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오피니언 난에 실린 글을 보고 한마디하고 싶다. 사람에게는 자기를 내세우려는 욕심이 있다. 특별히 남자에게 그러한 욕심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
[2002-07-31]인터넷의 역사를 따지자면 1967년까지 올라 가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시작은 상업적 이용이 허용된 1993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 십년도 채 안되었는데 인터넷이 없…
[2002-07-31]히말라야에 가면 ‘야크’(YAK)라는 명물이 있다. 왜 명물인가하면 소처럼 생긴 이 동물은 어떤 추위 속에서도 높은 산에 짐을 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소들은 해발 4,00…
[2002-07-31]대학시절 말마다 ‘성경적 삶’이 주제였던 친구가 있다. 성경책까지 옆구리에 끼고 다닐 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촌티가 흐르던 친구였지만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서서 강의실에 …
[2002-07-31]조선시대 역사극을 보면 사대부가 부인에게 “의관을 정제해 주시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사대부가 공무를 보거나 대궐로 가기를 원하면 관모와 공복을, 그 외 다른 일로 …
[2002-07-31]온통 장상 총리서리 관련 기사다. "장상씨 3차례 위장전입 의혹" "장상씨 위장전입 아파트 투기의혹" "장상 서리 3차례 위장전입" 신문의 제목들이 거의 같다. 장상씨…
[2002-07-30]곰은 가장 힘센 육상 동물의 하나다. 그래서인지 단군신화에서 인디언 전설에 이르기까지 곰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시튼의 동물기에도 회색곰이 한 손으로 황소를 때려잡는 장면이 나온…
[2002-07-30]이번 월드컵을 통해 보여준 ‘붉은 악마’의 예기치 못했던 단결력 원인을 여러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선 역사적으로 우리는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으며 시련을 겪어왔고 오랫동안…
[2002-07-30]몇 해 전의 일이었다. 공장에서 수금하고 내려오는데 빌딩 밑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하나에 1달러씩 하는데 그 아주머니는 내가 달라고 하면 듬뿍 담아주곤 한다. 말하지는 않지…
[2002-07-30]과학으로 생명을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인간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그 작은 한 세포의 정자와 난자가 한 생명을 창조해 낼 수 있는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얼마 전 …
[2002-07-30]며칠 전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친구의 음성에서 그 친구 현 상황이 무척 좋지 않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는 내게 물었다. 미국 경기는 어떠하며 미국에 가면 무엇을 해서 먹고 살…
[2002-07-30]지난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데이 퍼레이드에 참석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 대한 저격사건은 서툴기는 하지만 그 상황이 영화 ‘자칼의 날’(The Day of Jacka…
[2002-07-26]A씨는 한 때 LA 한인사회의 유지였다. 70년대 초 일찍 이민 와 작은 사업체를 하며 기반을 다져 경제적으로도 윤택한 생활을 하며 사회 활동도 활발히 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2002-07-26]50 중반을 넘으니 옛날의 일이 떠올라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왜 그랬을까” 후회스러운 일도 있는 반면 아름다운 추억도 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기에 내가 살아온 보람도 …
[2002-07-26]직장인 은퇴연금 401(k) 명세서는 석 달만에 한 번씩 가입자들에게 날아오지만 요즘은 뜯어보지도 않고 버린다는 이들이 꽤 많다. 투자수익은커녕 월급에서 떼 낸 알토란같은 생돈마…
[2002-07-26]연방정부가 영주권자를 포함한 비 시민권자들에게 주소이전 신고를 의무화한 것은 미국답지 않은 어설픈 조치다. 이민법 265(a)항에 따라 14세 이상, 30일 이상 미국에 체류하…
[2002-07-26]새로 한인회 이사장에 선출된 사람 사진이 큼지막하게 나왔다. 바로 아래에는 한인회 회장 재선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기사가 실렸다. 한인회장 선거는 정당한 회칙에 따른 것이 아니라…
[2002-07-26]사만사 러니안의 납치 사건의 용의자 알레한드로 아빌라 재판과 관련,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새라 안양이 증인으로 세워질 모양이다. 처음 새라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희…
[2002-07-26]근무처를 향해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울려 나오는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의 연설을 들었다. 과연 한국 국민의 복지와 안녕을 위한 연설인지 아니면 전적으로 민주당 흠집을 들춰내…
[2002-07-26]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화투치기에 푹 빠졌다. 이번 여름방학 때 처음 배운 화투치기라 처음엔 ‘약’이나 ‘단’ 없이 그냥 하더니, 놀이에 익숙해지면서 청단, 홍단, 초단을 집어…
[2002-07-25]▶첫날 투표율 6.1%…지난 선거때보다 두배 높아▶뉴욕일원 등록자 8,505명 중 523명 참여▶내일부터 베이사이드·팰팍 등 추가 투표소 운영…
제21대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20일 시작됐다. 6.3 조기대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이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권자 4,27…
한사모(회장 오연수)는 제11회 쇼케이스 및 어워드 나잇을 지난 17일 산라몬 아가페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사모는 한국어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