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비극적인 사건이다. 한 부부가 어머니와 장인, 친정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동시에 잃었다. 그것도 살인과 자살로 추정되는 끔찍한 사건을 통해서다. 병든 몸의 친정아버지가 딸 …
[2005-07-29]다시 한밤중 타운 샤핑몰 내 유흥업소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한인 청년이 피살됐다. 심야영업의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또 하나의 살인이다. 올 들어 심야영업 노래방 앞 살인사…
[2005-07-29]더글러스 맥아더는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군인이다. 또 유일하게 ‘원수’ 칭호를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도 남북 전쟁 때 장군이었고 그의 형…
[2005-07-28]한국의 신문편집인들이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대답을 할까? “30초안에 당신이 미국이라는 나라 (또는 미국 사람)에 대해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word)나 …
[2005-07-28]이 세상을 살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안 해야 할 일이 있다. 먹고살기 위해서란 이유로 안 해야 할 일을 택한다면 햇볕을 받으며 활보하기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지금 한인 커뮤…
[2005-07-28]지난 19일 워싱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는 프리덤 하우스에서 주관하는 북한 자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북한 정권과 남북관계를 올바로 보고있는 지식인들의 심도 있는 정의의 외침이었…
[2005-07-28]요즘 한여름의 한국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X파일 사건의 전개와 그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궁금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태평양 건너에 있으니 떨어진 거리만큼은 감(感)이 둔…
[2005-07-28]비누방울이 아름다운 건 그 속이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깨끗함이 뭔지 투명한 가슴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마음비우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누방울이…
[2005-07-28]남가주 폰태나에서 69세의 할아버지가 82세의 치매환자인 안사돈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보도되자 주위에서 저마다 “남의 일 같지 않다”며 가슴 아파한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2005-07-27]지난 주말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할리웃 보올 음악회는 정경화, 사라 장, 한나 장, 조수미와 홍혜경을 이은 또 한 명의 유망 여성 음악가의 때늦은 LA 데뷔무대였다. 이 음…
[2005-07-27]“당신 안에 잠재된 리더십을 키우라.” 이는 샌디에고에 살고 있는 뉴욕타임스 추천 베스트셀러 작가 존 맥스웰이 리더십에 관한 그의 많은 저서에서 여러번 언급한 말이다. 사회학자들…
[2005-07-27]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부하다는 이 땅에서 뿌리내리려 부지런히 바쁘게 사느라 한국을 떠나온 후 한번도 못 가본지 벌써 23년이다. 그 때만 해도 외환부족에 시달리던 고국이 일취월장…
[2005-07-27]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이 27일로 열흘째를 넘어섰다. 현재 LA-인천 노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어 한인 여객기 이용객들에게 미치는 직접 피해는 아직 없지만, 예정대로 운행되는지 …
[2005-07-27]한인들은 역사적으로 많은 시련을 격은 민족이다. 일제시대를 거쳐 6.25 사변, 그리고 군사 쿠데타 등등. 그래서인지 한국사람은 한 많은 민족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2005-07-27]어제 아침 LA를 떠나 런던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여객기가 탑승객 중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보스턴 비행장에 비상 착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수상한 혐의를 받은 …
[2005-07-27]처음 손댄 사업은 건설업이다. 어느 정도 돈을 모은 다음 미디어 산업에 눈을 돌린다. 빠른 시간에 미디어 산업의 대부분을 장악한다. 자연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거물 정치인이 …
[2005-07-26]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까만 색연필로 도배질한 교과서를 들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 때 한국의 교육제도는 중학교부터 입학시험을 치르고 들어가게 되어 있었는데, 과외공부를 …
[2005-07-26]미국생활에서 새로운 즐거움 중 하나가 아내와 함께 샤핑을 하는 것이다. 한국에 있을 때 장보는 일은 아예 내 소관이 아니라 생각하고 살다보니 그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물가에 …
[2005-07-26]아마존 열대 우림으로 세계의 허파 구실을 하고 있는 브라질은 넓고 비옥한 토지와 3무, 즉 태풍이 없고 지진이 없고 사막이 없는 천혜의 땅이다. 일반적으로 브라질 하면…
[2005-07-26]파고다 공원에 갔지 비오는 일요일 오후 늙은 섹스폰 연주자가 온몸으로 두만강 푸른 물을 불어대고 있었어 출렁출렁 모여든 사람들 그 푸른 물 속에 섞이고 있었지 두 손을 꼭 쥐고 …
[2005-07-26]‘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