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미국에 온 뒤로 한국의 지인들은 내게 종종 묻곤 한다. 한국이 좋아, 미국이 좋아? 또 미국에 있는 나의 지인들도 내게 묻는다. “여기 와보니 한국이 좋아, 미국이 …
[2009-05-04]초등학교 산수시간에 분수를 배운다. 분수에서 중요한 것은 분모이다. 분수끼리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려면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 공통분모를 만들지 않으면 분자계산은 나오지 않는…
[2009-05-04]‘같기도 했고 다르기도 했다’-. 전두환과 노태우, 그리고 노무현. 세 번째 이어진 전직 대통령의 검찰출석 현장을 지켜보면서 한 한국 내 베테랑 기자가 던진 일성이다. 한 …
[2009-05-04]30대의 여성은 참 애매하다. 20대처럼 ‘맨땅에 헤딩’을 하며 시행착오 하는 시기는 좀 지났고, 그렇다고 40대의 연륜도 없다. 적당히 쌓인 경력과 적당히 젊어 아직은 남은 힘…
[2009-05-04]‘내가 정말 우리 엄마 딸인가?’하는 의문이 종종 든다. 조금 전에도 엄마와 전화를 마치면서 그 생각이 스쳐갔다. 아침에 장내시경을 하시기로 되어있기에 지금쯤이면 끝내고 집에 돌…
[2009-05-02]지난 4월28일은 이순신 탄생 464주년이 되는 뜻있는 날이었다. 한 언론 논객은 “공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고 우리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충무공 이순신은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2009-05-02]“세상에서 가장 수명이 짧은 자리가 있다면 그건 영웅이라는 자리”라고 윌 로저스는 말했다. 1920년대와 30년대 미국의 인기 배우이자 칼럼니스트였던 그는 촌철살인의 시사 유머로…
[2009-05-02]제6회 북한 자유주간 행사가 지난 26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다. 5월2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북한 자유주간 행사는 민주당 집권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 기대를 모으고 …
[2009-05-02]지난 달 버클리 대학에서 59년 전 한국전 당시 부지기수의 민간인이 학살되었다는 발표회가 있었다. 한국의 ‘진실화해위’의 상임위원인 김동춘 성공대 교수의 발표였다. ‘한국전을 밝…
[2009-05-02]요즈음의 한국은 우리가 살았던, 우리가 누구보다도 너무 잘 알고 있는 그런 한국이 아니다. 우리와는 거리감이 존재하는 나라, 그래서 어쩐지 좀 생소하고 이상히 여겨지는 나라처럼 …
[2009-05-01]난 오스카 조연상을 두 번이나 탄(‘한나와 자매들’ ‘사이더 하우스 규칙’) 영국의 베테런 배우 마이클 케인(76)이 한국전 참전용사인 줄을 지난달 그를 인터뷰 하면서 비로소 처…
[2009-05-01]나는 노사모가 아니다. 오히려 그의 품위 없는 말투에 경멸감마저 느끼며 신문에 그를 비판하는 기고를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요즘 검찰과 언론은 작심한 듯 시시콜콜 그의 잘못을 파…
[2009-05-01]한국의 TV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 선인과 악인의 대결구조로 엮여진 극들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카인과 아벨’이라는 드라마에서 ‘카인’은 악의 대명사로, ‘아벨’은 선의적…
[2009-05-01]말실수로 이름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이번에는 돼지 인플루엔자(SI·이하 인플루엔자 ‘A’)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년 넘게 정치생활을 해온 바이든은 줄 곳 ‘입이 병’…
[2009-05-01]미국 내에서도 돼지독감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30일 밝힌 감염확인 사례는 뉴욕 50건, 텍사스 26건, 캘리포니아 14건 등 11개주 10…
[2009-05-01]세계경제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던 ‘잔인한 계절’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긍정적 조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경기회복을 운운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하락세가 완연히 둔화되고…
[2009-05-01]지금부터 딱 1년 전 서울 청계 광장은 “일찍 죽기 싫어요”를 외치는 10대 소녀들로 가득 찼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다는 정부 발표에 때맞춰 이를 허용하면 한국민이 모두…
[2009-04-30]나이를 먹어 갈수록 나이 값을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할 때가 있다. 어느 모임이나 종교단체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세상살이를 알 만큼 알아서 이제는 마…
[2009-04-30]추운 겨울 어느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앉아 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밥이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밥뚜껑 위에 한결같이 공손히 손부터 올려놓았…
[2009-04-30]사실 1,461일(운이 좋으면 2,922일) 동안 계속될 대통령의 국정 성공여부를 단 100일만에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백악관도 애써 ‘100일’을 무시하려고 했다. 더구나…
[2009-04-30]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