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4일 영국 블레넘 궁에서 전시 중이던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18금으로 만든 작품 황금변기 ‘아메리카’가 도난당했다. 총 103Kg, 시가 250만 달러짜…
[2019-10-05]손 노동을 하는 칼잡이 외과의사와 달리 입 노동이 주로인 정신과의사를 하며 습관이 하나 붙었다. 당일 진료할 환자기록부를 체크하여 생일이 가까워지거나 최근에 지나갔거나 하면 생일…
[2019-10-05]이승만 대통령은 분노가 일면 그의 얼굴 근육에 경련을 일으킨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닉슨 대통령은 노하면 그의 얼굴이 이상하게 일그러지면서 그의 눈과 입은 마치 야릇한 미소를…
[2019-10-05]누군가가 태어나는 시간에 누군가는 떠난다. 바람을 타고 멀리, 마음에 추억만 남겨놓은 채 아주 먼 곳으로 간다. 장례식장에는 대부분 연세 지긋한 조객들이 앉아 있었다. 줄지어 서…
[2019-10-05]얼마 전 오일 체인지를 하러 개스 스테이션에 들렀다.잠시 기다리던 중 어느 분이 내게 다가오더니 “안녕하세요, 전 변호사님. 꼭 한번 뵙고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여기서 뵈니…
[2019-10-05]작년 우리 학교의 모토는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자’였다. 그래서 이 모토에 어울리는 기조 연설자들이 많이 초빙되어 강연을 했다. 그들 중에는 한국의 이상묵 박사님도 있었다.이…
[2019-10-04]LA 한인회관의 건물 관리를 맡는 한미동포재단이 새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여전히 재단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이 존재한다. 지난 수년간 ‘이전투구…
[2019-10-04]“스미레는 마음속으로 뮤를 ‘스푸트니크의 연인’으로 부르게 되었다. 스미레는 그 말의 메아리를 사랑했다. 그것은 그녀에게 라이카 견을 연상시켰다. 우주의 어둠을 소리없이 가로지르…
[2019-10-04]
전자담배 흡연 등 베이핑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원인불명의 폐질환이 확산되고 있다. 이 신종 폐질환은 베이핑에서 비롯되었다고만 파악됐을 뿐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19-10-04]LA 통합교육구가 중학교 정규과정으로 ‘한국문화·역사’ 과목을 채택키로 한 것은(본보 2일자 1면) 높아진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위상을 확인시켜준 낭보라 할만하다. LA 한국교…
[2019-10-04]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95세가 되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 ‘나이 95세’ 고지를 넘은 인사는 그가 유일하다. 2015년 암 진단을 받았지만 쾌유했고, 지난 5…
[2019-10-04]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세요! 여러분의 자리를 지키세요! 탄핵 방어 트럼프 …
[2019-10-03]
생각해 봤어, 당신이 복잡한 통로를 걸어갈 때 사람들이 발을 끌어당겨 당신을 지나가게 하는 일, 혹은 낯선 사람들이 흑사병의 잔해 같은 재채기라도 하면 ‘신의 축복을!…
[2019-10-03]지인들과 커피타임을 하던 중 목적이 있는 친목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북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북클럽이라면 언제든 대환영이지만, 한국책을 구하기 힘든 미국에서 주부들끼리 북…
[2019-10-03]이번 토요일(5일)이면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8주기가 된다. 지난 2011년 타계했을 당시 잡스는 56세, 한창 일할 나이였다. 가정은 부질없는 일이겠으나 그가 지금…
[2019-10-03]민주주의는 다수결을 원칙으로 한다. 한 표라도 많은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두 가지 주장을 놓고 대결을 벌일 때 어느 쪽이나 자기 쪽이 우세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밖…
[2019-10-03]내가 중앙고등학교 문예반원으로 계원순보를 제작하고 있을 1950년대 후반 김열규 선생님으로부터 효자동 허영숙 여사를 만나 그의 아드님 이영근 선배의 편지와 콜럼비아 대학 성적표롤…
[2019-10-03]탄핵조사에 올인한 민주당 하원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결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면서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2019-10-03]올해 LA 한인축제가 다인종이 즐긴 내실있는 축제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폐막했다. 공연 실패로 적자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비용을 절감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관람객 동원에…
[2019-10-02]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주말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이 어린이 생일파티장을 겨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샌와킨 카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