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정의들이 너무 다양해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보수라는 말의 뜻을 중심으로 해 본다면 전통과 법질서, 애국을 중시하는 가치라 할 수 있…
[2010-08-18]“일반 기업 같았으면 벌써 문 닫았지요. 2007년에 문을 닫았을 겁니다” 연방우정국 LA지구의 사업담당 간부인 황용택씨가 하는 말이다. LA지구는 뉴욕지구에 이어 전국 제2의…
[2010-08-18]1990년대부터 세계화란 어구가 널리 회자되었다. ‘새마을 운동’ 같은 우리나라가 해낸 성공 사례가 다른 나라에 개발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든가, 동남에 흐르는 한류, 우리 국기 …
[2010-08-18]한국시간 12일 세상을 떠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의 부음을 듣고 잠시 멍해진다. 패션쇼라는 단어가 희귀했을 시절 나는 신문지상의 ‘앙드레 김 패션쇼’ 기사를 통해 그의 이…
[2010-08-18]3년전인 지난 2007년 여름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중국계 갱들과의 시비에 휘말려 결국 갱단원의 칼에 찔려 희생된 한인 젊은이가 있었다. 당시 20세였던 이모군은 오래 알…
[2010-08-18]여행하다 겪은 어처구니없는 망신 케이스-프랑크푸르트에서 LA로 오는 루프트한자를 탔을 때의 일이다. 화장실에 들어가 칫솔질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어떤 남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H…
[2010-08-18]최근에 엘리나 케이건이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 4번째 여성 미 연방 대법관이 되었다. 미 연방 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소니아 …
[2010-08-17]미셸 오바마가 구설수에 올랐다. 발단은 여름휴가차 떠난 스페인 여행이다. 막내 딸 샤사를 데리고 갔고, 몇몇 친구도 함께 갔다. 그렇지만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의 해외나들이…
[2010-08-17]살기가 걱정이다.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소리만 나오고 좋은 소식은 별로 들리지 않는다. 자고 깨면 어떻게 살까 염려가 되는 게 요즈음의 생활이다. 가게 문을 열어도 더운 날씨 탓도…
[2010-08-17]외로움이 축복일 수 있다는 그대 口傳의 편지를 전해받고 사막 한 가운데 발을 접습니다 라플린 대협곡을 빠져나와 미친 듯 네 시간 차를 달리는 동안 눈 시리도록 깔끔한 하늘…
[2010-08-17]부모가 불법체류자라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태어난 그들의 자녀는 미국 시민권자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수정헌법 14조는 관할권에 문제가 없으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
[2010-08-17]두 달 여밖에 안남은 11월 OC 시장, 시의원 선거. 한인 후보 5명이 재선, 혹은 초선을 노리며 캠페인에 돌입했다. 강석희 시장은 지난 2008년 미주 한인 역사상 최초…
[2010-08-16]지난달 뉴욕타임스는 개인의 인권이 먼저인가 범죄로부터 사회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한 사례를 보도하였다. 에이즈 보균자인 윌리엄즈라는 33세 된 …
[2010-08-16]부부의 연을 맺고 꿀같은 신혼을 흘러 보내고 나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열정은 사그라지고 때로는 후회하고 다른 부부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마음 속 혼잣말로 ‘이혼…
[2010-08-16]쿠데타(coup d’etat)란 말은 프랑스어에서 비롯됐다. 이 쿠데타는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가 그 전유물인 것처럼 한 때 생각됐었다. 볼리비아는 독립 185년의 역사에서 200…
[2010-08-16]"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일기를 꺼내어 들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 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지…" 잊고 있었던 나의 대한 기록들을 발견…
[2010-08-16]건강하시던 분이 어느 날 응급실로 실려 왔다. 가족들에 의하면 며칠 전부터 식욕부진, 구토증, 집중곤란, 두통이 심해지면서 점차 안절부절 못하더니 정신이 혼미해졌다는 것이었다. …
[2010-08-14]IMF 직후인 1998년, 한국에 황금잉어 빵이 등장했다. 쫄깃하고 고소했지만 가격은 붕어빵보다 비쌌다.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단팥 알갱이가 들어간 황금잉어 빵 리어커가 한국에 …
[2010-08-14]우리 가족은 LA를 무척 좋아한다. 미국 속에서 한국의 향취와 문화, 음식들을 쉽게 접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LA에 여행 와 대형 한인 스파에 들렀다. 카운터에서 열쇠…
[2010-08-14]승객의 모욕적 언행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비상탈출 해버린 비행기 승무원이 ‘영웅’이 되었다. “그 심정 백번 이해된다. 나는 꾹 참고 못하는 걸 당신은 해냈으니 당신은 …
[2010-08-14]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오인태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1994년 처음 등장해 지난 31년간 뉴욕시 전철과 버스 승차권으로 쓰인 메트로카드가 31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더 이상 메트로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