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하늘 사월의 땅 사월의 젊은 얼굴들, 저기 저 사월의 화사한 봄꽃들 피어나거라. 이 세상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란 것들 모두 피거라. 내 잠행을 위하여 꽃 피거라.…
[2012-04-19]이번 주 들어서자마자 연방상원은 ‘버핏세’를 죽여 버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추진해온 이 부자 증세안은 16일 표결에서 51 대 45로 부결되었다. 과반수 찬성은 넘었지만 공화…
[2012-04-19]“담배 끊는 것 어렵지 않아요. 나는 수천번 끊어봤어요.”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애연가 트웨인은 나름대로 흡연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었다. “…
[2012-04-18]‘진리(진실)가 우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확신이 종교적으로는 훌륭한 믿음일지 모르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 특히 선거라는 싸움판에서는 진실이 별로 힘을 쓰지 …
[2012-04-18]고국을 떠난 지 35년이 되는 늙어가는 사람이 밤잠을 설쳐가며 4.11총선을 지켜보았다. 나는 어떤 정파도, 특정 인물도 지지하지 않는다. 나는 시민권자로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
[2012-04-18]유엔 총회는 헌장에 규정된 원칙을 끈질기게 위반하는 국제연합회원국을 안전보장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기구로부터 제명할 수 있다. 북한이 소위 ‘2012년 강성대국’을 맞아 이례적으로…
[2012-04-18]안철수 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야권에서 왜 이런 바람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선후보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박근혜 바람에 밀려 야권존재가 최악의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
[2012-04-18]“가슴을 졸였다.” 4.11 총선을 맞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 같다. 당초 예상은 야당의 무난한 과반수 득표였다. 이명박 정부의 인기가 말이 아니다. 게다가 터지느니 …
[2012-04-17]4월13일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구실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1998년 이후 네 번째 발사다. 북한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므로 부당한 이…
[2012-04-17]“하나님은 절대로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는다”고 한 김동길 박사의 말이 생각난다. 8.15해방 정국에서 스탈린의 음모로 공산화의 길로 끌려가던 한반도를 반쪽이나마 자유민주국가로 세…
[2012-04-17]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꽃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 마을 젊은 처자(處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주. 봄이 오면 하…
[2012-04-17]얼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복권열풍이 불면서 많은 이들이 인생 역전이라는 ‘한방’의 기대에 들떴다. 스포츠에서 가장 짜릿한 승부는 역시 역전이다. 특히 무난한 승리보다는 숨어있던…
[2012-04-17]사람은 모든 동물과 같이 먹어야 사는 존재다. 인류가 지상에 출현한 이래 수많은 사회와 정치 체제가 등장했다 사라졌지만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가 인…
[2012-04-17]수수께끼 하나. 둘이 하나인 것은 무엇일까? 젓가락 한 벌, 신 한 켤레, 장갑 한 벌, 양말과 버선 한 켤레 등등이다. 이 수수께끼의 참 뜻은 무엇인가?’ 둘이 하나씩 따로 있…
[2012-04-16]6.25동란으로 인해 생긴 남북한 이산가족은 1,000만 명이나 된다. 전쟁이 종료된 지 어언 60년이 넘었음에도 이들은 아직까지 서로 만나지 못하고 대부분 한을 품고 이미 세상…
[2012-04-16]나는 정치나 세계정세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아는 것이 너무 없고 엉뚱한 말을 곧잘 한다. 남편이 뉴스 채널에 고정시켜 놓고 뉴스를 보고 또 보는 것에 ‘참을 인’…
[2012-04-16]인생에는 ‘휴경지’와 ‘경작지’ 같은 인생이 있다고 한다. 휴경지 인생은 이미 이루어진 일에 관심이 없고 전진할 줄 모르는 삶을 말한다. 그러나 경작지 인생은 자기 성찰을 통해 …
[2012-04-16]그렇게 그 체제는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당 대표자회의에서 후계자로 내정된 지 1년7개월 만에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됨으로써 당과 정과 군의 최고위직을 모두 거머쥐었다. 3대…
[2012-04-16]“미국에 있는 대학에 교환학생을 지원하려고 하는 데요… 미국은 어떤가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가서 무얼 하고 싶은데?” “영어공부도 하고, 제 전공 수업도 영어로…
[2012-04-16]그가 좋아하던 맥주 대신 장미 열두 송이를 사들고 나섰다. 그를 만나보고 싶었다. 남가주 날씨답지 않게 잔뜩 찌푸린 하늘이 비를 흩뿌려 프리웨이를 적시기 시작했다. 옛 서류…
[2012-04-14]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