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뜨거운 여름이었다. 나는 그때 전기도 안 들어오는 경기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밤이 되면 논두렁에서 개구리들이 마치 장례식에서 대성통곡을 하듯 난장판으로 울…
[2004-06-18]“아버지는 단 한 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아버지/등짝에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 자국을 본 건/당신이 쓰러지고 난 뒤의 일이다/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까지 실…
[2004-06-18]요즈음 한인사회를 우울하게 만든 2개의 커다란 금융, 투자 사기 사건을 접하면서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한 많은 선의의 피해자께 안타까움과 위로를 보 낸다…
[2004-06-18]손은 우리 신체의 사지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유용하고 또한 가장 활동적인 부분이다. 때문에 권력과 금력의 척도로서 손의 장력이 비유되기도 한다. 그래서 “손바닥 안에서 논다”든지…
[2004-06-18]연방 정부가 최근 LA를 비롯 남가주를 대상으로 느닷없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인랜드와 샌디에고 지역에서 수백 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됐으며 앞으로도 언제까지…
[2004-06-18]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학과공부에 매여있던 아이들이 해방감에 젖어 있다. 느긋하게 늦잠을 즐기고, 숙제·시험 부담 없이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에 빠지기도 하며, 하는 일없이 …
[2004-06-18]LA는 어떤 곳인가. 때때로 이렇게 자문하지만 한 마디로 이렇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한 20년 살았으면 LA를 알만도 한데 그게 그렇지가 않다. LA에서는 우선 옥석 구별이…
[2004-06-18]로버트 김은 지난 6월 1일부터 집에서 생활하는 가택연금 상태에 들어갔다. 자택에서 국내 한 언론과 만난 로버트 김은 “우리 국민들에게 진 빚이 너무 많다”는 말을 했다. 지…
[2004-06-18]미국인들이 ‘충성의 서약’(Pledge of Allegiance)을 되뇌기 시작한 것은 110년쯤 된다. 이를 만든 사람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있던 목사 프랜시스 벨라미였다. 사회…
[2004-06-16]최근 한국을 다녀오는 사람들마다 이구동성으로 본국 걱정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완전히 두 패로 나뉘어 한쪽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다른 한쪽은 울분만 삼키고 있다고 개탄한다. …
[2004-06-16]휴전선 일대에 통일 민족병원을 설립하는 캠페인의 저변엔 일련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언젠가 휴전선이 열리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이루어지리라는 민족적 염원이 깔려 있다. 휴전선…
[2004-06-16]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아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얼마 전 한국 저명 인사들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글 모음집이 출판된 적이 있는데 그 애틋함과 자식으로…
[2004-06-16]매년 6월25일이 되면 한국전쟁 발발에 대한 감성적이고 형식적인 규탄행사를 하는데 이제는 퇴색되고 변질되어 가고 있다. 반세기가 훨씬 넘어 참혹했던 전쟁이야기에도 신세대들은 시큰…
[2004-06-16]150만달러-. 최근 일망타진된 한인-백인 매춘조직원 6명이 잉글우드 지역의 마사지 팔러에서 매춘업을 하며 매년 올린 순수입이다. 이들에 대한 보석금 책정 심리가 열린 지난 5…
[2004-06-16]노무현 정부는 기존의 틀을 부수고 진보적 개혁을 하려 든다. 그들은 개혁을 일시에 해버리고 싶지만 국민들의 힘이 두렵기 때문에 점진적인 개혁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종국에 가…
[2004-06-16]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어서 오순도순 평화롭게 사는 것을 노자는 이상적인 나라의 형태로 생각했다. 소국과민(小國寡民)이다. 백성의 숫자가 얼마 안되니 다스릴 일도, 다스림을 받을 …
[2004-06-15]유엔 본부 앞마당에는 100여개의 회원국 깃발들이 하늘 드높이 나부끼고 있다. 그 가운데 태극기와 인공기가 있다. 노태우 정권이 내세웠던 으뜸가는 치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북한…
[2004-06-15]지난 달 31일 메모리얼 데이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일리노이의 작은 마을에서도 예년처럼 기념행사가 있었다. 참전용사들이 행진도 하고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공원에서 기념식도 가졌다. …
[2004-06-15]지난 화요일 밤 강연회장에서 황우석 박사는 두 시간 가까이 과학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었다.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수에 비하여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의 수가 현저히 적다는 암담…
[2004-06-15]남과 북의 처절했던 전쟁. 54회를 맞는 6.25 비극의 그날. 나의 가슴속에 그때의 참상이 떠오른다. 피끓는 젊은 학도들이 전쟁터로 나아가 가산, 영천지구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2004-06-15]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성민희 수필 평론, 소설가
양홍주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뉴욕시 한식당의 10곳 가운데 7곳 만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본보가 6일 뉴욕시 보건국의 식당 위생검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

버지니아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 한글명 ‘서울’이 새겨진 ‘HONORARY SEOUL BLVD 서울(서울대로)’ 도로 표지판이 지난 …

미국의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일시 중단을 계기로 협상 국면이 거론된지 하루만에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