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복수를 하면 그 사람 또한 당신에게 복수할 것입니다. 이어 당신이 다시 갚아주려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복수극은 끝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 복수극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
[2008-03-26]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즉위한 해는 BC 221년이다. 이후 1912년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선통제 부의가 퇴위하기까지 중국에는 모두 211명의 황제가 등장한다. 이 숱한 …
[2008-03-25]헐값에 처분하는 것을 영어로 ‘Fire Sale’, 또는 ‘Bargain Basement Sale’이라고 한다. 가게에 불이 난 결과 간신히 건진 물품 세일에 제값을 받을 수 없…
[2008-03-25]대공황 당시 많은 기업과 은행이 파산하면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황이 계속되자 미국 국민들은 예금을 찾기 위하여 은행 앞에서 장사진을 쳤으며 은행에서 찾은 현금으로 계속 금 …
[2008-03-25]정호승‘목련’전문 목련은 피고 아들은 죽었다 진홍가슴새의 가슴에 피가 흐른다 흰나비 한 마리가 눈물을 떨구고 간다 나는 고속도로 분리대 위에 쓰러져 잠이 든다 술취한…
[2008-03-25]뉴욕의 한인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 마땅한 직업이나 비즈니스가 없다는 이야기다. 경쟁이 극심하고 수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 현상은 …
[2008-03-25]1979년 8월 미국 경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었다. 물가는 매년 두 자리 수로 뛰어오르고 석유파동으로 기름 한번 넣으려면 주유소 앞에 장사진을 쳐야 했으며 실업…
[2008-03-25]‘왕따에서 오페라 스타로’ 자신의 실력은 충만하다고 생각되지만 외모나 자신감이 부족해 스타에 도전을 포기한 사람이라면, 아니 거창하게 ‘스타 도전’까지 운운할 필요 없이 삶이 …
[2008-03-24]요즘 한국에서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파렴치한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어 뉴스를 대하기가 겁난다. 최근에는 한 때 프로야구 선수로 명성을 날렸던 사람이 단지 돈 때문…
[2008-03-24]북녘 동포 농가에 비료 보내기 행사가 지난주에 끝났다. 비료 보내기 행사를 열기 몇 달 앞서부터 위원들은 함께 모여 여러 가지 논의를 한 가운데 광고 협찬과 디너 초대장을 팔아…
[2008-03-24]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장미를 키우는 집들이 유난히도 많이 있다. 그것은 이곳이 장미가 자라기에 아주 적당한 기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장미의 계절인 5월에 가장 많이 꽃을 피…
[2008-03-24]진상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아니, 영원히 미궁으로 남을 수도 있다. 벌써 20년이 되어간다. 그 천안문 사태의 진상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니 저 편벽한 곳, 티베트…
[2008-03-24]‘정치’가 무엇인지 요즘 들어 다시 생각해 본다. 많이들 하는 얘기처럼 권력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인 욕심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 사회에서 구성원 간의 평화로운 존속과 번영을…
[2008-03-24]“이거 어느 정도 짠가요?” “소금 넣지 말아주세요” 얼마 전부터 외식을 해야 할 때마다 어김없이 내 입에서 나오는 레퍼터리들이다. 뿐만 아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에는 아예 …
[2008-03-22]요즘 신문을 뒤덮는 기사는 우예슬, 이혜진 양 피살사건이다. 범인이 수줍음 많은 이웃집 아저씨라니 경악을 금하지 못하겠다. 한마디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이다. 그는 낮에는 추앙…
[2008-03-22]60대 중반인 대학 선배 한분이 몇 년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불쾌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한국여행객 대상 선물점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는 데 옆에서 누군가가 자꾸 ‘아버님’을…
[2008-03-22]우리에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가 많아도 도저히 자기 자신이 …
[2008-03-22]자영업을 하는 50대 중반 정모씨. 그는 요즘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서울에 임대용 다세대 주택을 갖고 있는 정씨는 관리도 힘들고 해서 웬만하면 팔 생각으로 있었는데 최근 원·…
[2008-03-21]지난 3일 이탈리아의 미남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가 86세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본 나는 “아 그가 마침내 갔구나”하면서 나의 소년시절을 떠 올렸다. 나는 고등학생 시절 한 때…
[2008-03-21]산과 들에는 학질의 약재로 쓰이는 너삼이라는 ‘고삼’(苦蔘)이 있다. 그런데 학교에는 학을 떼느라 진땀 빼는 ‘고3’이 있다. 진로 선택의 고민, 스트레스 극복의 고통, 학업 수…
[2008-03-21]‘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