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일찍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얼마나 맞는 것일까? 아마도 인간의 평균 수명이 짧았던 시절, 소위 예술가들 중에서 방탕하게 살다가 평균 수명보다도 일찍 죽게 된 …
[2012-02-20]쿠데타를 감행한 것이다. 그 시퍼런 서슬에 사람들은 숨죽이고 있었다. 그러던 얼마 후 부정축재자 명단이 발표됐다. 거기에는 전 직 고위 장성에, 군 출신 정치인들의 명단도 포함돼…
[2012-02-20]아줌마 친구들 몇 명과 집 근처에 새로 생긴 고기 뷔페식당에 가자고 약속한 날이 공교롭게도 밸런타인스 데이였다. 그냥 강행해야 한다는 측과 그래도 밸런타인스 데이인데 어떻게 여자…
[2012-02-20]친구 중에 도서관 사서로 있다가 은퇴한 후 일 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에서 봉사하는 한인이 있다. 며칠 전 만났더니, 누군가 한국 책들을 신시내티 시 도서관에 기증했는데 도서관 사…
[2012-02-18]플러싱의 중국계 ‘L&L 수퍼마켓’이 지난달 문을 닫았다. 2008년 문을 연 이 마켓은 중국 커뮤니티의 노던 상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였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대형 수퍼마…
[2012-02-18]“여기가 어디쯤일까? 우리집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서울에 올라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엄마의 심부름으로 고모님 댁에 다녀오다 길을 잃었다. 가도 가도 낯익은 풍경은 보이…
[2012-02-18]35년 전 타이완의 지밍 린은 두 가지 꿈을 안고 미국으로 왔다. 박사학위를 받는 것 그리고 NBA 경기를 원 없이 보는 것이었다. 타이완 TV에 가끔 나오는 미국 농구경기를 보…
[2012-02-18]지난해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문제가 올 4월 총선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오바마 미국…
[2012-02-18]“어, ‘이석’ 작품이네요. 이거 어디서 났어요?” 소망 갤러리 전시회를 앞두고 이것저것 분류를 도와주던 한 지인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지금 각 가정의 …
[2012-02-17]인도는 절대 혼돈이었다. 태초의 카오스가 거기 있었다. 이미지와 색깔과 냄새, 경적과 소음과 먼지와 오물 그리고 쓰레기와 오염과 에너지가 아비규환을 이루며 내 영육의 감관을 무참…
[2012-02-17]지난 11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인종 간 협력과 화합을 주제로 달라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 한인회장들과 흑인 커뮤니티 대표들, 히스패닉계 대표들, 그리고 달라…
[2012-02-17]미주 한인사회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보수라는 단어를 입 밖에 내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엊그제 보수 지향적이라는 단체모임에서도 “우리가 보수적일지라도 그 단어 사용은 좀 꺼…
[2012-02-17]연초부터 한인은행권이 한국 하나금융그룹의 새한은행 인수 발표로 들썩이고 있다. 하나금융이 신주 유상증자를 통해 새한은행의 지분 51%를 매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
[2012-02-17]사상 첫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다. 우려대로 등록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경우 등록률은 2.28%로 전 세계 평균등록률의 절반정도에 그…
[2012-02-17]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셈이었다. 한인 셀폰가게 업주가 고객들의 개인 신용정보를 도용해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캘리포니아 주 보험국에 의하면 LA…
[2012-02-17]지난 1년 동안 한국 언론계에 커다란 사건이 있었다. 수천 억 자본금을 갖다 넣고 시작한 조중동 종편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 종합 편성 TV 채널은 엄청난 투자와 정부의 온갖 지…
[2012-02-16]사람들은 신데델라 스토리에 열광한다.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라 불리는, 인생역전에 대한 꿈과 열망이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이 지나치면 병증이 되기도 하지만 …
[2012-02-16]경제한파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으며 사랑의 의미를 생각한다. 서로가 사랑하는 연인 중의 연인은 남편과 아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의 행복이 자녀들과…
[2012-02-16]한국의 4월 총선 재외선거인 등록률이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미주에서는 2.7%, 해외전체는 5.6%의 등록률을 보여 해외동포의 약 95%가 한국 참정권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
[2012-02-16]“내 안에 있는 거침없는 자유가 좋다.” 페이스 북 본사의 벽화를 그려주고 현금 대신 주식을 받아 돈벼락을 맞은 데이빗 최가 7년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낙서화가다. 그…
[2012-02-16]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