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온 한 흑인이 “현 경제 위기를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주식도 없고 집도 없고 돈도 없다. 나는 잃을 것이 없고 따라서 모든 것이 OK”라고 대답하는 것을…
[2008-10-17]한 세기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다는 금융위기의 태풍이 지나면, 미국 금융시장의 틀이 크게 바뀔 것이다. 여러 변화 중 하나는 월스트릿을 풍미했던 순수 투자은행 시대가 막을 내…
[2008-10-17]증권시장이 계속 요동치고 있다. 금융위기에 이어 경기침체 우려감이 팽배하면서 주가는 폭락세와 급등세를 반복, 금융시장이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700포인트…
[2008-10-17]많은 미주 한인들이 주장해 오던 재외 한인의 투표권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는 15일 상사지사 주재원과 유학생은 물론 영주권자에게도 투표권을 주는 선거법 개정 …
[2008-10-17]‘골드핑거. 그는 마이더스의 터치를 지닌 남자/ 거미의 터치. 그렇게 찬 손가락이 널 죄의 거미줄 안으로 들어오라고 부르네/ 아름다운 여자여, 그의 황금의 마음을 조심하라. 이 …
[2008-10-17]다음은 포토랜치 일대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세스넌’ 산불의 짧은 체험기다. 뒷마당이 엉망이다. 화분이 쓰러지고 포도넝쿨도 땅으로 쏟아졌다. 밤새 강풍이 불어 닥친 탓이다. …
[2008-10-16]두어 주 전 어느 여성 재정전문가가 CNN에서 뉴욕증시의 지수가 8,500에서 8,000까지 내려갈 것이며 1만2,000선으로 회복되기에는 몇 년 아니면 10년까지 걸릴 수 있다…
[2008-10-16]돈이 많으면 편리하고 없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때로는 돈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
[2008-10-16]김지녀 ‘지퍼의 구조’ 전문 뜨거운 계단들이 열리고 있다 나의 목까지 밀고 들어오는 진흙처럼 계단은 가장 깊은 곳까지 나를 잡아당겨 놓았다 나는 한쪽으로 크게 치…
[2008-10-16]1940년대 캘리포니아 주시사를 3번이나 연임했던 얼 워런은 초당적 정치가로 이름났었다. 공화당이었지만 주지사 출마 때 민주·공화 양당 모두에서 지명을 받는 이변을 일으킬 정도로…
[2008-10-16]한국과 러시아가 지난 9월29일 가스 협력 사업에 합의하면서 블라디보스톡에서 북한을 경유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여 배관천연가스(PNG, pipeline natural gas)를 …
[2008-10-16]얼마 전 한국의 고위 공직자들이 자신의 직권을 이용해 개신교 복음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에 울분을 넘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공’과 ‘사’를 분별 못하는…
[2008-10-15]요즘 취재차 한인들을 만날 때 듣는 첫 인사말은 “뭐 좀 즐겁고 흥겨운 소식 없습니까?”이다. 워낙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주위에서도 힘들다는 소리만 계속해서 듣다 보니 가…
[2008-10-15]1997년 여름 동남아 경제에 불길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7월 2일 태국의 바트화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다음 달인 8월에는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가 그 뒤를 이었고 9월…
[2008-10-15]지난 7월 중순부터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의 상임고문(senior advisor)으로 출근하는 시장실의 내 사무실 쪽에는 종이컵이나 작은 물병으로 물을 마시는 것을 볼 …
[2008-10-15]미국의 최북단인 메인 등 뉴잉글랜드 지방을 돌아본 사람은 극히 드물다. 농촌과 어촌이 많고 너무 조용해 미국인데도 전혀 딴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지역이다. 그리고 발음…
[2008-10-15]미국 신문에 실린 한 만평이 눈길을 끈다. 쿠바의 카스트로가 부시에 관한 기사가 실린 신문을 읽으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문의 헤드라인은 연방정부가 은행지분을 사들이고 …
[2008-10-15]얼마 전 한국의 어느 TV에서 재미난 코미디 한 장면을 보았다. 어느 서민 가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나이의 아들에게 아버지가 “너는 커서 뭐가 될래?” 하고 물었다. 이 물…
[2008-10-14]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히는 인물은 허버트 후버다. 1929년 주가 대폭락과 함께 시작된 대공황의 와중에서 허덕이다 4년 뒤 쫓겨난 후버는 지금까지도 무능하며 비인간적인…
[2008-10-14]1900년대 초, 뉴욕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폴로 그라운드에서 미국의 간식 매점업자 해리 스티븐스의 행상인들은 “레드 핫 닥스훈트 소시지 사려! 레드 핫 닥스훈트 소시지 있어요!”…
[2008-10-14]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