 47%라는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이 승리는 힐러리에게 있어 귀중하기 짝이 없다.만약 여기…
[2016-02-23]용서와 화해, 일상의 삶에 있어서더 없이 필요하고 소중한 단어들이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경험 없이는 자신의 내면은 물론 상대방과의관계에 있어서 그 깊이의 심오함이나 ‘다시 하…
[2016-02-23]북한을 다시 한 번위대하게! 리틀 김“저 친구‘ 미친 짓’에판돈 계속 올리네…”
[2016-02-22]한반도에봄이 오기는커녕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격적인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북한에서도,남한의 야당의원들도 모두 핏대를 올리면서 박근혜대통령을 향해 총공격을 하고 있다. 입술이 불…
[2016-02-22]나의 이웃집 백인가정은 10여년 전 한인 어린이를 입양했다. 아이를 잘 키워 이젠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 백인부부가 자녀에게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 것을 본다.지난주 프랑스에서는 …
[2016-02-22]2년 전쯤이다. 어느 화창한 봄날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내와 함께 근교의 아이스하우스 캐년으로 가벼운 산행을 나섰다.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잔잔하여 구름 한 점 없이…
[2016-02-22]LA 한인타운 로타리 클럽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가을어느날 클럽 모임을 마쳤는데회원 중 한사람이 계속 남아있었다. 연유를 물으니 의사인그분은 아이스박스를 가리키며 “독감 시즌이…
[2016-02-22]북한 군 서열 1위다. 북한권력 공식서열은 2위. 나이는 60대 후반이다. 황병서다. 그 황병서가 소년 독재자 김정은 옆에서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고 대화하는 장면이 공…
[2016-02-22]약 13년 전 어느 날, 한국의 국영 TV방송국 프로듀서로부터 전화가 왔다. 방송 취재팀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미 연방 대법원 제도에 대한 심층 보도하는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할…
[2016-02-22]황혼, 요즘 들어 황혼이란 말이 낭만적으로 들리지 않고,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느껴진다. 황혼이란 말속에는 흘러가는 아름다움과체념과 고요함이 묻어있다.도시를 벗어…
[2016-02-20]A군은 2년 전 한인 사회 연말 행사와 신년 행사 등을 돌며 장학금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직능 단체, 금융 서비스 업체, 한인사회 복지 재단 등 지금까지 약 10군데다.당시 불…
[2016-02-20]기독교의 사랑으로 빈민들 돌보는일에 평생을 바친 ‘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가 1997년 선종하고 10년이되었을 때였다. 서거 10주년 기념 책자가 발간되면서‘ 20세기의 성녀…
[2016-02-20]라스베가스행 버스를 타고 40년 동안 못 만나 본 친구를 만나러 떠났다.어른도 아니고 어린 시절도 아닌 십대의 후반, 삶에 대한 기대와 감정이 강렬하던 때 신촌 로터리 부근에서 …
[2016-02-20]한국에선 공무원 공채시험에 지원자가 구름같이 몰려든다. 작년 최말단 서기보인 9급(순경, 소방사 포함) 공채시험경쟁률이 평균 51대1이었고 교육행정직은 무려 734대1이었다.‘ …
[2016-02-20]지난 10일 북한 핵실험과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로현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북한이 핵무기, 탄도 미사일을개발하는데 막대한 달러박스 역할을 해 온 개성공…
[2016-02-19]한국방문 중에 ‘7080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 인터넷으로만 신청하며 추첨하여방청권을 얻게 된다. 진행자가 하는 말이 신청자의 나이는 거의 10대 20대인데, 방청객 중엔 10…
[2016-02-19]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미국의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