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TV에서 방영되는 ‘용의 눈물’을 아내와 함께 보는 것이 좀 곤혹스러울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한국사 대학원 과정을 다니고 있었다. 때문에, 아내…
[2008-01-25]기어이 다시 입을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동안 조용한 듯 했다. 임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없이 있다가 훌훌 털고 떠나겠지. 그게 잘못된 기대였다. 또 다시 그…
[2008-01-24]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인한 금융·크레딧의 위기, 집값의 폭락으로 인한 일반소비의 감소, 2007년 12월 실업율의 5%로 상승, 금년 들어 뉴욕주식가…
[2008-01-24]지난 16일 자 오피니언에서 “대운하, 국민 뜻 따라야”란 제목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국민의 의사를 반드시 물어서 대운하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국민…
[2008-01-24]성선경 ‘눌변(訥辯)’ 전문 어떤 시인이 불혹(不惑)을 부록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삶이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두툼해지고 남은 시간들이 감사해진다.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라도 좀…
[2008-01-24]연방하원의원 톰 탠크레도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최악의 의원’ 톱10에 오를 만큼 악명 높은 반이민의 대표주자다. 이태리 이민의 손자이면서도 불법이민 추방은 물론 합법이민 중단도…
[2008-01-24]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는 22일 전격적으로 0.75% 포인트에 달하는 대대적인 연방 기금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원래 다음 주 정기 모임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008-01-23]지난 연말 중고 미제 의자를 샀다. 의자 밑에 붙은 종이가 변색된 것으로 봐서 족히 20년은 더 된 의자 같았다. 옛날 가구는 대를 물린다고 했는데 이 의자도 대를 물릴 수 있을…
[2008-01-23]조국인 미국에 금메달 2개를 안겨준 올림픽 영웅이 자신이 살고 싶은 곳조차 마음대로 고르지못했다면 믿어지는가. 48년 런던과 52년 헬싱키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
[2008-01-23]대부분의 흑인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2008년 대선에서 뛰게 될 민주당 후보를 고르는 여러 주들에서의 예선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뉴욕)을 찍을 것인가, 버락 오바…
[2008-01-23]대선의 계절이 지나고 또다른 대선의 계절이 다가왔다. 태평양 건너에서 열린 대선에 한인들은 열광을 넘어서 직접 발품까지 팔아 한국행에 나선 반면, 당사자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
[2008-01-23]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에드먼드 힐라리경의 장례식이 22일 뉴질랜드에서 국장으로 거행되는 장면이 CNN 뉴스로 방영되었다. 관 위에는 그가 에베레스트를 정복할 때 사용한 피켈과 히…
[2008-01-23]현대인들은 직업, 학업, 가정 등으로부터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신문이나 서점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자기관리 서적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큰 회사의 …
[2008-01-22]신년 벽두부터 한 가정의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에게 총을 쏘고 자살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21세기 지구촌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예측대로 온통 ‘가정의 위기’로 몸살을 앓는 모…
[2008-01-22]‘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석탑을 세워 둔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의 청사 앞에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슬로건이 있었다. 즉 정보원은 얼굴을 감추고 국…
[2008-01-22]김금용 ‘담북장햇살’중 한겨울 할머니 묘소엘 가면 겨울 햇살에서 담북장 냄새가 난다 고드름 굵게 쳐진 처마 아래 김장철부터 시름시름 말려놓은 무청 시래기 듬뿍 …
[2008-01-22]한인교회가 백인 미국교회 건물을 함께 쓰며 서로 만족스럽게 지낸 내 경험을 나누고 싶다. 미국교회에서 처음엔 동양인을 받아들이는 데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나 한인교회가 경제적인 도…
[2008-01-22]미합중국이 처음 생겼을 때 내각은 단촐함 그 자체였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수반으로 존 애덤스 부통령, 토머스 제퍼슨 국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 재무장관, 헨리 낙스 국방장관,…
[2008-01-22]지난 해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 경제가 새해에 들어 더욱 심각한 침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체감경기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도 “경…
[2008-01-21]한국에서는 LA를 어떻게 볼까. LA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엔젤리노’들이 한번쯤 해볼 만한 질문이다. LA서 보기에 해외 최대 한인 커뮤니티이자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
[2008-01-21]










![[사이테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4/20251104150531695.jpg)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