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자녀들과 모국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퀸즈 플러싱 거주) 모씨는 얼마 전 항공사의 얌체상혼으로 기분을 망쳤다. 서울행 왕복권을 구입한 이씨는 이참에 그…
[2007-07-21]한 한인은 얼마 전 LA 공항에 가기 위해 타운에서 운행하는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에 오르자 한인 운전자는 승객에게 명함을 건네며 한 가지 부탁을 했다. “만약 공항에서 누구 차…
[2007-07-20]허드슨 강가 벤치에 앉아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은 방황하다 돌아온 아들을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는 어머니 같았다. 그 것이 저 멀리 있어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실 나의 어머니와도 같…
[2007-07-20]LA 한인사회에서 총영사와 한인회장의 껄끄러운 관계가 여러 곳에서 표출되었다. 공식석상에서 의 서열 문제, 평통위원 선임문제 및 예산지원 비협조 문제로 감정이 상한 한인회장이 평…
[2007-07-20]지난 16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란에 실린 ‘손님을 봉으로 아는가’라는 글을 읽고 참 불쾌하다. 그 글을 쓴 고객이 지난 10일께 본사로 가지고 온 생메디청국 2병(1병과 먹다 …
[2007-07-20]개인적으로 요즘 한국에서 부쩍 회자되는 신조어 중 눈에 띄는 말은 ‘샐러던트’다. 샐러리맨과 스튜던트(salaried man+student)의 합성어로 ‘공부하는 직장인’을 지칭…
[2007-07-20]LA 한인회와 LA 한국 총영사관과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한인회 측이 구상한 ‘미래기획단’ 프로젝트와 평통 회원 인선 문제를 놓고 양측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공개적으로 상…
[2007-07-20]식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본격적 여름철을 맞아 부패와 식중독을 일으키는 온갖 균이 제철을 만났기 때문이다. 냉장고 온도 점검 횟수를 늘린다. 종업원들에게 더 한층 청결을 요구한…
[2007-07-20]‘소프라노 일가’(The Sopranos)는 HBO가 만든 TV 시리즈로 갱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1999년부터 지난 6월까지 8년에 걸쳐 86개의 에피소드를 내보냈으며 이 …
[2007-07-19]미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 방방곡곡을 찾는 관광시즌이다. 필자도 남가주의 한 한인 운영 여행사를 통하여 지난달 말부터 12일 동안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 4국(핀란드, 스웨덴, 노르…
[2007-07-19]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얼마 전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끈 것도 돈이 우리에게 큰 관심거리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
[2007-07-19]낮은 음계로 비가 옵니다. 그리운 먼 소식인 양 비가 옵니다. 사막의 타는 덤불숲에도 목마름에 숨막히는 가슴에도 비가 옵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고요속에 맞으리라 뜰로 나섭니…
[2007-07-19]루퍼트 머독이 월스트릿저널을 소유하게 된다면 머독이 바뀔까, 저널이 바뀔까. 뉴욕타임스는 “사람에 의해 신문이 변화되었지 신문에 의해 사람이 변화된 적은 없었다”라는 역사학자 …
[2007-07-19]아이에게 결혼사진을 보여줬더니 아이가 묻는다. “엄마, 아빠의 전 부인은 누구였어요?” -‘정말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때’라는 조크에 나오는 한 항목이다. 결혼할 당시에 비해 너…
[2007-07-18]한국일보 장기영 사주는 사람 쓰는데 있어 편견이 없었다. 그는 1960년대 한국신문으로서는 처음 기자를 공채하면서 응시자격에 학력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런 채용 방침은 실력보다 …
[2007-07-18]요즘 한국의 대선정국을 보면 정치인들은 말이 좋아 정치인이지 정치꾼이라 해야 딱 어울릴 것 같다. 입만 열면 애국이요 국민을 위한다지만 행동은 전혀 아니올시다 이다. 그래도 자신…
[2007-07-18]한 가구점의 광고를 보다 못해 다른 독자들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보낸다. 지난 6월 초 무심히 한 가구점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인수 계약 체결로 마지막 30일만 영업을…
[2007-07-18]사건·사고를 담당하는 기자들은 경찰에게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때 경찰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문용어와 줄임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뭘 좀 아는’ 노련한 기자라는 인상을 줘 수월…
[2007-07-18]“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잘 알려진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의 첫머리 글이다. 그…
[2007-07-18]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다. 아이젠하워 장군이 프랑스에 있는 한 미군 기지를 방문했다. 장병들을 상대로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던 아이젠하워는 진흙탕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당황스…
[2007-07-17]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