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팀의 준우승을 맘껏 축하한다. 가주의 몇 분의 1만한 나라에서, 선수들 봉급이 미국 메이저 팀 대표 선수의 1/7밖에 안 되는 수준인데도 그런 선수들이 나왔다는 데 경의…
[2009-03-27]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한 주택에서 30대 가장과 비슷한 또래의 부인, 한 없이 귀엽기만 한 어린 남매 등 일가족 4명이 흉기로 온몸을 난자당해 잔인하게 살해됐다. 이 …
[2009-03-27]대학 합격자 발표시즌을 맞아 진학생 가정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주로 UC 계열 대학의 합격·불합격 통보가 끝났고, 4월로 들어서며 사립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2009-03-27]대공황 이래 최악의 불경기로 LA 한인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어느 나라 어느 업종을 막론하고 이번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
[2009-03-27]요즘 TV를 틀면 콘돔 광고가 자주 눈에 들어온다. 미국의 상징인 대머리 독수리까지 내세운 광고는 안전하고 즐거운 섹스를 자신 있게 보장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콘돔은 TV 광…
[2009-03-26]요새 엉망진창이 된 미국경제 소식을 매일 접하면서도 올해 5월15일 USC를 졸업하는 딸 제시카한테 “졸업하면 뭘 할 꺼니?” “너는 학교에서 하는 잡 페어(Job Fair)도 …
[2009-03-26]북한은 ‘키 리졸브’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자기들을 침범하기 위한 군사훈련이라는 핑계로 훈련개시일인 9일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운행을 차단한 이후 이미 군사훈련이 끝났는데도 21일 …
[2009-03-26]명절날 거실에 모여 즐겁게 다과(茶菓)를 드는 온 가족의 단란한 웃음소리, 가즈런히 놓인 현관의 빈 신발들이 코를 마주 대한 채 쫑긋 귀를 열고 있다. …
[2009-03-26]지난 주말 워싱턴에선 주인공이 빠진 대규모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전통적으로 워싱턴 정가의 봄을 알리는 그리다이언 클럽의 연례만찬이었다. 워싱턴 정상급 언론인들의 모임인 Gri…
[2009-03-26]에코토피아란 신조어가 뜨고 있다. 생태계란 뜻의 ‘에코’와 이상향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미래는 자연과 함께 사는 녹색 유토피아여야 한다는 예언적 암시다. 얼마 전 상영…
[2009-03-26]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이 열린 23일 저녁. ‘대~한민국!’ 함성이 지축을 흔든 것은 경기장만이 아니었다. 대형 TV를 갖춘 주점·식당들마다 함께 응원하려고 몰린 …
[2009-03-25]야구광으로 알려진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는 역시 야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카스트로는 쿠바가 이번 WBC에서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우승후보인 한국과 일본이 속한 서부…
[2009-03-25]부시 행정부는 이미 1조 달러가 넘는 예산 적자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겨주었다. 거기다 오바마는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예산 적자를 수조 달러 규모로 늘린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2009-03-25]미국 금융시장 붕괴로 몰아닥친 경제 한파는 오늘날 그야말로 전 인류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실제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있건 없건 모두들 어쩐지 불안하고 초초한 마음에 생기를 잃고…
[2009-03-25]정말 아름다운 경기였다. 물론 졌지만 경기가 끝나고 입속으로 맴돌던 말은 ‘beautiful’ 그 한마디였다. 70년대 후반 처음 미국에 이민을 왔을 당시 중학생이었던 기자…
[2009-03-25]“회사는 불경기가 닥치면 사원부터 줄여 일시적인 주가상승을 도모한다. 이는 사원들을 비용절감의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운영방침이다. 사원처우의 개선은 회사의 이익을 깎아먹는 것이 아…
[2009-03-25]18살이 되기까지 따뜻한 말을 들어본 기억이 한 번도 없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식이 생긴 후 들어온 말은 욕지거리 아니면, 무서운 저주의 말뿐이었다고 한다. 일찍이 고…
[2009-03-24]요사이 한창 뜨고 있는 영화 ‘워낭소리’를 감상하고 느낀 바를 적어본다. 옛날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같이 이 작품은 ‘노인과 소’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연로하신 …
[2009-03-24]요즘 오바마 집권 후 내각 인준과 각종 중대사 결정을 위해 상하원에서 질의 문답하는 장면을 TV에서 자주 보게 된다. 비록 상, 하원이지만 꼭 경어를 쓰고 먼저 나와 주어서 고맙…
[2009-03-24]시인 두보는 꽃잎 한 조각 떨어져도 봄빛이 줄어든다 했네 수만 꽃잎 흩어져 허공을 밟고 수만 바람 몰려와 나뭇가지 핥네 사람 싫어하는 내게도 사람이 있고…
[2009-03-24]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