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에서 펜실베니아로 팟캐스트를 들으며 혼자 6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고 있을 때였다. 분명히 구름이 많고 따뜻한 날씨라고 했는데, 산길을 넘어가는 동안 꽤 굵은 눈발이 …
[2019-11-25]결국 궤멸사태로 몰렸다. 시위대 ‘최후 요새’로 불린 홍콩 이공대 마저 경찰에 장악된 것이다. “지금으로 보아서는 중국공산당 정권의 승리는 필연으로 보인다.” 중국의 반체제인사 …
[2019-11-25]“어느 쪽 보도로 탄핵 청문회를 보실래요? 트럼프가 유죄인 곳, 아니면 무죄인 곳?”
[2019-11-23]영화배우 윤정희씨가 최근 앓아 오던 알츠하이머, 일명 노인성 치매 증세가 딸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충격적이었다. 윤정희씨는 은막에서 은퇴한 후 피아…
[2019-11-23]1942년 워너 브라더스가 당대 최고의 스타 베티 데이비스를 기용해 만든 ‘나우, 보이저’(Now, Voyager·사진)는 1940년대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팬들의 극진한 사랑을…
[2019-11-23]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반대 1인 시위를 했던 열흘 동안 여러 일들이 일어났다. 시위 첫날인 지난 11일 USC 교정에서는 대학경찰과 문제가 있었다. 플래카드에 나란히 그린 나치…
[2019-11-23]“에이… 몇 시에 잠자리에 드는지가 중요하겠지.” 애플에서 메모리,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의 글로벌 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40대 초반의 중국계 2세로 내 조카뻘 나이인 …
[2019-11-23]주위 한인들에게 한민족의 정신(얼)에 대해 질문해 본다면, 서로 다른 답변들을 들을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서는 모르겠다는 답을 많이 받을 것이다. 60세 이상의 한국인들은…
[2019-11-23]동물 프로그램에 이상행동을 보이는 진돗개 2마리가 등장했다. 한 마리는 벌벌 떨면서 개집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집에 안 들어오고 동네 밖을 떠돌았다. 주인…
[2019-11-22]대통령 선거일을 며칠 앞 뒀던 지난 2017년 5월 어느 날 여의도에서 만났던 지인은 2년 6개월 만에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2019-11-22]다음 주 목요일인 28일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다. 추수감사절은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한해에 대해 감사하고 …
[2019-11-22]최근 LA 한인타운의 한 콘도 게시판에는 수상한 외부인의 침입에 주의하라는 사인이 나붙었다. 지난주에만 2건의 배달 소포 절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CCTV의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2019-11-22]지난 14일 총기난사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소거스 고교 학생들이 19일 잠시 학교로 돌아왔다. 사건당일 몸만 빠져나왔던 학생들이 책가방 등 소지품을 찾아가도록 학교 측이 문을 열…
[2019-11-22]쿨 /“… 또 일어난 총기 로비 비극적인 학교 총격…” 계속반복되는 일정부
[2019-11-22]아기가 태어나서 백일이 되면 백일잔치, 1년이 되면 돌잔치를 하는 것이 우리의 풍습이다. 지금은 축하의 행사이지만 과거에는 축원의 행사였다.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시절, 영아 사망…
[2019-11-22]청운의 꿈을 안고 금강 줄기를 거슬러 큰물을 찾아 떠난 오빠가 몇 년이 지나자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했다며 물줄기를 내려 보냈다 나는 그 물줄기를 타고 금강을 거슬러 올라 …
[2019-11-21]남쪽 조지아 주에서 북쪽 메인 주에 이르는 장장 2,143마일의 애팔래치아 산맥을 바라보며 웨스트버지니아를 한없이 달린다. 존 덴버의 컨트리송이 울리는 도시 크레이트 호수 주변에…
[2019-11-21]지난 5월6일 멕시코 국경을 출발했다.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을 타고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156일 만인 지난 10월8일에 종주…
[2019-11-21]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4년은 1895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주 역사상 가장 건조한 시기였다. 거기다 2014년과 2015년은 가주 역사상 가장 더운 2년이었다. 2…
[2019-11-21]2년 전에 아이들 둘을 모두 대학으로 떠나보낸 후 이제 부모로서 해야 할 큰 숙제를 마쳤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올 때면 잠시 쉬던 부엌일 등 가사노동이 …
[2019-11-21]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