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직장상사에게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 회사의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건배를 하며 “내 힘들다!”하고 외치니 부하직원들이 “다들 힘내!”라고 했다는 것이다. “내 힘들…
[2010-07-29]담장 밖으로 나온 레몬 하나 나, 너 따먹을 거다 눈물나도록 새콤한 인연을 맺고 싶다 안경라(1964 - ) 더운 여름날 읽기에 좋은 시다. 이리저…
[2010-07-29]애리조나 새 이민법을 저지하려는 7건의 연방소송 중 하나는 피닉스의 경찰관 데이빗 살가도가 제기한 것이다. 그의 주장을 쉽게 풀어보면 이렇다 : “교통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불…
[2010-07-29]요사이 셜리 쉬러드 전 농무부 흑인여성 국장이 주류방송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다. 쉬러드가 매스컴을 타게 된 것은 올해 3월 미국 최대 흑인인권단체인 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NAAC…
[2010-07-29]겉으로 보는 한국의 모습은 화려하다. 인천공항에 내리면서 느끼는 밝고 쾌적하며 첨단을 걷는듯한 인상은 백화점, 새 아파트, 고층 빌딩 등 한국 어디를 가나 받게 된다. 한…
[2010-07-28]한국을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한 3차 G20 정상회의가 열린 곳과 지난 달 4차 G20 정상회의가 열린 곳을 알고 있는가. 답은 피츠버그와 토론토이다. 만약 정답을…
[2010-07-28]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자주 들린다. 하지만 기독교계에도 양지와 음지가 있다. 기독교인들에 대해 거센 비난의 화살만 쏘는 비기독교인들은 시야를 좀 넓혔으면 한다. …
[2010-07-28]미주 한인사회가 본격적으로 형성 된지도 40년에 이른다. 그 뿌리는 계약기간이 끝난 서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한 데서 찾을 수 있는데, 1965년 새로운 이민개혁…
[2010-07-28]기자가 지난 2004년에 수습을 마치고 가장 먼저 취재를 나갔던 장소가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구 앰배서더 호텔이었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한…
[2010-07-28]서양속담에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가 있다”는 말이 있다. 시위 떠난 화살과 쏟아낸 말과 놓쳐버린 기회가 그것이다. 요즘 한국에서 국회의원 K모씨가 “아나운서…
[2010-07-28]쿠빌라이 칸, 원(元) 세조(世祖)는 몽골 제국의 5대 칸이다. 위대한 정복자였으나 유목민의 조야한 풍습에 길들여져 있던 칭기즈칸과 달리 쿠빌라이는 상당히 세련된 인물이자 왕성한…
[2010-07-27]한국 국회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이 언론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대학생들과 행사를 끝내고 뒤풀이 자리에서 그가 뱉은 말들은 여성들이 듣기에 …
[2010-07-27]지난 20일자 오피니언 ‘나의 의견’으로 실린 ‘폐쇄주의의 위험성’이란 글을 감명 깊게 읽었다. 국가나 단체, 개인 모두 폐쇄적인 틀에 갇히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서로의 생…
[2010-07-27]좌석이 없는 좌석버스를 타고 간다 삼표연탄 이름만 남아있는 자리 백미러 같은 낮 달 떠있다 ‘이번 정류장은 수색극장 앞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구름다리입니다’ 콘크리트…
[2010-07-27]7월초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주민들은 며칠 동안 수돗물을 절약하라는 수도국(WSSC)의 긴급 명령 아래 살게 되었었다. 포토맥 지역의 구강 96인치짜리 상수도관…
[2010-07-27]얼마 전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 북한의 김정일과의 회담 통역을 맡았던 통역이 총살됐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국가 기밀인 회담 내용을 한국에 흘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2010-07-27]얼마 전 40대 한인 남성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껴 한인타운의 한 내과를 찾아갔더니 X-레이를 찍은 뒤 의사가 이를 보고 ‘전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2010-07-26]우리는 TV 사극 드라마에서 권력을 놓고 서로 죽고 죽이는 옛 선조들의 치열한 암투광경을 신물이 나도록 보아왔다. 그런데 묘하게도 우리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다시는 그러한 전철…
[2010-07-26]왜 가정법을 선택하였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 질문을 처음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대답 외에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연이은 이런 질문은 민…
[2010-07-26]한 교우의 아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오래 고등학교를 다녔기에 졸업은 잘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어머니의 대답이 "하버드를 졸업했다"는 것이었다. 여러 해 동안 아들의 …
[2010-07-26]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오인태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1994년 처음 등장해 지난 31년간 뉴욕시 전철과 버스 승차권으로 쓰인 메트로카드가 31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더 이상 메트로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