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5월 18일 시카고에서 열린공화당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1,000개의 기관차 경적 소리, 10 에이커 넓이의 호텔 종소리 속에 복마전의 도깨비 전위대가…
[2015-12-22]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해보겠다고 계획했을 때, 그것은당연히 배낭여행이어야만 했다.배낭 하나 짊어지고 이 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는 것은 어렸을때부터의 꿈이자 20대에 내가할 수 …
[2015-12-21]구세군의 빨간 냄비가 등장한다. 세일광고가 쏟아지고 상가의 쇼 윈도우는 화려한 선물더미로 장식된다. 세밑이다. 해마다 이 계절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War on …
[2015-12-21]잊을만하면 터지는 총기사고, 총기 테러는 이제 미국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느낌이다. 일이 터질 때마다 총기규제 여론이 들끓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잊어버리기를 반복해 왔다. 2~3억…
[2015-12-21]어느 식당에서였다. 건너편 테이블에, 젊었을 적엔 금발이었을 것 같은 희다 못해 은색으로 보이는 짧은 머리의 백인 할머니가, 낳은 지얼마 안 된 아주 조그만 어린 아기에게 우유를…
[2015-12-21]한글은 유엔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수 문자이다. 인도네시아의 일부 소수민족이나 남태평양의 솔로몬 제도 같은 문자 없는민족에게도 한글 맞춤법이보급됐다.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창…
[2015-12-21]십자가를 질 것을 결심한 예수는 마지막 기도로 “저희가하나가 되게 하소서” (요한복음17:21)하고 호소하셨다. 제자들의 화합을 간곡히 희망하셨던것이다. 화합은 분단 70년을 맞…
[2015-12-21]연말이 되면서 구호나 자선같은 기부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출석하는 교회에서도 매년 성탄절 헌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세계적 부호들의 천문학적 기부 또한 꾸준히 …
[2015-12-19]12월 첫 주 플로리다에서 재미있는사건이 벌어졌다. 시작은 토리 킨이라는 여성이었다. 동네 맥도널드 드라이브 트루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돈을 내려던 순간 그는 마음을 바꾸었다. 자…
[2015-12-19]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을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곤 했다. 젊은 아내는 머리카락을잘라 팔아서 시곗줄 없는 남편의시곗줄을 샀고, 남편은 시계를 팔아 부인의 머리핀을 …
[2015-12-19]나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었다. 그래서 등교 때나 출근 때 매번 시간에 쫓겨 아슬아슬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전철역에서 사무실앞까지 빠른 걸음으로 5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를…
[2015-12-19]이슬람 포비아가 유럽과 미국을휩쓸고 있는 가운데 며칠 전 어떤기사 하나가 눈에 뜨였다. 캐나다가 수용하기로 한 난민 2만5,000명 중 최초로 입국하는 163명이 지난 10일 공…
[2015-12-19]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많은 정치 전문가들과 당 지도부의예측과 희망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공화당의 주류 전략가들은 테드크루즈(텍사스 연방상원의원)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2015-12-19]한해를 마무리를 하는세모의 계절, 지인들을 모시고 어느 국악공연을 다녀왔다. 모국의 무형 문화재와 사물놀이 패가 함께어우러진 유쾌한 한 마당이었다.한국악은 단순히 보여주는 공연이…
[2015-12-18]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다.한국은 아마도 집집마다 김장과 겨울준비로 바쁠 것이다.한국에 살때는 나도 부모님 집에서 함께 김장을 했다. 전날미리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이…
[2015-12-18]지난 2007년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인 조승희에 의해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자 국내외 한인은 모두 충격과 함께불안감에 휩싸였다. 이 사건은32명이 죽고 29명이 부상당하는 미 사…
[2015-12-18]자니 뎁이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로부터 큰 물을 먹었다. 10일 발표된 각 부문 골든글로브상 후보 중 실화인‘ 블랙 매스’ (Black Mass·사진)에서보스턴의 악명 높…
[2015-12-18]지난 2008년 12월16일 이후 정확히 7년간 유지됐던 제로금리 시대가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또 연방 기준금리가 오르기는 지난 2006년 6월30일 이후 9년 반 만이다.모…
[2015-12-18]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