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형제가 있었다. 한 사람은 바다로 나갔고 다른 한 사람은 부통령이 됐다. 그 후 두 사람의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워싱턴 정가에서 오래 전부터 회자되는 조…
[2008-08-27]얼마 전 한국에서 한 여학생의 끔찍한 왕따 사건을 다룬 기사를 읽었다. 미국에서도 한국 학생들의 왕따 사건은 더 이상 강 건너 불 보듯 여길 문제가 아닐 정도로 심각성이 더해가고…
[2008-08-27]중국에서 온 조선족 동포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이곳 형사법원에 입건되는 수도 적지 않다. 이들은 언어와 제도의 이해 부족 때문에 유난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2008-08-27]‘대지’의 작가 펄벅은 “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인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스위스의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가정은 도덕상의 학교다. 가정에서의 …
[2008-08-27]버락 오바마의 어머니 앤은 두 번 결혼했다. 첫 결혼은 케냐 흑인,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유학생이다. 어린 시절 오바마는 자카르타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그를…
[2008-08-27]현명한 선택일까. 한 때 27명이나 그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여름철 워싱턴 정가의 가십은 온통 누가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가 될 것인지에 쏠려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2008-08-26]뉴욕타임스의 데이빗 브룩스는 심리학자 리차드 니스벳 박사의 재미있는 실험을 소개했다. 닭, 소, 건초의 그림을 미국인에게 보이고 서로 관계되는 두 개의 그림을 고르라고 하였더니 …
[2008-08-26]한인 교회의 큰 폐단중 하나는 문제의식의 결여에 있다. 목회자들 대다수 교회 내 크고 작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를 방임하고 있으며 혹 이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문제…
[2008-08-26]유안진 (1941~) ‘비 가는 소리’ 전문 비 가는 소리에 잠 깼다 온 줄도 몰랐는데 썰물 소리처럼 다가오다 멀어지는 불협화의 음정(音程) 밤비에도 못다 …
[2008-08-26]세계인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던 개막식으로부터 시작한 북경 올림픽이 화려하게 끝났다.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비롯해서 이번 올림픽은 많은 이…
[2008-08-26]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장고 끝에 조셉 바이든 연방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 자신의 약점인 경험 부족과 국제 감각 결여를 보완하면서 백인 남성을 끌어안는 등 …
[2008-08-26]오성홍기가 연일 나부낀다. 금메달이다. 또 금메달이다. 마침내 미국을 제켰다. 금메달 경쟁에서. 그것도 큰 차이로. ‘100년의 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올림픽을 통해 ‘중…
[2008-08-25]“축하합니다. 대학원 입학이 확인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받은 편지의 앞 글이었다. 10년이 넘도록 다니고 싶었던 대학원이었다. 내가 사는 집 근처에 있는 대학교에서 저녁에 다닐수…
[2008-08-25]이민자들이라면 누구나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간발달 과정인 아동기, 청년기, 성년기마다 이루어야하는 학교입학, 직업, 결혼, 자녀양육과 같은 발…
[2008-08-25]지난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인들의 반응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자국 선수단을 향하여 기립…
[2008-08-25]2008년 8월 17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영웅이 탄생했다.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올림픽 사상 최다인 8개의 금메달을 받은 것이다. 세계가 흥분하고 있다. …
[2008-08-25]오래 전 일본에서 ‘사서는 안 되는 것들’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는데, 식품, 음료, 화장품, 약, 세제 등 100가지 중에 아지노모노(MSG)와 혼다시가 끼어있어…
[2008-08-25]주말이면 어딘가를 가야 하겠다고 작정을 하고 대충 방향을 잡아 집을 떠난다.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인지 미대륙 동부쪽은 키웨스트로부터 노바스코샤까지 시골길을 온통 뒤집고 다녀 이제…
[2008-08-23]아침에 일어나면 창문부터 여는 습관이 있다. 먼동이 어둠을 걷고 창에 바스러지는 햇살이 내 눈까풀을 간질이면 부스스 일어나 손가락 빗질을 하며 창문을 열면서, 끊어진 필름 같은 …
[2008-08-23]취임한지 불과 100여일 만에 퇴진한 한국의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을학기부터 대학에 돌아가 다시 강단에 서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야 물러난 후 그가 무엇을 …
[2008-08-23]이민 당국이 영주권 신청자의 복지 혜택 수령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부 지침서를 통…
지난 10일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 대표인 찰리 커크 암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