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사회를 달군 가장 핫한 뉴스 가운데 하나는 제약업체들의 약값 횡포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지난 1953년부터 전염병 치료에 사용돼 온 ‘다라프림’이라는 처방약의 가격…
[2015-09-24]2016년 미국 대선판에 ‘트럼프 바람’이 한창이다. 억만장자 트럼프는 거침이 없다. 인종차별, 성차별, 백인 우월주의 등으로 들릴법한 막말을 거침없이 한다. 그럼에도 공화당 대…
[2015-09-23]아직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다. 관심을 모으던 젊고 박력있는 후보 스캇 워커(위스콘신 주지사)는 어제 중도하차 했다. 선거자금 부족이 근본…
[2015-09-23]노동절이 들어 있는 이번 달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운동과 관련해 잇달아 의미 있는 연설을 했다. 노동절을 기념해 백악관에 제작한 동영상 연설에서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
[2015-09-23]지난 주 ‘나의 의견’란에 게재된 ‘대통령의 영어 발음’이라는 어느 영어음성학자의 기고문을 읽었다. 대통령의 영어연설이 잘 되었다는 얘기인지 잘못 되었다는 얘기인지 글의 내용이 …
[2015-09-23]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다. 면적으로는 알래스카 다음이고 인구로는 가주 다음이다. 가주와 뉴욕, 일리노이 등 큰 주들이 민주당의 아성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텍사스는 공화…
[2015-09-23]‘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무슨 주문같이 보인다. 그렇지만 이 괴이한 글자의 나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중년이 넘은 한국인이면 대부분이 바로 안다. 조선…
[2015-09-22]‘엄마와 아이의 재상봉(Mother And Child Reunion)’이라는 제목이 붙은 폴 사이먼의 팝송이 한국에서도 유행했다. 첫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기 훨씬 전인 1…
[2015-09-22]쓸쓸한 길, 아무도 없다 가련한 먼지빛을 한 개똥지빠귀 한 마리 바람에 맞서 나뭇가지에 매달려있을 뿐, 당신은 조금 늦게 온 것 같다. 낯선 도시 주소는 잃어버렸다. …
[2015-09-22]UN 총회 참석차 오는 25일~28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한다. 한 나라의 수반은 어느 나라를 방문하던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현지 동포 초청 만찬을 갖는…
[2015-09-22]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모든 정보 시스템이 컴퓨터화 하면서 인터넷 세상이 되었다. 대부분의 뉴스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전달되고, 서신은 이메일로 대체 되었다. 그런 반면에 편리…
[2015-09-22]앨런 그린스팬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은 한 때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은행가”라는 평가를 받던 인물이다. 미국 동전에 쓰여 있는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
[2015-09-22]대박을 쳤다고 한다. 공식적인 명칭은 미국공화당 대선주자 2차 TV 토론회. 사실에 있어서는 하나의 거대한 정치 서커스였다. 도널드 트럼프가 주연으로 나선 이 정치 엔터테인먼트 …
[2015-09-21]이제 막 시작된 관계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더 알아가고자 일련의 질문들을 던진다. 취미를 묻는 말은 이름과 직업 확인이 끝나면 나오는 단골 질문이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생활방식 또…
[2015-09-21]아침에는 춥다는 핑계로 이불 안에 누워서 태블릿과 스마트폰만 갖고 뒹굴뒹굴하며 지냈더니 목 디스크가 생겼다. 그런 상태에서 살짝 사고가 생기니, 약해진 디스크가 찢어지면서 신경을…
[2015-09-21]미국에 와서 30년이 넘도록 미국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얼마 전 은퇴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한인사회의 이민의 연륜이 깊어지다 보니 내 주위에는 벌써 나처럼 은퇴하…
[2015-09-21]오는 27일이 추석이다. 송편을 먹고 조상의 묘를 찾아 인사하는 성묘가 가장 큰 행사이다. 한국을 방문하여 성묘할 때 나는 아일랜드 노래 ‘대니 보이(Danny Boy)’를 떠올…
[2015-09-21]쌀쌀한 아침저녁 공기에서 가을 냄새가 제법 묻어난다. 느슨하게 있던 마음에 여러 생각들이 찾아든다. 삶이란 원래 예측 불가한 다양함과 복잡함을 안고 가는 거니, 우리를 휘청거리게…
[2015-09-21]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가시권 안의 세계와 가시권을 벗어나 보이지 않는 세계로 구분되어 있다. 예술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세계란 어떤 것일까. 작가 마르셀 에메의 단편…
[2015-09-19]나는 컴맹이었다. 컴퓨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 온 후 사정이 달라졌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자니 정보가 필요했다. 주변 지인들을 통…
[2015-09-19]‘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11일 JFK…
페어팩스 카운티가 저소득층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산세(부동산세)와 자동차세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몇주 안에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보스턴 지역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