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김 모씨 등 탈북자 7명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고 체포 과정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월28…
[2013-08-31]“새벽 닭소리에 눈을 뜬다. 창밖엔 아침 해가 아직 산 너머에 반쯤 걸려 올라오는 중이다. 침대에 그대로 누워 찬찬히 하늘로 오르는 해의 움직임을 지켜보는데, 남편이 커피를 건네…
[2013-08-31]한때 온갖 범죄로 얼룩졌다는 오명을 안고 있던 뉴욕시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치안과 안전 문제에 있어 큰 변화를 이뤄냈다. 덕분에 2013년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
[2013-08-31]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나는 장거리 출퇴근을 했다. 우리 신문사가 있는 LA 한인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지역에 살았다. 일종의 ‘맹모삼천’이었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공립학교…
[2013-08-31]약 19년 전 어느 날, 젊은 그들 허름한 차고 사무실에 모였다. 오래된 선 마이크로 시스템 컴퓨터 몇 대와 전화기들, 그것이 사업장비 전부였다. 그렇게 모인 다섯 명, 시애틀,…
[2013-08-31]지난주 사흘간 패티 페이지의 ‘테네시 월츠’가 흐르는 테네시주의 로버트 알트만이 감독한 ‘내슈빌’엘 다녀왔다.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동료들과 함께 ABC-TV가 매주 수…
[2013-08-30]“그 와인 마셔봤어요?”요즘 와인과 관련해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 와인’이란 나파 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Dana Estate) 와인을 말한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
[2013-08-30]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이민관련 사기성 수임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기 위한 법제정에 나섰다. 연방의회의 포괄적 이민개혁을 틈타 이민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한인사회에서 이민사기 혐의 등 …
[2013-08-30]지난주 50여명의 부상자를 낸 카지노 행 관광버스 전복사고는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여행길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년 노동절 연휴에도 가주의 4백만 명을 포함, 미전국에서…
[2013-08-30]올해는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이 발효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링컨은 1862년 9월 22일 새해 1월 1일까지 반란을 일으킨 남부 주들이 연방으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반…
[2013-08-29]노동절이 다가온다. 월요일에 있는 연방휴일이기 때문에 연휴가 된다. 대학교들이 개강 직전에 있는 휴일이기도 하고 이엘로우스톤을 관광할 수 있는 이 해의 마지막 기회라는 광고도 보…
[2013-08-29]시고 떫은 열매를 매다는 그 나무에 곱은 꽃잎만 피우는 그 나무에 어쩌자고 실밥 같은 벌레가 오글대는 것일까 삭은 날개를 기운 나방이 날아드는 것일까 그건 어쩌면 당연한…
[2013-08-29]미국에서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집단은 ‘중산층’이다. 특히 정치에서 ‘middle class’는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까지 모든 정치가들이 끊임없이 구애하는 짝…
[2013-08-29]한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사무실은 매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여름 인턴십 활동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활기찬 기운이다. 하고 싶은 것, …
[2013-08-29]깊은 계곡에 살던 사내아이 둘이 강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다가 지쳐서 근처의 거대한 바위 위에 벌렁 누웠다. 산들산들 바람은 불고 햇볕은 따스했다. 스르르 잠이 든 소년들은 깊고 …
[2013-08-28]7월 한 달 동안 이라크에서 1,700명의 민간인들이 숨졌다. 공식적으로 이라크 전쟁은 마무리됐지만 끔찍한 살상은 오히려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슬람 종파인 시아파와 수니파 간…
[2013-08-28]여기에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과연 무슨 뜻을 지녔을까. 걷어찬 쓰레기통-5번가 27스트릿 부근에서 웬 남자가 별안간 보도의 높이 1미터가 넘는 철제 쓰레기통을 보기 좋게 걷어…
[2013-08-28]문화혁명 이후 중국의 최대사건으로 불리는 보시라이 재판심리가 오늘로 종결 되었다. 무죄냐, 유죄냐의 선고만 남았다. 보시라이는 장쩌민의 충복이었다. 그래서 선고를 앞두고 장쩌민이…
[2013-08-28]지난 23일 열린 2013년 한미은행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과 이사들에 대한 주주들의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주총은 지난 6월 36년간 주류은행권에서 활동하다 한인…
[2013-08-28]언제나 그랬지만 그날도 성황이었다. 타운 내 모모한 인사들은 모두 집결하다시피 했다. 그 가운데 한국에서 온 정치 실세의 장황한 연설은 이어졌다. 거의 같은 시각. 한인 타…
[2013-08-27]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