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세느 강 양쪽 연안에 걸쳐있는 퐁뇌프 라는 유명한 다리가 있다. 퐁뇌프(Pont Neuf) 는 번역하면 ‘새 다리’ 라는 뜻이다. 1578년 앙리 3세가 건설을 시작하였으나…
[2008-03-31]대통령의 장황한 담화가 있었다. 그러나 얘기의 핵심은 표준시(Standard Time)를 바꾼다는 것이었다. 30분을 앞당기어 이 나라의 표준시는 그리니치 세계 표준시와 4시간3…
[2008-03-31]“숙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 죽겠어요!”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집사님이 나에게 하소연을 했다. 중학생 한 명과 초등학생 한 명을 키우는 분인데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는 너…
[2008-03-31]오래 전에 딸아이가 심어 놓은 복숭아나무가 분홍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조금 떨어진 언덕에 역시 그 아이가 심은 사과나무에서도 흰빛 사과 꽃이 피고 있다. 나는 피로할 때면 화…
[2008-03-29]미국에 살다보면 누구나 여러대의 차를 사게되고 딜러를 찾게 된다. 그리고 딜러마다 또는 담당자마다 다른 서비스에 때로는 놀라기도하고 또 당황하기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
[2008-03-29]이튼, 세스, 미라, 엘리너. 이번 주 내내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아이들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찍은 듯한 가족사진 속에서 백인 양부모 옆에 선 아이들은 그 또래답게 맑고…
[2008-03-29]미국에서 흑인 노예 시대를 ‘(흑인들이) 근대적인 의미의 인간으로 탄생한 시기’라고 말한다면 모르긴 해도 그 사람은 편하게 잠자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나라를 빼앗겼…
[2008-03-29]지난 2월 10일 서울 남대문의 1,2층 목조 누각이 방화로 소실되었다. 온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 듯 놀라움과 분노에 휩싸였으며 부모를 잃은 사람처럼 전국 각처에서 찾아와 통곡…
[2008-03-29]동경 긴자 번화가의 뒷거리에 위치한 라면전문 식당 ‘테호쿠’는 외관상으로 보면 한국의 허름한 기사 식당을 연상시킨다. 카운터 개인 의자가 10여개 있고 테이블도 4개에 불과하지만…
[2008-03-28]오는 5월10일 치러지는 제29대 LA한인회장 선거는 현 한인회 지도부끼리의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칼렛 엄 한인회 이사장이 26일 회장 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남문기 회장…
[2008-03-28]노동법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지목된 카워시 업계에 대한 대대적 ‘봄 청소’ 캠페인이 선포되었다. 카워시 근로자 노조결성을 추진 중인 LA노조관계자들을 주축으로 남가주 한인노동상담…
[2008-03-28]1908년 3월 23일, 100년 전 그날은 장인환 의사가 스티븐스를 저격한 날이다. 한국 외교고문관이라는 직함을 갖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고종을 위협하고 협박했던 스티븐…
[2008-03-28]123년 전 조선이 어둠속에서 갈팡질팡하며 한 발짝 앞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헤매고 있을 때 죽음을 무릅쓰고 몽매한 땅에 새 문명과 복음의 씨앗을 뿌린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
[2008-03-28]몇 년 전 내가 속한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는 그 해 생애업적상 수상자로 리처드 위드마크를 선정했었다. 나는 중학생 때 많은 웨스턴과 범죄영화에서 본 그를 실제로 만난다…
[2008-03-28]20년전 6월 롱비치의 최고 부유층 주택가에서 두발의 총성이 울렸다. 외과의사 세이모어 알번의 21세짜리 딸 줄리가 자신의 침실에서 보이프렌드가 등 뒤에서 쏜 총에 맞은 것이다.…
[2008-03-27]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입양 어린이 4명이 양아버지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사건은 충격적이다. 평소 아이들에게 자상했던 것으로 알려진 양아버지가 왜 이처럼 끔직한 일을 저질렀는지 …
[2008-03-27]한 선교회가 ‘미디어 금식’이라는 이색적 금식운동을 펴고 있다. 밥을 굶는 금식처럼 미디어를 밥으로 생각하고 삼가하는 것인데 모든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게임이나 채팅…
[2008-03-27]한나라당 공천 결과를 분석할 때 이번 공천은 낙제점이다. 첫째 과오는 공천 심사위원 선정부터 잘못 되었다. 공천 심사위원장은 검사 출신 안강민씨요, 심사위원들은 강재섭 대표, 이…
[2008-03-27]박흥식(1956~) ‘아흐레 민박집’ 전문 이슬 내린 뜰팡서 촉촉이 젖어서 자던 신발들이 좋다 모래와 발바닥과 강물이 간지럽다 숙취 하나 없다 아침부터 마셔도 취하지…
[2008-03-27]서브 프라임 모기기 사태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 못 하겠다”는 말들을 한다. 당장은 턱없이 낮은 이자로 그달 그달 꾸려나갈 수 있다 해도 이자율이 정상으로 조정되는 순…
[2008-03-26]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