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감옥생활에서 뼈저리게 깨달은 것은 민중의 무지였다. 낫 놓고 기역자 모르는 사람이 거의 다였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에게 애국심을 설파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그 현실을 목…
[2016-06-07]
날마다의 우리 삶을 ‘만남의 연속’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매일 우리는 사람과 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다양한 감정을 만나고 경험한다. 그리고 많은 순간, 그 감정에 휘둘리는 하…
[2016-06-06]그의 직함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북한의 로열패밀리와 상당히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이다. 그의 이름은 이수용이다. 그런 그가 김정은 특…
[2016-06-06]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돌며 학생들이 질서 있게 놀 수 있도록 지도하는 주다. 쉬는 시간은 짧지만 학생들에게는 시원한 샘물 같은 시간이다.조그만 책상과 걸상에서 벗어나 힘껏 공을 …
[2016-06-06]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말도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이야기할 때 그렇다.아이가 한국어 학교에서 삼일절 행사를 하고 돌아와 삼일절…
[2016-06-06]어느 젊은 검사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격무에 시달리던 중 자살을 했다고 최근의 본국지가 전했다. 33세의 누가 봐도 전도유망하고 활달한 성격의 좋은 이였다고 한다. 대학입시 지…
[2016-06-06]‘손자병법(孫子兵法)’은 서양에서도 널리 알려진 책이다. ‘SunZe’s Art of War’란 이름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전쟁을 위한 교범뿐만 아니라 기업인이나 변호사에게도 지…
[2016-06-06]
“... 라이언 (연방하원)의장, 여기 은 30냥* 드릴 테니 보수 아젠다 입법하는 데 보태시지!”* 가롯 유다가 예수를 배반하고 받은 돈.
[2016-06-04]금년엔 집 건너 소나무 숲속의 뻐꾸기 소리가 슬프게 들린다. 탁란(托卵)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뻐꾸기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싫어 졌다.유명 연예인 C씨의 행적이 뻐꾸기의 탁란 …
[2016-06-04]사람의 몸이 아름답다는 것을 스포츠를 보면서 느낀다. 경기에 완전히 몰입되어있는 선수의 몸은 시공을 초월한 듯한 어떤 완벽의 상태,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6-06-04]그날 아침 일어나 제일 먼저 나팔꽃나무를 보았다. 커피도 마시기 전에 궁금해서 블라인더를 올리고 보니 나팔꽃이 피었다. 꽃나무에 꽃이 피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이 꽃은 좀 다르다…
[2016-06-04]두려움과 공포로 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강하다. 인간은 외부로 부터의 침입자(병균)를 막아내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면역 기능이다.우리 몸은 영과 혼 …
[2016-06-04]한번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시위를 떠난 화살, 한번 찾아온 기회, 흐르는 시냇물, 돌아가신 부모님에게의 효도…그리고 입에서 튀어 나온 말 또한 그렇다.일상…
[2016-06-04]2년 전 집을 보러 다닐 때, 첫째 조건은 HOA(주택소유주 연합)가 없는 주택이었다. 집이란 주인을 닮은 개성이 나타나야 하건만 HOA가 있는 경우,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모양…
[2016-06-04]내가 꿈꾸는 세상이 있다.나는 예술가가 대접받는 세상을 꿈꾼다.사회 네트워킹에서 그림을 ‘보고’ 음식을 ‘먹고’ 기술로 ‘실현’하는 감각 중심의 세상에서 우정, 믿음, 신 등의 …
[2016-06-03]카톡에 담겨 있는 구부정한 모습으로 뒷짐 지고 산책을 하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사진을 보면 참 낯설게 느껴진다. 남편이 찍어서 보냈으니 분명 나의 모습인데 내 자신의 뒷모습을 본 …
[2016-06-03]미 대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임기 6개월을 남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외교행보가 눈길을 끌고있다. 그는 올 들어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로 서방과 이란과의 관계를 …
[2016-06-03]
남독의 헤르만 헤세의 고향 칼프를 찾아간 날은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헤세의 섬세한 언어들과 아름다운 시어들이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뮌헨에서 울름과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
[2016-06-03]
“우리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면사람들이 마음 좀 쓰라고이 녀석을 데려왔지”중동 난민들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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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