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인들을 무섭게 한 자연 현상 가운데도 예고 없이 내리 꽂는 섬광과 함께 굉음을 동반하는 번개와 천둥은 경이와 공포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했…
[2014-08-07]내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정치와 관련 있는 일을 하니 조만간 정계에 진출하는 것 아닙니까?”라는 말과 “먹…
[2014-08-07]마당가 붓꽃들은 노랑 다홍 빨강 색색의 전기가 들어온다고 좋아하였다 울타리 오이 넝쿨을 5촉짜리 노란 오이꽃이나 많이 피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닭장 밑 두꺼비는 찌르르르 푸른 …
[2014-08-07]여행은 설렘이다. 계획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혼자 떠나든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하던 설렘으로 다가온다. 여행은 일시적 일탈이다. 일이나 일상에서 벗어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지…
[2014-08-06]한인 커뮤니티에서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의 노동법 분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오버타임 미지급, 휴식시간 미보장, 직급에 맞지 않는 처우 등 이유로 퇴사한 종업원들이 노동법과 …
[2014-08-06]한국의 야당인 새민련이 존폐의 위기에 몰려있다. 새정치를 외치던 ‘안철수 현상’도 3년만에 끝나 신기루가 되어 버렸다. 야당의 존재의미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
[2014-08-06]“기사 제목만 봐도 화가 나요. 한국 군대가 아직도 저렇다면 어느 부모가 마음 편히 아들을 군대에 보내겠어요?” 남가주에 사는 주부 H씨는 요즘 한국 군대내 잔혹행위 관련 …
[2014-08-06]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또 각국의 보건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그런 가운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활동을…
[2014-08-06]“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지만 지난 7월 30일 한국에서 열린 재보선 결과는 너무도 뜻밖이었다. 2012년 총선과 대선도 그랬지만 이번 선거도 야당이 질래야 질 …
[2014-08-05]시애틀엔 팬들이 애지중지하는 프로구단이 3개 있다. 지난해 수퍼볼 챔피언에 오른 시혹스는 금년시즌 티켓이 금값처럼 올랐는데도 살 수가 없다. 축구팀 사운더스도 시혹스만은 못하지만…
[2014-08-05]말 그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하원에서는 무려 54석을 더 얻었다. 상원의석도 10석을 더 늘렸다. ‘40년의 하원 민주당 다수시대’가 종막을 고했고 상원에서도 10년 만에 다수당…
[2014-08-05]날씨도 더운데 지구촌에는 커다란 사건이 펑 펑 터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가자 지구의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졌다. 또 말레이시…
[2014-08-05]열무를 심어놓고 게을러서 뿌리를 놓치고 줄기를 놓치고 가까스로 꽃을 얻었다 공중에 흰 열무꽃이 파다하다 채소밭에 꽃밭을 가꾸었느냐 사람들은 묻고 나는 망설이는데 그 문…
[2014-08-05]그 함자(銜字)를 신문지상에 공개해 싣는다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조차 없었다. 당 중앙, 그것도 당 최고위층의 허가가 있다면 혹시 모를까. 한 마디로 언터처블(untouch…
[2014-08-04]지난주는 한국 정전협정 61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넘는 시기였고, 한국 지방 보궐선거가 있었던 주였다. 그리고 미군의 한국전 참전과 희생을 …
[2014-08-04]1994년, 정확하게 20년 전에 ‘평양역에 노랑리본을’이라는 장편소설을 낸 적 있다. 그때 소설원고를 들고 서울에 가서 선배 작가와 상의를 했다. 그 선배는 한국사람들은 노랑리…
[2014-08-04]프랑스의 유명한 사회학자 기 소르망은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미국에 머무르면서 부호들의 기부문화를 취재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제목은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이다. 이 책에…
[2014-08-04]지난 4월16일 수학여행길에 오른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 달…
[2014-08-02]해는 뜨고 지고 일상은 여일한 리듬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때로 나날이 낯설어지기도 하고 수없이 걷던 길이 홀연 까마득해지고 어리둥절해 지기도 했다. 무언가 새로운 바람이 불…
[2014-08-02]미국 내 7번째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가 4일 세워진다. 미국과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내려다보이는 뉴저지 유니온 시티 ‘리버티 플라자’에 들어서는 위안…
[2014-08-02]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워싱턴 DC 근교의 버지니아주 한인타운이 자리한 애난데일 지역에서 한인 등 3명의 노숙자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