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류가 알아낸 것은 오래된다. 고대 바빌론과 중국에서는 계약서에 지문을 찍는 것으로 서명을 대신했다. 그러나 지문이 범인을 잡는 수단으로 이용…
[2005-08-04]미국이나 한국이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관심사다. 양쪽 다 무섭게 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 현상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미국 연방은행 의장의 견해를 요약…
[2005-08-04]3일자 오피니언의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에 실린 ‘매 맞는 남편들’을 읽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 글에서 보면 대개 의부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여성들이 남편을 달달 볶으며…
[2005-08-04]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들을 청와대로 자주 불러들여 자신의 어려운 속내를 털어놓는다. 듣기에 민망한 것은 자기가 마음먹은 것을 무리수로도 밀고 나가 어려운 국면에 부딪치면 이…
[2005-08-04]아침저녁 외곽지역에서 LA로 출퇴근하는 우리는 여름이 되기를 기다린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방학을 기다리는 것이다. 한적한 여름잠에 빠져있는 프리웨이에 대한 기대다. 지난해까지는…
[2005-08-04]철새들이 줄을 맞추어 날아가는 것 길을 잃지 않으려 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한몸이어서입니다 티끌 속에 섞여 한계절 펄럭이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앞서거…
[2005-08-04]“남편이 뭔가 크게 잘못 한 것 아닐까?” 30대 한인 남성이 부부싸움 중 ‘아내가 때린다’고 경찰에 신고, 부인이 체포된 사건이 보도되자 화살은 즉각 남편에게로 향했다. ‘가…
[2005-08-03]한미 언론인들의 인식 비교 한국 편집인들 미국관은 나빠져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미국 일간지 편집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남한)이라는 나라…
[2005-08-03]최근 터진 한국의 안기부 X파일 도청사건은 국민들에게 정부 불신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며 회오리바람을 몰아 오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비열한 행위는 남의 비밀을 탐지해내 그 약점…
[2005-08-03]일전 “줄기세포 연구 반대해야”라는 기고문을 읽고 나의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 그 글에서 반대 이유는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생산해 내는 것은 인간생명을 창조하신 거…
[2005-08-03]지난주에는 거의 매일 한미 교육재단 이사들의 싸움 소식이 보도되었다. 싸움의 이유인즉 모두 어이없는 사안들이다. 우선 한국 정부 쪽 이사들은 현 이사장이 너무 오래 장기집권을 했…
[2005-08-03]부시대통령이 탈북자 강철환씨가 쓴 ‘평양의 수족관(The Aquariums of Pyongyang)’(한국에서 발간된 책명은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10년’)이란 체험수기를 …
[2005-08-03]“돈 벌면 친구 잃는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왜냐하면 돈 벌었다고 소문나면 여기저기서 도와달라는 부탁이 들어오고 형편이 어려운 친척들은 손을 벌리게 된다. 돈 번 사람은 사람…
[2005-08-03]지난달 21일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회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한국 이북오도위원회의 중재로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와 합의한 내용을 절차상 문제를 들어 원천 …
[2005-08-03]집 이야기가 계속 화제다. 도무지 값이 떨어지지 않아서다. 오를 만큼 올랐다. 더 이상 끌다가는 손해를 볼 것이다. 과거 부동산에서 실패를 한 경험에서 내린 판단이다. 그래서 집…
[2005-08-02]볼티모어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이 있는 평범한 주 부다. 한국식당 밀집지역에 아가씨 몇을 데리고 일명 룸살롱 영업을 하는 불법 퇴폐술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
[2005-08-02]한미교육재단 분규에 대한 글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대체로 두 가지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 하나는 분규를 통하여 자신들의 입지를 주장하는 글이다. 다른 하나는 재단의 본래…
[2005-08-02]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이런 알 수 없는 일의 하나로 꼽힐만한 것이 최근 미국 집 값이다. 미국 주택가 상승이 인플레와 소득을 앞질러 가고 있다며 이런 상태가 오래 …
[2005-08-02]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판에는 투쟁이 있게 마련이다. 부정을 하려는 파와 그것을 막아 보겠다는 파로 크게 나눠볼 수 있겠다. 나는 요즘 오렌지카운티와 어바인의 미국 신문지상에 …
[2005-08-02]생내 난 바람이 나뭇가지에 몸 비비며 지나가고 양수 하얗게 피워올린 밤꽃도 햇살이 뜨겁다며 잎사귀 밑으로 길을 내준다 밤꽃 필 무렵에는 누구나 허기가 돈다 …
[2005-08-02]‘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