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사두면 값이 몇 배로 오른다는데, 투자해도 될까요?” “우리집에 좋은 와인이 있는데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와인이 좋은 투자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를 …
[2010-02-12]주택융자 신청서류 허위사실 기재로 한인들이 추방당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최근 동부에서는 각각 크레딧 점수 조작과 소득액수 허위 기재로 한 사람은 추방되고 또 다른 한인은 추방…
[2010-02-12]미래의 인구동향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고령화’라고 할 수 있다. 기대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미 심각한 고령화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경우 오는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
[2010-02-12]유럽이 미국과 맞먹는 강대국으로 떠오를 것을 낙관하던 시절이 있었다. 1999년 유로화가 출범하고 2002년부터는 유럽 16개국 3억3,000만명이 이를 직접 사용하면서 ‘유럽 …
[2010-02-11]아이티는 미국과 가까운 이웃이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내가 바로 재난 당한 아이티의 이웃이라는 말씀 같았다. 지난 2일 LA를 출발해 마이애…
[2010-02-11]10여년 전 한국의 한 문예지에 시 몇편 제출하여 등단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후에 그 문예지를 자그마치 50권이나 사야 등단 패를 보내 준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살 수밖에 없…
[2010-02-11]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 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 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까치가 되어 날아 올랐다 빨간 화롯불 가에서 내 꿈은 …
[2010-02-11]기록적 폭설로 워싱턴이 사실상 기능 마비상태에 빠졌던 지난 주말 테네시 주 내슈빌에선 ‘티 파티 컨벤션’이 열렸다. 워싱턴을 불신하고 연방정책에 분노하는 민심을 정치세력으로 묶어…
[2010-02-11]한국에서는 최근 일련의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집권 여당과 보수 언론이 연일 사법 개혁을 외쳐대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과격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법원장 차량에 계란을 던지고 …
[2010-02-11]디아스포라의 사연에는 짙은 아픔이 배어 있게 마련이다. 한인의 멕시코 이민 ‘애니깽’ 스토리도 그렇다. 1905년 4월, 대한제국이 기울어가던 시절 영국 기선 ‘일포드’호가 제물…
[2010-02-10]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는 한 남성이 털어 놓은 얘기는 이렇다. 1번 문항서부터 잔뜩 수정안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고 “수정안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묻더니 …
[2010-02-10]내가 처음 미국에 오던 72년 당시에는 일인당 200달러밖에 지참할 수가 없었다. 한국의 경제가 지금 같지 않아서 외화를 펑펑 써댈 때가 아니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하에 …
[2010-02-10]이번 주 캘리포니아에서는 평범한 유권자들이 가주 정치 10년의 향방을 결정하는 전례 없이 중요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2010-02-10]골다 메이어 이스라엘 여총리의 장관 시절 각의에 이상한 긴급조치안이 상정되었다. 이스라엘 여성들의 강간 피해가 늘어나자 저녁 8시 이후 여성들을 일정 지역에 한해 통금령을 내리자…
[2010-02-10]LA 한인타운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타운에 정다운 이웃처럼 푸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장수 업소들이 늘고 있다. 영업 20년 혹은 30년 장수클럽에 가입한 이들 업소들은 마켓, …
[2010-02-10]세인츠가 과연 롬바르디 컵을 들어 올려 뉴올리언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가 44회 수퍼보울의 관전 포인트라는 내용의 칼럼 ‘뉴올리언스판 인빅투스’를 읽었다는 미시시피의 한 독…
[2010-02-09]‘자유낙하’는 최근 출간된 대 불황(Great Recession)에 관한 책의 제목이다. 노벨경제학 수상자이며 세계은행과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자문이었던 조셉 스티글리츠가 2007…
[2010-02-09]대화만큼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것이 있을까? 대화 없이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깊은 대화 없이 관계를 이루어 나가기는 어렵다. 부모와 자녀만큼 중요한 관계가…
[2010-02-09]육신은 떠났으나 저승에 들지 못한 이 땅의 가여운 넋 모여 사는 집이다 밤이면 그들이 우는 목소리도 들린다 잘 드는 은장도로 두어 마디 잘라내어 불에 달군 송곳으로 몸…
[2010-02-09]일제시대를 겪은 우리 세대는 지진하면 1923년 8월31일 정오 2분 전에 일어났던 일본의 관동대지진을 떠올리게 된다. 나는 관동대지진의 참상을 상세히 기록한 ‘정오 2분 전’이…
[2010-02-09]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