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에 접어들면서 아프리카 인을 처음 노예로 잡아 팔기 시작한 것은 포르투갈 사람들이다. 그들이 특별히 악해서가 아니라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아프리카 탐험을 시작했으며 아프리…
[2008-01-08]레스토랑 가이드에 식당 혹은 관련업체를 소개하면 사람들로부터 “그 집 정말 맛있냐” “가 볼만한 곳이냐”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맛있었던 식당의 경우 마치 그 식당 대변인이라도…
[2008-01-07]드디어 2008년 미국대선의 서막이 올랐다. 갖가지 여론조사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후보들을 1위에 올렸다 내렸다 하는 와중에서도 분명했던 것은 민주당 버락 오바마의 상승세였다. 처…
[2008-01-07]요즘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닐 때 많이 듣던 말이 ‘일본인은 진흙과 같아 잘 뭉치고, 한국인은 모래와 같아 잘 뭉쳐지지 않는다’ 또는 ‘중국인은 대륙 기질이 …
[2008-01-07]30년 넘도록 교회에 나가지만 주일에만 교회에 가는 하나의 성도이고 그대로가 나에겐 좋았다. 적은 교회라 성가대원이 부족하여 지휘자 부탁을 받고 생각해 보지 않은 성가대원이 되어…
[2008-01-07]‘레짐 체인지’(regime change)란 말이 한 때 유행이었다. 체제변화, 정권교체로 번역된다. 공격적 의미로는 정권전복이라는 번역도 가능하다. 이 ‘레짐 체인지’란 말만 …
[2008-01-07]지난해 12월31일 밤 우리 모두는 신년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했다. 초침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그간의 모든 걱정과 염려, 그리고 좌절을 뒤로 한 …
[2008-01-07]3일 저녁 아이오와 코커스를 지켜보면서 문득 김지하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 의 첫 구절이 떠올랐다. ‘변화’에 대한 미국민들의 갈망이 저 정도였나 싶은 놀라움 때문이었다. 그 …
[2008-01-05]선거 하루 전까지 아이오와는 최고 기온이 섭씨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은 눈물겨웠다. …
[2008-01-05]황금돼지의 해였던 정해년이 지났다. 올해는 부지런하고 다산 다복하다는 무자년 쥐띠 해이다. 신년 초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꼭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지나고 보면 언제나 시간…
[2008-01-05]한국과 미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최대 화두는 경제인 것 같다. 고유가와 원자재 값 상승,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
[2008-01-05]살아간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이다. 출생을 통한 부모와의 만남, 이어지는 형제와의 만남, 그리고 결혼 후 갖는 자식들과의 만남이다. 짧지 않은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만남, 살아가면…
[2008-01-05]캐나다 캘거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조모씨. 조씨는 이번 달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남가주로 내려 올 계획으로 있다. 그가 자동차 한대 사려고 굳이 비행기까지 타고 먼 길 날…
[2008-01-04]2008년은 무자년으로 쥐띠의 해다. 쥐는 재해를 예지하는 영물이자 풍요와 근면을 상징한다고 해서 옛날 우리나라에선 쥐신까지 모셨다고 한다. 그러나 통상 쥐 하면 음험하고 간교…
[2008-01-04]한인들 중 미국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뉴스의 주인공이 되는 사람들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정체성은 ‘한국에서 온 미국인(Americans …
[2008-01-04]지난 연말 한인 타운의 한 샤핑몰에서 핸드백을 샀다. 고급 물건을 많이 파는 한인 타운의 얼굴 같은 몰이다. 가격이 다소 비싼 듯했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큰맘 먹고 하나를 …
[2008-01-04]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이번 대선은 50년래 처음 현직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출마하지 않은 선거로 공화·민주 양당 모두 그만큼 한…
[2008-01-04]신년 아침 전해진 경찰에 의한 한인 청년 피살소식이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던 25세의 젊은이 마이클 조씨는 꽃도 피워 보지도 못한 채…
[2008-01-04]신년 벽두부터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유감스럽지만, 요즘 한국 기독교(개신교를 일컫는다)는 크나큰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 몇년동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안티기독교운동이 …
[2008-01-04]미국 중서부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아이오와 주 별명의 하나는 ‘키 큰 옥수수 주’다. 케빈 코스너 주연의 영화 ‘꿈의 들판’(Field of Dreams)에서 나오는 것처럼…
[2008-01-03]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