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착 달라붙는 진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몸매도 날씬한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녀가 들어서는 순간 마켓 안에 있던 남자손님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
[2008-01-26]민주당 예비선거는 여성이냐 흑인이냐의 선택인 것 같다. 공화당이 아니고 민주당이라면 우리 한인들도 힐러리와 오바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여성이냐 흑인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2008-01-26]LA 3가 초등학교의 수지 오 교장이 최근 2주 동안 한국에 다녀왔다고 했다. 여러 학교에서 강연을 하며 많은 학부모들을 만났는데 그 과정에서 새삼 느껴지는 것이 있더라고 했다.…
[2008-01-26]요즘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가 미국 대통령 선거인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유권자들이 등록을 하고, 또 투표에 참여해서 더 많은 한인들이 미국 시민…
[2008-01-26]지난 18일 뉴저지 트렌톤 소재 주 환경국 건물을 들어선 기자의 뇌리에 문득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떠올랐다.‘죽느냐 사느냐…그것이 문제로다.’ 이날 환경국은 세탁소의 기계와 …
[2008-01-26]“대단히 감동적이었어. ‘불멸의 화가’라는 평가가 괜한 게 아니었어!” “그게 왜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라는 거지? 그런 거 중학생이라도 그릴 것 같던데…” 요즘 한국에서 그…
[2008-01-25]현재 해머 뮤지지엄 내 빌리 와일더 극장(윌셔+웨스트우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영화: 그때와 지금’에 출품된 옛날 영화 3편을 봤다. 이 시리즈는 한국영진위 미주사무소의 협찬…
[2008-01-25]할 수만 있다면 항상 베풀면서 살아가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아무리 나의 처지가 어렵더라도 둘러보면 나보다 못한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도움을 주려면 내가 가진 것…
[2008-01-25]대통령 선거에서 대승한 한나라당의 모양새가 좋지 않다. 이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 선정에 이명박 당선자 측이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의견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008-01-25]‘이민자 관리는 UPS나 페덱스(FedEx)에 맡기는 게 어떤가’ 웬 궤변이냐 하시겠지만, 이는 올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 나선 한 유력 주자가 한 말이다. 지난해 9월 열렸던 …
[2008-01-25]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TV에서 방영되는 ‘용의 눈물’을 아내와 함께 보는 것이 좀 곤혹스러울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한국사 대학원 과정을 다니고 있었다. 때문에, 아내…
[2008-01-25]기어이 다시 입을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동안 조용한 듯 했다. 임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없이 있다가 훌훌 털고 떠나겠지. 그게 잘못된 기대였다. 또 다시 그…
[2008-01-24]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인한 금융·크레딧의 위기, 집값의 폭락으로 인한 일반소비의 감소, 2007년 12월 실업율의 5%로 상승, 금년 들어 뉴욕주식가…
[2008-01-24]지난 16일 자 오피니언에서 “대운하, 국민 뜻 따라야”란 제목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국민의 의사를 반드시 물어서 대운하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국민…
[2008-01-24]성선경 ‘눌변(訥辯)’ 전문 어떤 시인이 불혹(不惑)을 부록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삶이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두툼해지고 남은 시간들이 감사해진다.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라도 좀…
[2008-01-24]연방하원의원 톰 탠크레도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최악의 의원’ 톱10에 오를 만큼 악명 높은 반이민의 대표주자다. 이태리 이민의 손자이면서도 불법이민 추방은 물론 합법이민 중단도…
[2008-01-24]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는 22일 전격적으로 0.75% 포인트에 달하는 대대적인 연방 기금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원래 다음 주 정기 모임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008-01-23]지난 연말 중고 미제 의자를 샀다. 의자 밑에 붙은 종이가 변색된 것으로 봐서 족히 20년은 더 된 의자 같았다. 옛날 가구는 대를 물린다고 했는데 이 의자도 대를 물릴 수 있을…
[2008-01-23]조국인 미국에 금메달 2개를 안겨준 올림픽 영웅이 자신이 살고 싶은 곳조차 마음대로 고르지못했다면 믿어지는가. 48년 런던과 52년 헬싱키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
[2008-01-23]대부분의 흑인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2008년 대선에서 뛰게 될 민주당 후보를 고르는 여러 주들에서의 예선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뉴욕)을 찍을 것인가, 버락 오바…
[2008-01-23]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